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원 하시나 본데 참으로 깔끔하게 관리를 해 주시네요~간장을 처음 안 달이고 보관하는데 가끔씩 하얀반점 같이 뜨는건 건져만 주고 있 습니다. 안 끓여도 되는지 걱정 됩니다. 글구 고추장 색깔이 짙어져서 어케 해야 쌤처럼 색깔이 곱게 보관되는지요? 전 걍 유리 뚜껑만 덮어 놓았는데요? 구독하고 갑니다. 앞으로 자주 오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유튜브 ootb STUDIO <대표자> 제작진입니다. 올려주신 보리굴비고추장무침 관련 영상 중 일부를 <대표자>의 자료화면으로 이용하고자 허가를 구하는 댓글을 남겨드립니다. 보리굴비무침 요리에 대한 자료화면으로 이용하고자 하며, 출처는 영상 하단에 채널명으로 기재할 예정입니다. 확인 후 답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발효깨비님 외피 문질러 벗겨낸 액 만으로도 식초가 되는군요 저도 예전에 떨어진 은행 그대로 씻어 소쿠리에 받혀 하루 물을 뺀 다음 그대로 독한 소주를 부어놓았거든요 그리고 일년 후에 술만 따루어 다시 몇 해 묵혀 놓았는데 그 술맛이 얼마나 향기롭던지 놀랐어요 류마치스에 좋다고 아는 지인이 알려 주어 담았었거든요 이 지역 폐교된 학교 운동장에 몇 백년은 됨직한 은행나무 두 그루가 있는데 알도 굵고 노랗게 보기 좋아 한 100킬로쯤 줏어왔었지요 그게 벌써 10년도 넘은 이야기네요
귀한 영상 즐감하고 갑니다 두견주를 만드는 과정의 섬세함과 정성과 기다림의 시간이 고스란히 읽혀집니다 한달 후 맑은 청주가 만들어지는 모습 또한 감동입니다 이제 제 나이 칠순인데 고등학교 졸업후 집에 있을 때 엄마가 외갓집에 가서 진달래꽃을 한자루나 따 오셨습니다 그때 술을 담그는 과정은 정확히 볼 수 없었는데 엄마가 진달래술을 항아리에 담아 부엌 나무청 밑에 흙을 파고 묻어 두셨습니다 한달쯤 지났을까 엄마가 외갓집에 가셔서 며칠 집을 비우시는 동안 호기심이 발동한 저는 그 자리 흙을 파고 항아리를 열어 맑게 고인 술을 한컵 퍼마시고 그 자리에 그대로 잠이 들었습니다 하하... 그때 마신 술이 얼마나 맑고 달고 독했던지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합니다 저도 요즘 산길에 강아지 산책시키다보면 곱게 핀 진달래꽃이 이뻐서 몇 봉지 따다 술을 부어놓았습니다 할수만 있다면 발효깨비님 하시는 대로 꼭 한번 따라해보고 싶으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