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동안 내곁에서 힘들때나 슬플때나 언제 어딜가든 묵묵히 내옆에 항상 있어주던 이쁜아이 찡찡이.. 4년전부터 심장병으로 하루하루 날마다 약먹이며 제곁에서 잘 버텨주다 전날까지도 멀쩡하던 아이 급성 폐렴으로 입원하자마자 하루도 안되서 갑자기 제 곁에서 떠났어요. 보낸지 이제 보름 지났는데 아직까지 믿기지 않고 허망함이 말도 못하겠네요. 눈뜨면 항상 제 옆에서 제 몸의 일부처럼 있던 아이가 아무리 찾아도 제 곁에 없단 사실에 심장이 떨어져 나간것처럼 너무 고통스럽고 아무리 울고 그리워해도 이제 그 체온을 느낄 수 없고 만질 수 없단 사실이 믿기지가 않아요. 오직 나만 바라봐주고 나에게 사랑만 주고 간 아이.. 정말 너무 너무 보고싶다 내딸ㅜ 이제 아프지 않는 곳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 우리 꼭 다시 만나자. 영원히 사랑하고 또 사랑해❤ 우리 꼭 다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