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시각을 통해 대부분의 정보를 얻습니다. 소리가 안 나는 스마트폰은 불편함을 참고 쓸 수 있어도 화면이 안 나오는 스마트폰은 사용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에 비해 우리에게 주어진 정보는 너무 적습니다. 제조사는 자기에게 유리한 정보만을 선별적으로 공개할 뿐이고 이 정보로는 여러 디스플레이의 품질을 비교해서 평가할 수 없습니다.
컬러스케일은 산업 수준의 측정 장비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디스플레이의 품질을 실제 사용 시나리오에 맞게 측정하고 평가합니다. 제조사가 공개하는 정보의 진위 여부를 검증하고 제조사가 밝히지 않는 정보들을 밝힘으로써 여러분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구매 전에 여러 제품의 디스플레이 품질을 쉽게 따져볼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저희는 스마트폰 뿐 아니라 태블릿, 노트북 모니터, 데스크톱 모니터, TV, 프로젝터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리뷰와 함께 디스플레이 상식들, 제조사들이 오도하고 있는 사실들 역시 알려드릴 것입니다.
컬러스케일님한테 궁금한게 있어서 주제와 맞진 않지만 한가지 물어보고 싶은 질문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를 잘 아시는 분이기에 다른 유튜버 말고 이곳에 질문을 남겨봅니다. 꼬옥 간단하더라도 답변 부탁드립니다. 다름이 아니고 공중파에서 음악 프로그램(쇼음악중심, 뮤직뱅크)을 보다보면 가수들 뒤에 배경으로 큰 TV같은 걸 세팅하고 방송 촬영을 하는데 그럴때마다 화질이 모자이크 처리 한 것 처럼 깨지듯이, 마치 360P 화질을 보는 것마냥 바뀝니다. 그러다가 다시 일반적인 배경이 되면 또 멀쩡한 화질이 되고요 이게 단순히 저희 집 TV화질이 좋지 않아서 그런건가요? OLED나 마이크로LED TV같은 건 이렇게 모자이크 한 듯한 화질이 발생하지 않는 건가요?
한국 방송 전송 품질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촬영때 비트레이트(1초에 뿌려주는 정보량)와 TV에 도달했을때 비트레이트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건데요. 음악방송에서 제일 많이 사용하는 백그라운드 led소스와 가수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led배경 묘사력이 급격하게 하락합니다. 말씀하신거처럼 배경에 led가 빠지고 소품들로 꾸며진 무대가 나오면 화면이 자연스럽죠? 이때는 배경에 할당되는 정보량이 감소하면서 부드럽게 나오는겁니다. 하지만 과도한 사이키조명, 계속 바뀌는 카메라와 led배경이 나오면 급격하게 디테일이 무너집니다. 순간적으로 높은 비트레이트를 쏴줘야하는데 방송규격상 이게 막혀있다보니 방송국에서 가정으로 넘어오는 지연시간에 그걸 감당을 못하는거죠..제일 좋은건 led배경을 안쓰는건데...ㅎㅎ 이걸 극복하는게 UHD방송인데 삼성이나 엘지UHDTV에 안테나로 연결하면 지상파UHD방송이 나옵니다. 음악방송도 UHD로 방송을 할때 일반 IPTV(SK,KT,LGU+등)가 아닌 UHD채널로 시청하시면 해당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됩니다. 이는 비트레이트 전송량이 기존 HD(1080i)방송에 비해 약3~4배가량 높기 때문이고 TV의 문제가 아닌 방송소스의 문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엠넷의 엠카같은 경우 한국과 일본에서 같은 방송이 송출되는데 일본은 한국보다 송출 품질이 우수해서 같은 영상소스임에도 훨씬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결론적으로 깨끗한 음악방송은 UHD방송 시청이 가능한 지역이시라면 안테나선(아파트라면 벽에서 나오는 선, 주택이라면 안테나 설치필요)으로 TV에 연결해서 시청해보시기 바라고 그게 불가능하다면 유튜브로 방송국에서 올려주는 4k 직캠(kbs같은경우 8k도 올려주기도해요)을 보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우실 겁니다.. 직캠이 tv소스보다 화질이 좋거든요...tv가 좋으면 tv자체 업스케일로 화질을 살짝 좋게 보여줄순 있으나 led배경과 카메라 무빙이 화려한 댄스곡의 조화는 이겨내기 힘들겁니다..
코덱의 압축률 문제도 있는데 너무 깊게 들어가는거 같아 제외하고 말씀드렸습니다. 쉽게 말해 기존 hd포맷(MPEG-2)은 오래된 방송코덱을 사용해서 압축 품질이 낮지만 uhd방송(H.265 / HEVC)에서 쓰는 코덱은 같은 용량대비 디테일과 압축률이 좋아 많은 정보를 뿌려주기때문에 화질이 좋은것도 있습니다. 조금 더 가면 인터레이스 문제도 있는데 결론적으로 방송품질탓이지 tv탓이 아닙니다!
음.. 스케일님께서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아이폰 16프로 라인업 나오는거도 램이 8기가로 예상되는데, 이게 Ai 를 감당하지 못하는걸 알면서 내놓는 애플은.. 16프로라인업이 램이 8기가로 나오면 어느 부분에서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Ai 기능적인 부분에서요.
7:38 에서 M4의 클럭도 이전 세대 칩들에 비해 10% 이상 높은 걸로 나오는데요, 전기를 더 쓰고 클럭을 높인 상태로 보여지는데 그러면 코어 성능 개선뿐만 아니라 스윗스팟을 넘겨서 성능을 높인 걸로도 볼 수 있을까요? M4 아이패드의 쿨링 시스템이 더 좋아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성능 증가분 중의 일부는 높은 발열과 맞바꾼 걸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런 부분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아이패드 신형을 구매한 이유가 현재 출시한 맥북보다 칩 성능이 월등해서도 있지만, AI기반한 물리적인 하드웨어 디바이스가 탑재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교체하는 아이폰 마다 용량이 늘어나는데, 아이폰 용량에 비례하여 아이패드는 더 많은 용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AI 지원과 그것을 뒷받침 하는데 원활한 하드웨어적인 부분때문에 이번 아이패드는 기대가 큽니다.
사실 아이패드 프로가 필요한 이유는 딱 하나임.. 그거 말곤 모든 아이패드가 60hz로 돌아가니까... 솔직히 텐덤oled? m4? 다 필요없음. 그놈의 120hz 인질잡고 장사한게 제일 맘에 안듬. "프로"모션이니까 프로에만 들어간다고? 그럼 "에어"모션 해서 보급형에 90hz 다 달면 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