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뚝섬 아리수 정수센터의 여과지1,2동 옥상이 10년전에 비슷하게 시공했습니다. 시공면적은 7000m2정도로 기억합니다. RC 평슬라브에 (구배0.5%) 시공되었습니다. 그때는 자료가 없어 해외 사이트를 뒤지다가 Sika USA의 pvc방수재 Sarnafil 디테일을 보고 응용을 했습니다. 순서는 1. 슬라브 타설시 쇠흙손 기계미장으로 평탄화 작업- 미장업체,콘크리트 업체 2. 충분한 양생(28일 이상)- 콘크리트 업체,직영 3. 바닥 및 파라펫 단열재 설치(XPS)- 건식 방수업체(화스너 고정) 4. PVC시트 방수(1.5MM)- 건식 방수업체 5. 담수 TEST- 방수업체,직영 6. 옥상 바닥 신축줄눈-콘크리트 업체, 미장업체 6. 무근 콘크리트(THK:100)타설- 타설시 쇠흙손 기계미장- 미장업체,콘크리트 업체 7. 줄눈 컷팅 및 실링-콘크리트 업체 8. 조경용 배수판 설치-(담수 성능과 배수 성능을 동시 갖춘 배수판)-조경업체, 직영 9. 부직포 설치-조경업체, 직영 10. 보도블록 기초(스치로폴 설치- 배수가 용이하게 타공 및 하부 유도로 컷팅) -직영 11. 보도블록과 조경구간 경계 설치(적벽돌 쌓기 및 경계석 (100*100), 조경용 AL 성형재) 12. 보도블록의 스치로폴 상부에 부직포 설치후 모래 포설 13. 보도블록 깔기 11. 조경토 포설(인공토 또는 일반 토사)-인공토 상부 20~30MM는 깬 모래 포설- 조경업체, 직영 12. 조경(토심이 깊은 데는 관목, 얇은 곳은 지피식물, 잔디) 시공시 주의점. 1. 담수 테스트를 철저히, 1주일 이상하시기 바랍니다. 2. 담수 테스트를 진행하기전 반드시 계획서를 작성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세요. 물 채우는 것, 물 빼는 것, 누수를 어떻게 확인할 것인가? 누수 부위를 특정하는 방법, 보수 방법을 사전에 고려하지 않으면 넓은 면적에서는 개고생 합니다. 이것을 사전에 생각해야 지붕 슬라브 구배를 어떻게 시공,관리할 것인지 미리 대책을 세워 준비할 수 있습니다. 대책은 1번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경우의 수를 고려해서 사전에 준비해야 합니다. 저는 드레인을 중심으로 파티션을 구획해서 누수 발생시 보수 확인 구간을 최소화 했습니다. 누수가 되더라도 다른 파티션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3. 방수층 하부에 누수된 물을 어떻게 제거할 것인지 1번 시공전에 생각해 두어야 대비할 수 있습니다. 4. 드레인과 방수재의 접합디테일과 처리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도막 방수재는 드레인과 방수층의 접합은 간단합니다. 그러나 시트 방수는 고민을 많이해야 합니다. 시트류 방수와 드레인의 접합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sika에서 추천하는 실런트를 해외 직구를 해서 시험 시공을 했었는데 접착력이 형편없었습니다. 드레인과 방수재 접합부에 누수가 발생하면 폭우가 내리거나 겨울철 수직 선홈통이 얼으면 방수층 하부로 물이 침투합니다. 적당한 비가 내리면 높이 차에 의해 물빠짐이 되지만 폭우가 내리면 드레인 주변에 물이 고이고 선홈통 내부에 물이 차 수압에 의해 방수재 하부로 물이 침투합니다. 국내 방근 시트 메이커가 특별하게 제조한 실런트를 어렵게 구해서 해결했습니다. 물 5. 인공토는 물다짐해서 충분히 안착시켜야 꺼짐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공토는 바람에 날리기 때문에 바람에 날리지 않는 멀칭재로 덮어줘야 합니다. 멀칭재는 목재칲, 인공골재(화력발전소에서 석탄재로 만든 담갈색 원형 골재로 국내 화력발전소에서 판매함- 강산성으로 식물에 대한 적용성은 확인해야 함), 파쇄모래. 잔디 시공은 멀칭재가 필 요없음. 6. 옥상 조경을 적용할 경우에는 배수를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지 정해야 합니다. 배수판 하부로 배수하려면 폭우시 조경토의 배수 능력을 확인해야 합니다. 조경토의 배수 능력이 떨어지면 조경토 표면 배수를 해야 합니다.
댓글 중에 압출법 단열재의 침습 및 동결 사이클에 따른 단열 성능 열화를 지적한 내용이 있길래 관련 논문 찾아봤습니다. <건축용 유기계 단열재의 가속내구성 조건에 따른 단열성능 변화에 관한 연구> 해당 논문 54페이지 부터, 표4.3이랑 그림4.8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 논문이 절대적인 진리는 아니겠지만, 결과만 인용하자면 동결해동(+침습) 500 사이클 후에도 압출법 단열재 성능 저하는 약 7퍼센트 정도로 나오네요. 무려 자체 무게 대비 54% 중량의 수분을 머금은 후에도 말이죠...
기존 노출 옥상에 열차단 페인트만 칠해줘도 옥상 온도가 확 떨어집니다. 제일 뜨거운 낮시간에 녹색 페인트는 뜨거운데 열차단 페인트는 시원한 느낌까지 듭니다. 단점이라면 눈이 너무 부시다는 것과 재료값이 좀 더 비싸다는 것 두가지.. 페인트만 사서 본인이 롤러질 2회 해주고 5년마다 1회 해주면 집안 온도를 확 낮춰 줍니다.
말씀하신대로 표면 색에 따른 온도차이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자외선에 노출된 우레탄 방수층의 경화는 막을 수 없습니다. 역전지붕에서는 쇄석이 통기층 역할을 하여 단열재 상부의 온도는 직달일사 아래서도 대기온도와 같습니다. 더해서 5년마다 다시 칠을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안녕하세요. 판형 제품의 결로는 기기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촬영이 불가능합니다. 관련 자료는 구글에서 ERV pre heater에 대해 검색하시면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관련 영상은 아래 유투브 링크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0OK3JKwVGyc.htmlfeature=shared
안녕하세요. 방수층이 노출되는거에 비하면 물론 보수가 더 힘든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무근에 비하면 훨씬 쉬운편입니다. 무근은 모두 걷어내야 보수가 가능하지만 역전지붕은 쇄석과 단열재를 올려놓는 방식이어서 걷어내고 보수가 가능합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www.dupont.com/knowledge/5-reasons-to-choose-an-inverted-roof.html
저도 스파이럴 한표입니다. ㅎ 스파이럴이 되었던 플렉시블이 되었던 배관 내부 청소 및 유지 보수를 하는 것은 건축주가 여렵겠네요. 플렉시블은 때되면 교체하고.. 대공사 스파이럴은 점검구 만들어서 굴뚝청소하듯이 청소하고... 좀...덜 대공사 그나마 스파이럴 배관 후 점검구 만들고 1~2년마다 청소하려면, 좀 어지럽겠습니다. 지금도 있지만....앞으로 떠오르는 직업군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닥트 배관 청소 전문직....
안녕하세요. 우리나라는 좌식문화여서 RA의 오염도가 그리 높지 않습니다. 더해서 SA는 필터를 거치기에 오염도가 매우 낮은 편이구요. 오염의 주된 원인은 환기장치를 끔으로 배관 내부의 공기가 정체되면서 습기와 함께 덕트 내벽에 들러붙으면서 주로 발생합니다. 약풍으로라도 상시작동하고 필터 관리에 신경쓴다면 배관청소는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혹여 배관청소가 필요하더라도 말씀하신대로 이를 고려하여 설계되었다면 어렵지 않게 청소가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올려주시는 컨텐츠는 아주 잘보고 있습니다. ^^ 제생각은 주방과 화장실에 나가는 공기들도 필터박스를 만들어 모두 거르게하고 열전소자를 통과하는 방법이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가정이나 회사에서 실내에서 발생하는 오염이 이산화 탄소 이외에도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유증기가 모두 있기때문에 전열교환기 내부의 필터로는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협회에서도 필터박스를 설치하는 것을 권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필터 박스를 급기와 배기쪽에 모두 설치하는 것이 어떨까요? 물론 저항이 생기니 전열교환기 일반적인 성능 보다는 더 높은 성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역발상을 해보자면, 초기 건축단계에 유증기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주방의 조리 공간을 밀폐 시키고 해당 공간만 바이패스로 환기를 시키는 방법도 좋을 듯합니다. (주방의 공간적 제한과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야 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 옛날 부엌을 보면 모두 따로 격리된 공간에 있었지요.. 그렇게 격리 시키고 댐퍼를 이용해서 조리를 하지 않을 때는 전열 교환기를 모두 통하게 다른 실내와 동일하게 배관/컨트롤하고 조리할 때만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등 감지해서 바이패스로 환기시키면 효율을 어느정도 만들 수 있겠습니다. 고기나 생선을 자주 구어먹는 가정에서는 더욱 밀폐를 잘해야 겠네요. (흡연자 가족은 모두 조리실로!!) 이외에 저도 고민하고 있는 문제는 천정위에 있는 배관이나 유증기를 머금은 주방 배기후드~외부배출 사이에 기름과 먼지가 쌓여도 어려움이 있겠네요... 미로같은 덕트 배관의 유지보수를 위해 청소를 위한 점검구가 중간 중간에 있어야 겠네요.. 먼지와 습기와 유증기까지... 설비공사 이후의 사용자들의 편리한 유지보수...여러 가지를 동시에 해결하기위한... 패시브 하우스의 최종 목표를 위해서는 잡슈님을 포함한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이 필요해 보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희도 후드의 열을 리사이클하고 싶어 이리저리 고민 중입니다만 무엇보다 설비 비용의 증가가 큰 걸림돌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바이패스배기와 내부탄소필터를 실내외 온도차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하여 겨울철에는 필터를 이용해 오염물질만 흡착하고 열은 다시 실내로 보내고 여름에는 바이패스를 통해 외부로 버려지는 구조를 구현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조언해주신 부분도 고려하여 많이 부족하지만 노력해보겠습니다!!^^
제 마음 같아서는 연면적에서 제외되는 처마길이를 1M에서 1.5M로 그리고 대지 경계선 이내라면 건축한계선과 무관하게 일조건만 침해하지 않는 조건으로 법을 바꾸고 싶습니다. 물론 법이 그리될리는 없습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 가장 저렴한 외부차양은 수동접이식 어닝인 것 같습니다. 혹은 큰 창 몇개만 외부차양을 넣고 나머지는 포기하는 것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저도 하루빨리 외부차양이 저렴해지길 바라는 1인입니다.ㅠㅠ
좋은 방법입니다만 2번 펌프가 물에 잠겨있지 않더라도 집수정 내부의 높은 습기로 녹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스텐펌프를 적용하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만 2번 펌프가 1번 펌프가 망가질 때까지 10년 혹은 그 이상 정지된 상태로 있는거여서 조금 불안한 감이 없지 않아 있을 듯 싶습니다.^^;
향은 어디가 맞는걸까요?? 동남서 다 할수도 없을거 같고요... 개인적으로 여름에 제일더운거는 서향이였던거 같아요...제방이 서향인데 해질때부터 여름에 더워 죽어요..ㅠ 남향은 창문후레싱이나 창을 좀 안쪽으로 시공하는 형태로도 카바칠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 서울기준입니다. 위도에 따라 틀리기도 할거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