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례되는 질문입니다만 아버지는 어떻게 돌아가셨나요? 자살인가요? 만약 그렇다하더라도 님은 나름의 할 도리를 거의 다 하셨으니 우울해 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 우울함의 늪에서 빠져나와 멋진 세상에서 밝은 햇빛을 쬐면서 남은 인생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그렇게 살아보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원수(아버지)를 용서하라고 하셨습니다. 님은 완전히 용서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식된 도리로써 용서하려고 노력은 하셨지요. 나름 훌륭합니다^^
저는 저 10살 제 동생들 7살 3살때 아빠가 딴여자랑 바람피워서 엄마랑 싸우고 집나갔다가 결국 이혼하고 제가 20대가 된 지금까지도 저랑 동생들은 엄마랑 쭉 같이 살고있어요 시간이 꽤 지나니 얼굴이 어땠는지 좋았던기억이 있었는지 생각도 잘 안나네요 그냥 아버지란존재는 처음부터 없던사람같아요 파직님도 행복하게 사세요 응원합니다
저도 역기능 가정에서 자랐고 현재는 가족과 연락을 다 끊고 혼자서 살아가고 있어요. 저를 힘들게 하는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니 마음에 평온함은 얻었지만 아직 매일 찾아오는 외로움과 공허함은 저도 해결 중이네요. 게다가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무기력이 찾아오는 때도 있는데 그 때마다 파짘님 영상을 보며 힘을 내요. 그럼 이 세상에 이렇게 고통 받는 사람이 나 혼자가 아니구나, 함께하는 사람이 있구나 싶어서 정말 정말 의지가 되거든요. 파짘님, 힘든 삶 버텨내고 살아주셔서 감사해요! 공허함이 찾아오는 오늘 밤, 오늘도 1일 1파짘하고 잡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