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발리온지 일주일째인데 물가 진짜 ㅎㄷㄷ 합니다 마트도 한국이랑 비슷하고 싼건 숙박밖에없어요 로컬 진짜 싼대빼고 그냥 깨끗해보이는 식당가몀 그냥 기본 둘이서 한끼에 3만 정도 나옵니다. 그리고 너무당연하게 택시, 그랩 음식배달하는분들도 계속 돈돈돈 돈달라고 팁달라고하는데 자꾸 듣다보니 킹받습니다. 그거빼곤 다좋아요 우붓이제일좋았고 사람들도 너무좋았어요. 도시로올수록 그몇명땜에 별로이고있음 ㅠ
제게 어렸을 때 본 것과 나이들어 본 것의 차이가 아주 큰 작품입니다. 어렸을 땐 마차 탈 때부터 갈 때까지 정말 쉴새없이 떠들어대던 그것도 황당한 소리하면서... 앤이 참 시끄럽고 정뚝 떨어진다는 생각으로 별로 안 좋아하고 애니도 재미없어서 안 봤는데 나이 좀 먹으니까 옆에서 재잘재잘 대는 모습 그 자체가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나이 먹으니까 왜 저 할아버지가 앤에게 바로 빠져들었는지 넘치게 이해가 되네요. 저라도 절대 저 아이 포기 못합니다. 아무리 실수로 잘못 온 아이라해도 무조건 키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