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HDR로 마스터링되었습니다.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TV나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기기에서 감상할 경우 최고의 감상 경험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컬러스케일 구독은 bit.ly/32PAy5F 멤버십 가입으로 컬러스케일 응원하기 - ru-vid.com/show-UCRqYpgUV0xPDWignRgTzp6gjoin 리뷰 사이트를 보면 평가가 엇갈리는 아이폰과 갤럭시의 사진 품질. 그런데 제 주변에 테크에 크게 관심 없는 일반 유저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아이폰이 사진이 더 잘 나오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를 합니다. 단순 카메라 품질이 아닌 디스플레이와 운영체제가 스마트폰 사진 경험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컬러스케일에서만 들을 수 있는 이야기! 지금 바로 보러가시죠. P.S. 이번 갤럭시 S24 시리즈는 제 기준에서 굉장히 기대되는 요소가 많은데요, 삼성전자가 오히려 이런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소구하지 않는 것 같아 아쉬울 정도입니다. #iphone #galaxys24ultra #photo 0:00 아이폰 사진 vs 갤럭시 사진 0:36 블라인드 테스트로는 알 수 없는 것 1:07 더 넓은 색영역 5:07 최고의 HDR 디스플레이 6:00 HDR 사진 7:19 '진짜' HDR 사진 9:23 갤럭시의 추격
근대 결국 좋은사진을 평가하고 이런것도 결국 소비자가 만족하는 사진이어야 좋은 사진이라고 불릴 수 도 있으니까 참 애매한거죠. 마치 파인다이닝 식당에서 미식가들과 요리전문가들이 봤을땐 굉장히 좋은 재료로 맛 밸런스 잘 맞추고 고급스럽게 플레이팅했어도 결국 일반 소비자가 맛 없고 msg넣은 음식이 더 맛있다 판단하면 무엇을 좋은 음식이라고 하는게 맞는가 고민해봐야 한다는것과 비슷한거죠. 진짜 완전 블라인드 테스팅 해보면 픽셀이 항상 압도적 1위하지만 전문가들이 분석하면 항상 과하게 후처리되어있고 과한 hdr을 사용한다고 평가받는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그런 생각을 하는데 아이폰의 장점은 최고의 무언가를 제공한다기보다 충분히 훌륭한 걸 제공하면서... 유저들이 그 세부 사항, 그러니까 광색역으로 사진이 찍히는지 혹은 화면에 어떤 색역으로 표시되는지, 내 화면이 색을 강조했는지 어쨌는지 이런걸 몰라도 되게 하는 일인 것 같아요. 전문가들이 어느 정도 고려해서 디자인하고 정해 놓고, 쓰는 사람은 아무것도 몰라도 되도록... 기기가 실제로 뭘 할 수 있느냐보다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 기기의 포텐셜을 충분히 활용하느냐에 중점을 둔 사고... 이런 식으로 설계하는 회사들이 있고, 그런 회사의 제품들은 자세히 뜯어볼수록 그 전문가들의 의사결정이 보여서 즐거운 것 같습니다. 스팀 덱이나 스위치도 그런 면에서 재밌는 부분들이 있고.
@@kim-iu5qd 제대로 설계 못하는 기업이 가스라이팅 안하는 솔직한 기업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자유지만.. 저한테 무능력은 칭찬의 대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설계 못하고 소프트웨어 능력 없는 건 그냥 없는 거지 착한 게 아닌 것 같아요. 싫은 게 아니라 재미없는 거라서. 약이 없죠.
애플이 확실히 이런걸 잘해줘서 편합니다. 애플 기기 사용 이전인 대략 6년전이었나...예전에 5K 아이맥 나왔을때 혜자 혜자 소리를 들었는지 알거 같았습니다 단순 견적가로도 혜자였으나, 맥이나 맥북을 사면 내가 보고 싶은 색의 세팅을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게 좋은거 같아요. 지금 영상도 맥북 프로 2021에서 HDR로 잘 감상중입니다ㅎㅎ
이렇게 진리에 가까운 설명은 처음이다... 거기에 it 리뷰에 hdr 지원이라니 ㄷㄷ 해외 카메라 벤치에서도 삼성이 보통 색 정확도에서는 좋다는 결과가 많은데 물론 최근세대에선 반대 결과나 반반한 경우도 있고 그나물의 그밥인데도 일반인들 연예인들은 애플이 색감이 좋다는 인식이 많은듯 대충 예상은 했지만 안드로이드 색영역 지원 자체도 문제였군요...
아이폰의 장기적인 사용자들 중에서는 지금의 아이폰 사진들 보다 X, XR 시절의 사진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은걸 보면 단순히 사진의 색영역이나 반사방지 같은 디스플레이 전문가 적인 측면이 아니라 서로 다른 이미징 후처리가 더 크게 영향을 끼치는 것 같음 그때의 아이폰 사진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은 색영역이니 디스플레이에 상관없이 지금의 아이폰 사진들보다 옛날 사진을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으니까
촬영 기기가 아닌, 타 기기에서 봤을 때의 문제는 포맷 지원이 걸림돌이죠 안드로이드-애플 기기간의 HDR 사진 호환성도 문제고, 국내에서 자주 사용하는 윈도우 PC에서는 HDR을 켜면 sRGB로 색역이 제한걸리는데다가, 광색역을 쓰자니 sRGB영역에서 과장될 확률이 매우 높으니까요 윈도우에서 HDR과 광색역을 동시에 지원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언제 해줄거니 마소야.....
HEIC HDR 사진은 표준이라 호환 문제는 없습니다. 그동안 아이폰에서만 촬영이 되고 애플 기기에서만 렌더링이 정상적으로 되던걸 이제 안드로이드에서도 지원한다는 이야기니까요. 윈도우에서도 OLED 스크린 사용자가 많아지면 차차 지원하게 될 겁니다. 아이폰에서 촬영한 HDR 이미지를 HDR 정보 제거 없이 원본 그대로 윈도우에서 열더라도 SDR 모드에서 정상적으로 렌더링 하게 됩니다.
인스타에 본인사진 많이올리는사람은 아이폰 왜 사는지 바로앎.. 인스타용 사진은 오히려 화질 너무 좋으면 안되고 애플갬성그 느낌이 필요한데 갤럭시는 너무 화질좋고 사실적이라 풍경사진찍는데 최적화된느낌? 아이폰도 계속 화질 좋아지니까 일부러 구형아이폰 카메라용으로 들고다니는사람들도 종종있음
전에 올렸던 아이폰 15 프로 카메라 영상의 연장선상 같은 버전이네요. 저번 영상은 카메라 자체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다면 이번에는 그걸 작동시키는 소프트웨어와 띄워주는 화면에 더 초점이 맞춰진 느낌이네요. 앱등이지만 안드로이드 진영의 발전을 응원중입니다. 그래야 애플이 배짱좀 덜 부릴것 같거든요^^7
노트7 시절만해도 많이들 하던 얘기죠. 근데 그 때만해도 아이폰 깡화질이 구려서 같이 찍으면 애플이 확실히 안좋게 나왔습니다; 애플 유저들끼리 p3 지원해야 사진이 구리다고 그랬었죠. 근데 최신 갤럭시는 말씀하신게 문제가 아니라 측광 문제인지 암부를 잘못 인식해서 감도가 과하게 올라가서 문제입니다. 암부 섞인 복합광 상황에서 어두운색을 암부를 인식해서 iso가 과하게 올라가서 찍힌 사진이 종종 나와요. 복합광 중에 주광도 있어서 꽤나 밝은 상황에도 말이죠. 영상에 나온 노트7이나 노트8 시절 앱이 측광이 더 좋아서, 갤럭시 최신폰보다 감도 덜 올라가 사진이 훨씬 잘 나오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컬러스케일님 궁금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아이폰의 경우 HDR 영상을 볼 때 체감이 굉장히 잘 되는 반면에 왜 갤럭시에서는 같은 영상을 보더라도 체감이 덜 될까요? 아이폰은 영상과 나머지 부분(ui라던지) 밝기나 채도 등이 hdr영상을 볼 땐 확 달라지는데 갤럭시는 안그러더라고요. 왜 그런가요? 갤럭시는 hdr 영상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건가요?
그건 아마 돌비비전과 hdr10+의 지원여부 차이에서 오는 걸 겁니다. 아이폰의 hdr 기술은 돌비비전이고 삼성은 hdr10+인데 돌비비전을 제공하는 경우가 훨씬 많더라구요. hdr10+ 제공되는 컨텐츠 보면 갤럭시도 엄청 좋게 나오는데 돌비비전보다 점유율이 낮은 것 같습니다. 삼성이 애플이라는 글로벌 최고 기업에 맞서면서 좀 더 힘써줬으면 좋겠네요.
이 얘기도 영상을 만들 계획입니다(과거 아이폰 리뷰에서도 해당 내용을 보실 수는 있습니다). 사실 SDR이랑 다르게 HDR은 절대 밝기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SDR 흰색은 그냥 디스플레이의 SDR 최대 밝기에 매핑되지만 HDR은 각 코드가 몇 Nits로 빛나야 하는지를 지정합니다. 근데 이 지정된 값이 어두운 방에서 콘텐츠를 볼 때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값이라 주변이 밝다면 이 값이 그대로 갔을 때 화면이 어둡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돌비 비전 IQ 같은 기술이 있는 건데, HDR의 값을 조도 센서로 확인한 주변광에 맞춰서 조절해서 쏴 주는 겁니다. 보통은 좀 더 밝게 보여주게 되겠죠. 아이폰의 경우에는 돌비비전 IQ처럼 주변광에 맞게 HDR 영상의 코드값을 조절해서 보여주는데 갤럭시의 경우에는 표준 HDR 밝기를 보여줘서 대부분의 경우에 조금 더 어둡게 보인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S24 시리즈 살펴보면서 이 부분도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ColorScale 정말 컬러스케일님 없었다면 저는 진작에 궁금한것들 찾아보다가 정보에 짓눌려 죽었을거에요. 항상 양질의 컨텐츠 생산해주시고 풍성한. 정보 전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하루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컬러스케일님도 행복한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OneBlue09뭔 전문적이지 않은 취향의 문제입니까ㅋㅋㅋㅋ 사진은 말그대로 예술필드인데 어느정도 수준의 넘는 여기서 ‘객관적인’ 지표로 좋고 나쁨을 어떠한 잣대로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크게 하이패션 포토그래퍼와 보통 커머셜 포토그래퍼랑 추구하는 방향은 아예 상방되어 선호하는 카메라 브랜드, 조명, 렌즈 다 갈리는데 이걸 어떻게 객관적으로 지표를 냅니까..ㅋㅋㅋ
진짜 설명이 쏙쏙 들어오는 거 같습니다. 안그래도 s23울트라 사진을 보고나서 이제 겔럭시도 많이 좋아졌다라고 느꼈는데 설명하신 부분에 의해 그렇게 체감이 되었던거 같네요. 요번에 s24울트라를 사전예약해서 곧 받게 되는데 이 설명해주시 부분들을 체감할수 있을 거 같아서 기대되네요 감사합니다.
삼성이 선명한 화면 기준으로 개발하는 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갤럭시20+의 경우 자연스러운 화면보다 선명한 화면에서 오류가 적던데 그게 좀 아쉽더라구요(특히 덱스 ㅠㅠ). 다만 s24u의 경우 이번에 주변 상황에 색감을 맞춰주는 기능이랑, 핸드폰 최초로 훌룡한 반사방지코팅을 가져서 자연스러운 화면을 좀 더 밀어주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컬스님의 S24U리뷰가 기대되네요. 그나저나 이번에 들어가는 200MP센서가 1인치보다 클 거라는 루머를 봤었는데 아니라 슬프군요 ㅠㅠ 카메라 성능 리뷰도 기대하겠습니다. 지금 소프트웨어 업뎃 전이라 그런지 좀 메롱하다는 평이 많더군용
제가 사진을 다 직접 프로모드로 raw로 찍어서 자동모드는 잘 모르는데 아이폰은 원돈 사진에도 모든 정보를 갖고 있다는 것은 raw랑 비슷하게 명도를 올려도 영향이 적은건가요? 그리고 이게 하드웨어적 문제는 아닌 것 처럼 설명하셨는데 그러면 이번에 안드로이드 14로 21과 22는 업데이트 되면서 다 p3 로 gdr지원 가능해진 것 아닌가요?
이거 심각한데 체감 못하는 분들은 아예 못하더라고요 저는 아이폰 사진이 최악인게 우리집 흰 고양이들을 찍으면 강제로 흰색(하이라이트)를 눌러서 디테일 표현한다고 꼬질꼬질한 고양이로 만들어요 말씀하신 디퓨전 때문인데 애플에선 이걸 ‘문제’라고 인식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왜냐면 옵션에서 hdr 촬영 선택 끄는 옵션을 아예 없애버렸거든요 전 강제 디퓨전(hdr처리) 적용 때문에 아이폰으로는 절대 집에서 고양이들 안 찍고 미러리스로 찍습니다 저한텐 아이폰 사진이 최악이에요
스마트폰의 카메라(사진 결과물)란게 결국 소수의 전문가를 타겟으로 하는게 아닌 인스타그램에 사진 올리는게 그 쓰임의 대부분인 일반적인 대중을 타겟으로 하는 상품이기에 수치로 따져서 뭐가 더 좋다라고 쉽게 이야기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대중들의 환경과 기호에 어떤게 더 많은 선택을 받느냐는 무시할 수 없을만큼 큰 부분인거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갤럭시에 더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기술적으로 부족할 때도 기호면에서 경쟁이 가능했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시너지를 내고 있으니까요.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젊은 아이폰 유저들은 사진을 찍기위해 구형 공기계를 하나 더 들고 다니는게 요즘의 상황이니 아이폰의 카메라가 기술적으로 수치적으로 더 발전 했을지는 몰라도 대중의 기호면에서 더 좋아졌다라고 이야기하는 건 아이러니하게 느꺼지기도 하는 요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