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교수님 강의 넘 재밌게 잘 봤어요. 삐에 갔을 때 봤던 빠야들이 생각나네요. 43도 폭염에 쀼족이 만긴 성벽들 이나 유적지들 찾아 다니는데 대중교통도 없고 비포장 도로의 흑먼지들 게다가 빠야에서는 맨발로 구경 다니다가 발바닥 익은 기억이 ㅎㅎ 보로부두르는 아무 것도 모르고 가서 저층에서 너무 시간을 오래 끌어 더위 먹어 상층부를 제대로 못 봐서 꼭 다시 가보고 싶네요.
787년 이전엔 이땅에 신라가 없었지만 이런 북방계 토우들을 끼워 맞춰야만 백년전 조선총독부가 비정한 임나가라 를 이땅에 비정할수 있습니다. 전방후원묘가 가야것이라는 명확한 증거도 없고 신라가 돌무지묘를 사용한 증거는 없지만 식민역사가 백년동안 바뀌지 못하는 이유는 매우 분명해 보입니다. 요즘 부쩍 이땅에 신라 백제의 것 같다는 뉘앙스의 방귀소리가 늘어난것에 주목해야 할것입니다 왜 우리의 역사속 지명들인 경주,월성,전주,광주,제주, 양주,청주, 공주,동명,덕안과 같은 지명들이 중국땅에도 있는지 의아합니다. 왜 이땅에 없는 백제 신라의 명확한 성들이나 왕릉이나 주거터와 지석하나 안나오는지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왜 우리의 모든 역사학계는 이러한 개짓거리로 신라와 백제가 마치 이땅에 있었던것처럼 멍멍댑니다.
아무런 정보 없이 방문했을 때 미묘하게 벽이 기울고 바닥이 기울고 천장의 장식품이 전시품들을 향해 기운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집중의 효과인지 멀찍이서 입장할 때부터 작품 둘이 조명되더라구요. 잘 보이고 은은하고 주변을 머무는 관람객이 작품 감상에 방해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벌써 박물관은 두 번째, 사유의 방은 올 때마다 두번씩은 머물다 가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