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할거리가 있는 질문 감사합니다. 저는 고마운 줄 아는 사람한텐 가능한 도움주려고 노력하고, 고마운줄 모르는 사람은 가능한 모른척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구분은 일단 도움을 주고 반응 확인하구요. 저랑 학교생활하면서 어떤식으로든 도움안받은 사람은 없을거에요. 지금 치과의사 생활에서 보자면, 환자분들께는 제가 진단하고 치료하는거 자체가 그분들께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뭐... 비용은 다 받기 때문에, 이런말하면 환자분들 눈에는 건방져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 그렇다고 제가 이타적이라는 말은 아니구요. 이기적이기 때문에 남에게 도움을 주는것 같기도 합니다. 어떤게 이득인지 생각해 봤을때 저의 메타인지로는 도움을 주는게 최종이득이라서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행동하게되는데, 그런 생각을 하고 나서 도움을 준다는거 자체가 난 굉장히 이기적인 사람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세상에 천재, 영재, 수재 가 있다면 포공에 모두 천재만 입성 하는 것도 아니고 최소 수재 이상 입성한다고 보며 저 위에 천재, 영재 가 아니어도 수재 중에서도 유학도 가고 훌륭한 학자의 길을 걷는 분도 본 것 같아요 혹시나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이 천재만이 유학도 가고 유명한 학자의 길을 걷는다고 생각할까봐 댓글 남겨봐요🤣 그런데 정말 치열하게 사셨네요 훌륭한 치과의사님이 되실듯 🥰
저도 완전 공감합니다. 학부때 평가되는 능력은 일부분일 뿐이었고 사회에 나와보니 우물안 개구리였습니다. 어렸을때는 이도저도 안될 것 같아서 공학분야를 포기했지만 아쉬움은 분명히 남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 끝까지 가보는것도 인생 한 번 걸어볼만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