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제 생각은 정숙님의 생각이나 내용 자체보다는 화법 이슈가 있었던거같아요 확실히 첫인상은 무난했을때 좀더 편하게 느껴지긴 하나봐요 저는 방송만 봐서는뭐 그렿게 튀는내용도 아니고 그러려니햇는데 듣는입장에서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는걸 그리려나님 영상과 여기저기 댓글을 통해 알게됏어용ㄷㄷ 저 말들이 진심이더라도 호감 사려는 목적이면 같은 내용이어도 좀더 담백하게 전달했으면 달랐을까요?? 야자가 그정도 가치없다는 뉘앙스 대신 그냥 좀더 가볍게 야자를 안했었다 공장형 결혼식 싫다 대신 머 결혼식에 대한 부담이 크게 없다 식사자리에서도 조금먹는 저 자신 새로워요 대신 지금은 잘 안들어간다든가 솔직하게..? 저는 걍 웬만해선 적당히 반응해주는 편이라 크게 못느꼈는데 여러번 반복되고 또 편집된부분까지 긴시간 듣고있었다 생각하면 어떻게 반응해줫어야하나 기빨렷을거같기도하네요
정숙 화법이 사회생활할때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죠. 정숙이 심한 자의식과잉같은 건 아니라고봐요 ㅋㅋ 그냥 자기 의견에 감정이 많이 들어가는 타입? 인듯요. 야간 자율학습 필요없다고 생각해서 안나갔어요-> ‘자율’이잖아요! (눈똥그랗게뜨며) 저는 막 재밌는 결혼식하고 싶어요-> 한국처럼 틀에 박힌건 싫어요(얼굴을 잔뜩 찡그리며) 저도 이런 화법을 사용했었는데요, 그땐 별생각없이 썼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부담스러울 수도 있었겠다 머쓱하고 그래요ㅋㅋ 아마 자기 의견에 감정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서 저렇게 말이 나온 걸거에요. 저는 지금 저런 화법은 친한애들한테만 사용하고, 새롭게 만난 사람에게는 훨씬 담백한 대화방식을 택한답니다. 이것도 스킬이죠. 배워두면 좋아요
정숙은 상철에 대한 배려가 없어요. 상철이 야자 이야기 할 때도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는데 정숙은 자신의 이야기만 해요. 상철이 무슨 말을 하려는지는 관심이 없구요. 사람들이 기 빨렸다고 말하는것도 이해되요. 상철의 말을 짜르면서 까지 본인이야기만 하더군요. 정숙을 이해하는 가치관이 더 이해가 안갑니다.
좁은시야로 판단을 하는것 님도 마찬가지로 하잖아요. 님도 상철 좁은시야로 보잖아요. 상철도 작게 말하는거 들어보면 정숙의 상태를 걱정해주고, 가구디자인이라는 말에 놀라하고, 말도 잘받아주는 부분이 보여요. 그러나 이런 모든부분이 오디오로 훅 지나가다 보니까 님 머리에 각인이 안된거임. 님부터 자기객관화를 하시길 바랍니다. 님은 절대 올바른 가치관도, 객관적인 마인드도 갖고 있지 않으세요. 그러니까 나같은 지나가던 사람한테도 논리를 반박당하고있지
@@user-oi4yg7cd7p 구혜선이 하는말은 난 달라 그렇지 않은 상대방이 이상한 사람이야 라고 들리지만 정숙 정도는 놀아도 공부 잘 했다고 이성에게 소심한 자기자랑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그것도 딱 한번이지 않나요? 오히려 주변에 피해주기 싫어서 본인이 다 계산하는 사람인데요
연애프로에서 데이트 상대가 그 전날 했던 말을 꼬투리 잡고 다음날까지 기다렸다가 단어 하나 바꿔서 비꼬는 게 이해가 되나요 차라리 야자를 왜 안했냐고 나대는 거 보기 싫다고 하는 게 낫지 복장 자율로 예를 들면서 아닌 척 비꼬는 게 더 짜증나는 건데 정숙 인터뷰 하는 것만 봐도 데이트 하는 동안 영숙이랑 편 먹고 자기를 돌려까는 걸 눈치 챘으면서도 웃으면서 마무리한 게 훨씬 성숙하게 느껴지네요
엠비티아이 재미로 하는 거라지만 이럴땐 진짜 사람 유형이 극명하구나 하는 걸 느껴요😂 지인들이랑 우스갯말로 상철은 isfj 아님 isfp일 것 같다, t였음 정숙말에 반박했을 거 같고 e나 n이면 나름 정숙이랑 티키타카 잘했을 것 같다 그랬거든요. in_p 유형으로서 정숙의 발언들 저는 되게 소신있고 멋져보였어요. 부당한 체제에 불만만 가지지 않고 바꾸려고 하는 실행력까지 갖춘 느낌이라. 그래서 저였다면 그런 실행력을 어떻게 발휘하는지 이것저것 물어보고 궁금해했을 거 같아요. 하지만 체제에 순응하고 사회 시스템이 잘 돌아가도록 돕는 상철이나 영숙같은 성향의 사람들은 생각이 다르겠죠. 이들에겐 정숙의 발언들이 왠지모르게 거북하고 불편하게 들렸을거 같아요. 그냥 정숙과 상철 서로 너무 다른 사람이었기에 거기서 갈등 아닌 갈등이 발생했던 것 같고 누가 맞다 틀리다 단죄할 부분은 아닌 것 같네요. 다만 의사표현을 하는 데 있어 상대방의 입장을 좀 더 배려해야겠다고 저도 다시금 반성해보게 됩니다.ㅎㅎ 정숙의 사고방식에 좀 더 공감하는 저로서는 상철의 삐딱한 태도가 정말 이해가 가질 않았는데, 이런 통찰력있는 영상 덕분에 새로운 시각을 또 가지게 되었네요. 오늘도 타인에 대한 이해에 한층 더 가까워집니다..😂
근데 정숙이 NF의 정석, 상철 ST의 정석같음요. 직관적이고 감성적인 가치관이 상철에겐 따라잡기 힘든 생각들..? 그렇게 느껴질 거 같아요. 그니까 정숙은 1~10까지 초스피드로 연결지어 생각하고 설명하는데, 상철은 2까지도 겨우 이해하고있을걸요..~ 그리고 특히 T들은 논리가 없고 자기가 이해가 안되면 원래 공감의 리액션 안해여. 글고질문 많이해주고 특히, 불편한 사실이라도 질문해주고. 저는 이런 부분을 진짜 내얘기를 분석하며 들어주는 기분이라 좋아하는 부분인데, 생각보다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 놀랍네요. 정숙, 상철이 크게 열등감이 있고 막 사회성이 없고 자의식 과잉이 있는 것같진 않아요 ㅋㅋㅋ 걍 너무 안맞아서 서로 얼타고 당황하면서 자기 정체성이 강하게 드러나는 중이고, 그게 비교가 되서 상당히 두드러지는 거같음요ㅎㅎ.. 무엇보다 정숙 외모가 상철 스탈이 아니니까 상철이 정숙을 더 알아보려하지 않는 것 아닐까요 ㅎㅎ^^ 상철은 외모가 맞는 사람이 나타나더라도 피곤한건 더 싫어서 피할 사람일텐데 ..ㅋㅋ
’모두를 틀에 가두는 정숙의 화법‘이라는 제목에서부터 본인의 생각이 대다수의 의견인것 마냥, 그리고 그것이 옳다고 느끼게 만드는 그리려나님이 틀에 갇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떤 주제에 대해 순응하는(또는 반감이 들지만 목소리를 내지 않는) 대다수의 사람과 이견이 있음에 목소리를 내는 소수들의 사람들을 존중하지 않고 ’다수‘라는 힘을 이용해 소수들을 손가락질 한다고 생각이 들어요. 옳다 그르다 정답이 없는 문제에 대해 소신있게 주장을 하는 사람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게 건강한 사회가 아닐까요? 그리려나님께서 어떤 일을 하셨고 어떤 공부를 하셨는지는 모르지만, 전문적인 지식과 분석이 아닌 본인의 생각을 -라고 생각한다 또는 느꼈다가 아닌 사실인 것 처럼 말하시는 경향이 있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나는솔로 애청자여서 종종 그리려나님 영상을 시청하는데, 가끔은 본인의 생각이 정답인듯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출연자를 까내리는 것 처럼 느껴져서, 그리고 종종 그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틀리다‘라고 은연중에 느껴지는 경향이 있어요.
숨겨도 알려지는 뛰어남이어야지 보통의 다수를 깔아뭉개며 자신의 뛰어남을 스스로 드러내면 안 된다는 말이군요. 겸손과 자기pr의 문제이기도 한 것 같네요. 동양적 미덕과 서양적 합리의 문제이기도 할 것 같고...어려운 문제네요. 하여튼 잘나고 똑똑한 이들이 새겨볼 만한 인생 조언일 듯요.
살짝 MZ VS 기성세대 같네요 이 논란을 좀 더 사고를 확장해서 생각해볼까요? 여러분들은 자율학습이나 결혼문화처럼 우리가 순응하며 사는 문화나 고정관념 선입견 같은 것도 결국 옛날 신세대들이 개인적인 생각을 논리적으로 관철하여 바꿔 논 것들다 라고 생각해본적 있나요? 예를 들어 2~30년 전 회사 문화를 생각해봅시다 하나 하나 예를 들 필요 없이 당시에 복리후생과 지금의 2024년의 복리후생은 상상도 못할 대변화잖아요? 당시 신세대들이 그때 기성세대와 같은 마인드로 위에 힘있는 사람들이 만든 원칙을 그저 받아 들이기만 했다면 지금의 회사 문화는 2~30년 전과 똑같았을 것입니다 좀 더 사고를 역사적으로 확장해 생각해보면 일본이나 우리나라처럼 위에서 부터 자유민주주의가 정착한게 아닌 아래로 부터 정착된 서구 사회의 인식이 결국은 동서양 문화와 국력 차이를 몇백년 이상 차이 나게 만들었고 결과적으로 우리나라가 동양중심 사회에서 서양중심사회로 변화된 근본 원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하면 정숙님 말이 다 맞고 상철님은 소심하다는 생각입니다 상철님이 정숙님의 생각을 영숙님처럼 개인적으로 생각의 차이가 있구나로 받아 들였다면 정숙님이나 상철님이나 서로 내상이 없었을텐데 논리적으로 반박의 여지가 없는 '자율학습인데 자율이 아니다', '한국식 결혼은 그 많은 돈이 들어가도 즐기지는 못한다' 는 말에 긁힌거에요 피해의식입니다 상철님이 틀렸다고 말한게 아닌데 말이죠 이건 생각의 차이가 아니라 미성숙한 것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내 생각이 항상 맞는게 아니며 반박의 여지가 없을 때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있습니다 그걸 인정하지 못하는 태도는 미성숙한것입니다 상철님은 내가 자율학습을 안하면 친구들, 선생님, 부모님이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고 내가 그 이상한 시선을 견딜 자신이 정숙님처럼 없었기 때문이며 심지어 그런 상상조차 해본적이 없다는 사실에 긁힌 것을 인정하면 마음이 편해졌을 것입니다 '정숙님 의견은 맞는 말이며 멋진 행동이지만 저는 당시 내 주장을 관철 시키기보단 내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 중요시했고 공통체 사회의 다수 의견을 그저 편하게 따라다녔었다' 라고 사실대로 말하면 그만입니다 아니면 좀 더 객관적으로 성숙하고 의연하게 '객관적인 사실보단 그게 나에게 중요한가 라는 물음에 그건 아니다' 라는 결론이었다 정도도 좋습니다 자율학습을 하냐 마냐보단 내가 지금 하는 공부에 더 집중하고 에너지를 쓰는게 중요했다라는 뜻이죠 이런 태도가 더 멋있습니다 글의 기조가 기성세대는 나쁘다는 식으로 가는 것 같은데 바로 잡겠습니다 기성세대로 대표되는 영숙님의 생각과 태도가 나쁜걸까요? 전혀 아닙니다 영숙님의 태도는 상철님과 다르게 순응, 수동이 아닙니다 자신의 소신이 담겨 있기에 협력적입니다 원래 느리게 먹지만 모두를 위해 내가 빠르게 먹는 것으로 바꿉니다 원래라는게 없이 공동체 다수의 생각이 곧 나의 원래였던 상철님과는 달라요 협력적인 영숙님 같은 분들이 기성세대로 있었기에 트랜드의 변화에 힘이 실리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IMF 경제난도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속도로 회복했고 100년은 걸렸을 대 변화가 2~30년만에 지금의 복리후생이 된것입니다 옳은 것은 옳다고 말해야 한다가 정숙님입니다 옳은 것에 힘을 보탠다가 영숙님입니다 옳고 그름보단 무엇이 나에게 유리한가가 상철님입니다 성숙과 미성숙의 차이는 나를 바꾸느냐 아니냐입니다 정숙님과 영숙님은 소신을 갖고 자신이나 사회를 바꿀 의지가 있습니다 리더가 되거나 참모가 되는 거죠 대부분 순응하고 살아갑니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객관적으로 말씀드리면 무논리이며 군중 속에 숨어 자기위안을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 자신이나 공동체를 바꿀 힘이 없는 자신의 소심함을 합리화할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 시절이면 정숙님을 나댄다며 공격하고 영숙님을 '맞아 내 생각이 그 생각이야' 라며 자신을 보는 것 같단 상철님 식으로 웃었을 것입니다 영숙님과 자신은 결이 다름에도 말이죠 상철님이 하신 대표적인 말중에 이런 말이 있죠 '사회라는 틀안에서 나만의 행복을 찾는다' 만약 상철님이 이말에 동의하시는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정말 행복한게 맞나요? 사회는 물론이거니와 나 자신이 뭘 잘하고 뭘 좋아하는지 찾아볼 생각조차 없는 건 아닌가요? 개인적으로 상철님의 저 발언이 안타깝게 들렸습니다 마치 가장이 처 자식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며 다니고 싶지 않는 회사에 대출 빛을 갚기 위해 온갖 굳은 일을 다 마다하며 자신의 정체성은 잃어가는 듯한 분위기였거든요 상철님은 결혼하시면 삶의 무게가 어깨를 짓누를 것 같아요 상철님이 만약 이글을 보신다면 내가 뭘 좋아하는지 좀 더 사회나 남의 시선을 생각하지 않은체 곰곰히 생각해보셨으며 좋겠습니다 남의 시선이 무서운 것을 난 소신이 있고 그 뜻이 다수의 생각과 같다고 포장하지 맙시다 사회적인든 개인적인든 옳고 그름을 항상 판단하려고 해야 내 인생의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 방향성이 생기며 그걸 뛰어 넘어 이 사회에 중요한 문제에 대한 소신 또한 생깁니다 사람은 이런 식으로 성숙해지는 것이다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정말 정말 공감해요. 저도 왜 상철이 그렇게까지 방어적이고 적대적이었을까 몰랐는데 본영상이랑 이 댓글 보고 확실히 알게 됐어요. 그리고 본영상 정말 유익하고 그리려나님 분석도 참 좋아하는데 왠지 찜찜한 마음이 있었거든요. 왜 그런가 했다니 정숙에 대해 평할때 '다들 이렇다. 근데 너만 특별한 척 한다.'라는 느낌을 받아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다들 적당히 그렇게 사니까 정숙도 똑같이 살아야 하나요? 다른 생각을 가지고 다른 삶을 선택할 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그런 본인 생각을 얘기할 수도 있고. 그걸 듣는 상철도 본인의 반대의견을 얘기할 수 있죠 충분히. 그리고 자꾸 특별한 사람인양 자랑질한다고 하는데, 원래 본인 신념이나 가치관을 이야기할 땐 어느정도의 자기pr이 나올 수밖에 없지 않나 싶음. 신념이란게, 큰일을 겪고 그걸 견디고 극복해나면서 (그게 성공적이었든 아니었든) 보통 만들어지는데 그 과정에서 본인의 삶의 기준과 경험들을 얘기하다보면 자연히 자랑이라 여겨질 부분들도 나오게 되죠.. 암튼 뭐 한국인 다수에 반하는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정숙과, 나름의 불만은 있으나 이런 부분에 대해 고민하기보단 현실에 맞춰 살아온 상철은 서로 극악으로 안 맞는 사람들이었던 거로...😅
@@mokji-qi2gc 댓글 말씀에 저도 공감합니다 나 자신을 바꾸는 것을 크나 큰 시련으로 받아들이고 매번 바꿔야한다면 삶이란 매우 고단한 것이겠죠 하지만 처음부터 내가 정말 이 사회가 정해놓은 상식들에 내가 개인적으로 동의하는 지를 고민할 여유가 있다면 '자율인데 왜 강제로 시키지?' 정도는 누구나 생각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생각을 해볼수있는 여유가 아쉬운 사회같아요 때문에 '난 여유가 없는데 왜 넌 여유가 있어?' 가 정숙님이 불편한 분들의 감정 같아요 남들 학교 가니까 나도 가고 남들 직장 잡으니까 나도 잡고 남들 결혼하니까 나도 하고 내 개인적인 기호를 생각할때 에너지를 치열하게 써본 적이 없어 쓰는 방법을 모른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인생을 사는 방법이 족보처럼 정해져있는게 이닌데 말이죠 내 시기심을 정숙님이 잘난 척했다로 포장하는 걸 스스로 생각해보고 정숙님이 잘못한게 아니라 내가 잘못한거구나 라고 인정하면 그 불편한 감정에서 벗어날수있는데 말입니다
@@dfsdf43252efefsf아 정말 동의해요. 혹시 mbti 어떻게 되세요? 제가 막연히 생각했던 것들을 논리정연하게 글로 푸는 재주가 탁월하신 것 같아요. 진짜 근데 공감하는게, 개인의 기호를 고민하는 것조차 '여유부린다'라는 시선이 많죠. 그래서 뭔가 남들과 다른 방법을 시도했다가 잘되면 정숙한테처럼 특별한척 자랑질한다고 몰아가고, 잘 안되면 도태됐다, 악바리근성이 없다며 비하하는 식으로 가는 것 같아요. 사회분위기가. 정숙이 뭐 대단한 말을 했다고 허언증이니 뭐니 하며 재수없게 잘난 척하는 사람으로 몰아가는 게 참...사람 다 다르다지만 솔직히 이해해주기 어려워요. 정숙의 발언들을 잘난척으로 받아들인 사람들은 정숙을 욕하기전에 그게 왜 자랑처럼 느껴졌는지 본인 스스로를 먼저 되돌아봐야 할듯.
@@mokji-qi2gc 기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근데 말은 이렇게 해도 저도 현실에 타협하는 편한 선택을 많이 하며 살아요 말만 옳고 그름의 소신을 지킬 마음가짐을 단단히하자 이런 거에요 근데 온라인에서 더 그러는거 같아요 익명성으로 악의적 글쓰는 분들에 대한 반발심리이자 두번째 자아인 선비모드죠 그리고 정숙님께 감정이입이 더 됐던게 성격이 좋아하는 사람들과 있을 때의 제 성격과 비슷하거든요 성별만 바뀐 저 같아서 더 안쓰럽게 봤어요 말씀하신대로 잘난 척에 대한 개념이 좀 더 여유로워 졌으면 좋겠어요 정숙님 정도의 발언을 예민하고 잘난척한다로 몰면 대화에서 옳고 그름에 대한 내 생각을 말하는게 너무 힘든 사회잖아요 MBTI는 INFJ 입니다
상철 같은 사람들 특징이 이러면 이래서 저러면 저래서 걸리는게 많아 연애 못합니다 😅 정숙과 있을 때는 기가 빨리고, 그와 정반대되는, 본인과 가장 닮아있는 영숙을 만날 때는 활발한 사람이 좋다고 하죠 😅 겉으로 깐깐하게 따지진 않지만 아마 21기 중 눈이 가장 높을 거 같습니다.
@@MAISELFs 상철 욕한적 없습니다 😅 그저 상철 같은 타입들이 겉으론 무던한 듯 보여도 사람보는 기준이 높다는 말입니다.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취향없는 사람 같아 보이지만 사실 사람 보는 취향은 명확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활발하고 밝고 여성적이면서, 예민하지 않고 무던한, 사회에 순응적인 사람을 찾는다는 거니까요. 생각보다 쉽지 않은 기준이죠. 그런 의미에서 순자님과 데이트하는거 한번 보고 싶네요.
정숙님은 똑똑하고 자기 삶에 뚜렷한 가치관으로 열정을 다해 살아가는 사람 같아요ㆍ사람들에게도 우호적이고 선의를 가지고 있는데 그리려나 님이 말씀 하셨듯 대중적 성향은 아니라서 외롭고 상처받기도 할 것 같습니다ㆍ 힘내세요 정숙님~^^ 모든 사람의 지지나 동조를 받을 순 없지만 다 지나가는 타인일 뿐입니다ㆍ 나이가 더 들어가면 세계관이나 마음의 넓이도 커지시고 좋은 삶의 동반자도 만나실거에요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