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천재, 영재, 수재 가 있다면 포공에 모두 천재만 입성 하는 것도 아니고 최소 수재 이상 입성한다고 보며 저 위에 천재, 영재 가 아니어도 수재 중에서도 유학도 가고 훌륭한 학자의 길을 걷는 분도 본 것 같아요 혹시나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이 천재만이 유학도 가고 유명한 학자의 길을 걷는다고 생각할까봐 댓글 남겨봐요🤣 그런데 정말 치열하게 사셨네요 훌륭한 치과의사님이 되실듯 🥰
저도 완전 공감합니다. 학부때 평가되는 능력은 일부분일 뿐이었고 사회에 나와보니 우물안 개구리였습니다. 어렸을때는 이도저도 안될 것 같아서 공학분야를 포기했지만 아쉬움은 분명히 남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 끝까지 가보는것도 인생 한 번 걸어볼만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요새 공부할때 전공 주교재를 처음부터 다 뜯어보면서 공부하는데, 이게 전공과목 4과목을 모두 다 듣는다고 했을때 한 학기동안 4과목 모두의 주교재들을 다 보는것이 시간적으로 너무 부족하더라구요.. 조언좀 구하고 싶습니다! 저는 특히 2학년 1학기 때 응용선형대수, 미분방정식, 회로이론, 신시 이렇게 들었을때 교재를 다 뜯어보며 공부하려고 하다보니 시험기간에 문제를 거의 못보고 시험장 들어갔던 적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ㅠㅠ 결국 좋은학점은 못받더라구요.. 2학년 2학기도 마찬가지로 반전공, 디시설 같은 과목들을 교재 위주로 쭉 독학하면서 공부하려고 하니깐 너무 힘들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그냥 선배한테 기출 족보얻어서 쉽게쉽게 시험공부하는거 같은데 약간 비교도 되고 스스로 노력은 많이 했지만 그만큼 학점이 따라와주지 않아서 너무 슬펐습니다.. 마침 유튜브를 보다가 포항공대 전자과 우등졸업 선배님을 뵙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no_name_dent 빠르고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 혹시 선배님께서는 교과서(전공 교재) 공부하실때 영어 원서로 공부하셨나요? 마지막으로 교과서(전공 교재)에 있는 연습문제들을 많이 풀어보셨는지 궁금합니다! 고등학교 때와는 다르게 어떤 문제에 대한 해설이나 답이 잘 나와있지 않거나 아예 없는 경우가 많아서... 대학 공부하기 무척 힘든것 같아요 ㅠㅠ 고등학교 때는 그래도 들이붓는 input만큼 output이 잘 나와줬다면, 대학교 들어오고 나서부터는 뭔가 공부방식이 딱 정형화된게 아니니깐(교과서, 유튜브강의, 네이버블로그, mitocw 등등) input을 많이 붓는대도 그만큼 output이 잘 나와주지 않는것 같아 속상하네요.. 선배님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rhd-mx3ko 원서로 했쥬~~ 원서밖에 없었어요. 요샌 한글도 있나요? 교과서에 있는 연습문제 다 풀시간은 없어서 그렇게 못했고, 연습문제 찝어서 숙제로 나오잖아요? 그거는 꼭 풀어야죠. '숙제로 나온 연습문제 + 기출' 이것만 확실히 숙지해가도 A-는 나와요. 저도 전공 A+은 거의 없어요.
@@no_name_dent 답변 감사합니다!! 요즘엔 번역 종이책으로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ㅎㅎ 지금이 3초라 전자회로 주교재로 예습공부하는데 라자비랑 세드라 아이패드에 영어로 pdf 다운받아놓고 동시에 한글책으로 종이책 구해서 두개 번갈아가면서 공부하고 있어요! 확실히 패드에 pdf로 보는것도 좋지만 종이책으로 보는것도 그 나름의 장점이 확실하더라구요 ㅎㅎ 답변 감사드립니다 선배님! 역시 대학공부도 열심히 공부하는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새는 학점 잘 받으려고 공부한다기 보다 아날로그 회로쪽 대학원을 생각중이라 나의 능력을 길러야겠다는 본질적인 생각을 동력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2학년땐 뭔가 뚜렷한 목표가 없어서 나름 많이 노력은 했지만 공부의 집중도와 효율이 그리 높지 않고 많은 열정을 들여서 하지 않아서 그런가 공부가 많이 힘들었던거 같네요. 요새는 정말로 제가 원해서 행복하게 주말까지 다 바쳐가면서 공부를 하게 됩니다! ㅎㅎ
의대는 아니고 치전원이구요... 저는 포스텍 시절 적응을 잘못해서 건강도 많이 나빠지고 이러저러한 이유로 진로를 바꾼 중도 탈락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포스텍 많은 졸업생들이 구글 메타 애플 삼성 대학교수 등등 본인 전공 살려서 잘살고있습니다. 아드님은 적응 잘할테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