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려주시는 컨텐츠는 아주 잘보고 있습니다. ^^ 제생각은 주방과 화장실에 나가는 공기들도 필터박스를 만들어 모두 거르게하고 열전소자를 통과하는 방법이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가정이나 회사에서 실내에서 발생하는 오염이 이산화 탄소 이외에도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유증기가 모두 있기때문에 전열교환기 내부의 필터로는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협회에서도 필터박스를 설치하는 것을 권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필터 박스를 급기와 배기쪽에 모두 설치하는 것이 어떨까요? 물론 저항이 생기니 전열교환기 일반적인 성능 보다는 더 높은 성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역발상을 해보자면, 초기 건축단계에 유증기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주방의 조리 공간을 밀폐 시키고 해당 공간만 바이패스로 환기를 시키는 방법도 좋을 듯합니다. (주방의 공간적 제한과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야 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 옛날 부엌을 보면 모두 따로 격리된 공간에 있었지요.. 그렇게 격리 시키고 댐퍼를 이용해서 조리를 하지 않을 때는 전열 교환기를 모두 통하게 다른 실내와 동일하게 배관/컨트롤하고 조리할 때만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등 감지해서 바이패스로 환기시키면 효율을 어느정도 만들 수 있겠습니다. 고기나 생선을 자주 구어먹는 가정에서는 더욱 밀폐를 잘해야 겠네요. (흡연자 가족은 모두 조리실로!!) 이외에 저도 고민하고 있는 문제는 천정위에 있는 배관이나 유증기를 머금은 주방 배기후드~외부배출 사이에 기름과 먼지가 쌓여도 어려움이 있겠네요... 미로같은 덕트 배관의 유지보수를 위해 청소를 위한 점검구가 중간 중간에 있어야 겠네요.. 먼지와 습기와 유증기까지... 설비공사 이후의 사용자들의 편리한 유지보수...여러 가지를 동시에 해결하기위한... 패시브 하우스의 최종 목표를 위해서는 잡슈님을 포함한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이 필요해 보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희도 후드의 열을 리사이클하고 싶어 이리저리 고민 중입니다만 무엇보다 설비 비용의 증가가 큰 걸림돌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바이패스배기와 내부탄소필터를 실내외 온도차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하여 겨울철에는 필터를 이용해 오염물질만 흡착하고 열은 다시 실내로 보내고 여름에는 바이패스를 통해 외부로 버려지는 구조를 구현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조언해주신 부분도 고려하여 많이 부족하지만 노력해보겠습니다!!^^
습기가 많거나 유증기가 포함되면 이걸 필터링 하지 않고 바로 열교환기에 넣으면 열교환기가 오염되는 문제가 있을 겁니다. 그렇다라고 해서 공기를 필터링 하면 압력 손실이 발생하고 필터도 필요하고 열교환기도 유기물에 오염되면 세균번식등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압축기에서 사용되는 수분필터나, 자동차 엔진의 블로우가스용 오일캐치 탱크같은 구조가 필요해질 것 같은데, 복잡하네요.
감사합니다. 컴포벤트는 습도회수율이 높아 일반적인 실내온습도 조건에서는 소자에 결로가 생기지 않습니다. 다만 중부1 지역과 같이 외기온도가 매우 낮은 지역에서 영하20도의 외기와 샤워시 발생하는 습한 공기가 만나게되면 결로가 발생할 수 있기에 습한 공기가 열교환소자를 거치지 않고 버려지는 BEA시스템을 사용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jabjaje 결국 bypass 우회로를 만들어 열교환 하지 않고 버리는 에너지가 생기는 것인데, 열교환 소자 앞단에 커다란 필터링 장치를 두면 아무래도 돈이 많이 들겠죠? 열교환기에 들어가기 전단에 뭔가 습기아 유증기나 혹은 외부 이물질이나 등등을 처리하는 구조가필요한데, 음... 전에 보기까 잡자재에서 LUFT BOX ver2/2+ 필터박스 쓰시는데, 이것보다 뭔가 더 발전된 구조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생각해 보니 너무 복잡하군요. 특히 부엌의 경우 공기량이 장난이 아닌데, 이걸 뽑아서 배출하려면 부엌의 위치와 전열교환, 공기배출구 위치도 설계할 때 고려해야 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