보그식은 일본만하는거에요~ 일본식이에요~ 거의 한국이랑 일본만하더라구요~ 옛방식 고수하는 일본만의 방식이라 유럽식하고는 다르죠~ 근데 유럽식이 방법이 훨씬 다양하고 쉬운것 같아요. 본인만의 방식을 만들면 패턴만들기카 뭘씬 쉬워 질거에요~ 저는 일본도안을 전부 통으로 떠요~ 왜 조각조각 나눠 놓는지.. 핏이 많이 차이 나지도 않더라구요.쉽게 떠도 되는데 일본작가 대부분 보그출신이라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일본인들의 장인정신도 좋지만 시대반영을 잘하는 유럽식이 더 끌리긴해요~ 쉽기도 하구요.
@@jamiehand23 제가 궁금한 점이 있는데 또 질문해도 될까용? 혼자 뜨다 보니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뜨는지 몰라서요. 도안 볼때 어떻게 보시나요? 저는 모든 도안을 종이로 인쇄해서 보는데 떠야할 단의 위 아래에 포스트 잇 큰거를 붙여놓고 옮겨가며 뜨는데 이게 최선일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 방법은 없어서요. 근데 이렇게 떠도 무늬가 많은 부분은 눈이 잘 못 쫓아가고 헷갈려요 ㅠ 선생님은 어떻게 뜨시니요?
우연히 들어와서 넘 공감가는 이야기라 글도 남겨요. 저도 코바늘,대바늘 기초/대바늘 강사까지하고 혼자 뜨는 주부랍니다. 더 배우고 싶었지만 제 소득도 없으면서 남편혼자 아이들까지 양육하려면 얼마나 힘들겠나 싶어서 그만두었지요. 수료증 발급도 비싸서 좀 놀랬었기도 하구요. 그래도 덕분에 뜨개할때마다 보그책자 옆에 끼고 보고또봅니다. 체계적이지요.^^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저는 직장을 다니면서 취미로 리본공예, 프랑스 자수, 옷 만들기, 옷 패턴그리기, 홈패션 등을 쭉 해 오다가 결국 뜨개를 손에 잡고 내려놓지를 못하고 삽니다. 딸들이 다 커서 독립을 하고 퇴근 후 저녁시간에 뜨개책과 유튜브 영상을 보며 보그 코바늘 강사까지 하고 대바늘 강사를 시작하고 님처럼 느까고 살아갑니다. 보그에 대한 생각도 뜨개에 대한 생각도, 뜨개를 하기 위해 자투리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종종거리는 몸부림조차 똑같이 느끼고 사는 사람입니다. 오늘도 출근해서 뜨개책을 옆에 두고 업무 시작합니다. 쳐다만 봐도 행복한 뜨개책과 실들~ 영상 잘 봤습니다. 저처럼 생각하고 살아가는 님을 보면서 오늘도 힐링한자락 했습니다. 뜨개는 중독성이 강한 공부를 하게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