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피아노 넘 배우고 싶었는데도 실천을 못했는데 참 멋져요~ 하고자하는 의지와 실천력! 항상 영상을 보면서 본받고 싶었어요. 앞으로의 모습도 기대됩니다~ “무릇 지킬만한것 중에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라” 제기 힘이되는 이말씀 힘이 되길 바라며 적어보아요~ 화이팅입니다 ^^
저도 20년 넘게 번아웃과 무기력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굳이 가정의 영향이 아니더라도 무기력이 오면 스트레스가 쌓이죠. 한창 일할 나이인데 내 기대치에 비해 “한사람의 몫”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거, 자기효능감을 누릴 수 없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감이 많이 사라지더라구요. 사람이면… 당연한 거 아닌가 싶어요. ;;; 하지만, 장애를 가졌다 해서, 혹은 할 수 있었던 일을 못한다고 해서 사람의 존재가치가 없다고 할 수 있는가? 그건 또 아니더라구요. 다큐를 봐도 그냥 존재의 가치와 매력이 달라졌을 뿐… 그냥 자기 생긴대로 세상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 만으로도 서로에게 세상을 다르게 볼 수 있는 거울이 되어주더라구요. 그걸 나한테 대입시키면… 나도 내 존재가치에 대해 너무 부정하지 말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안좋은 생각이 들면 그냥 “아, 또 힘빠졌네... 쉬자” 하고 인식을 합니다. 그리고 애벌레는 미친듯이 먹어야 성장하고, 번데기는 미친듯이 자야 성체가 되듯이, 그 끝없는 충동의 연속과 무기력의 연속도 결국은 지나가야 할 단계일 뿐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상처가 회복되려면 성장호르몬이 나와야 하고, 성장호르몬은 잠을 잘 때 분비된다고 합니다. 상처가 많으면 그만큼 자는 게 맞아요. 끼니만 거르지 마시고, 먹을 때 단 것만 잘 피하세요. 그리고 신경세포 회복에 버터 좋습니다. 많이많이 주무세요. 깨고 나서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건 회복이 덜 되었을 때의 이야기고… 기운이 회복되고 나면, 그것도 “상황은 벌어졌으니 이제 뭘 할 수 있지?”로 질문이 바뀝니다. 신기하게…. 똑같이 절망적인 상황을 맞딱뜨려도 내 상태에 따라 시각이나 질문이 달라지더라구요. 시간은… 약까지는 아니어도 많은 약들의 매개체인 것 같습니다. 링거액의 식염수처럼요. 삶에 대한 이야기와 의지를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영상 만드는 거… 엄청난 용기와 부지런함이라고 생각해요. 👍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 저도 정말 잘 살다가 히키코모리 생활 2년을 했었고 쓰레기집 업체에 의뢰하여 50-60주고 집 청소맡긴 적도 있었어요. 현재는 우울에서 벗어난 상태인데, 이거 혼자 절대 못나오고 친구들이 도와줘야 하더라구요.. 억지로라도 나가야합니다.. 꼭 회복되길 바라며 댓글 남겨봐요 도움될까싶어서요. 믿는 친구가 있다면 같이 동네산책이라도 시작해보시는거 추천해요. 👍 늘 응원하겠습니다..! :)
102개나 영상 쌓아오셨네요 다른사람이면 정신이 무너질수도 있을만한 일들을 겪으셨는데도 지속할수있는 실행력이 대단하신것같아요 하지만 영상내용처럼 휴식이 필요해보이시긴 하네요 몸의 휴식만큼 마음의 휴식도요 휴식 하려해도 걱정이나 외부요인으로인해 부정적인 생각을 할때마다 자기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는부분 이건 극복하기 쉽지 않더라구요 생각을 안할수도 없고 저의 경우엔 자기암시,일기쓰기가 도움이 되었어요 마음챙기는 방법들은 자기암시,일기쓰니,명상,음악듣기 산책 등 이것저것 많이 나와있으니 한번씩 해보고 그중에 맞는것 해보시면 좋을것같네요 일기는 이미 영상일기로 하고 계시기도해서 다른것들 찾아서 한번 해보세요
오늘 문득 알게 되어 두시간 가량 영상을 시청하다가, 오늘 업로드하신 내용을 지금 봤습니다. 사람의 진심이 닿으면 울림이 있다는 말이 정말이었네요. 삶을 살아가는 태도가 멋있으세요.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전 평온하려고 할 때 차를 마시는데, 나중에 따뜻한 차라도 한 잔 드셔보시는 건 어떠세요? 멍때리기도 좋고 힐링도 돼요. 특히 캐모마일은 진정효과가 있어서 밤에 잠이 잘 온대요!
기분 나쁘면 학대하더니 필요할때나 찾는게 나이들어서 수발 들어줄 사람은 필요했나봐요 퇴사하게 만든 부분이 열받네요..무기력증이 단번에 고쳐지는 건 아니지만 파짘님이 해소하지 못한 것들이 발현 된거라 생각해요. 저번 영상에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속에서 앓는것보단 나을거에요 상담 다니시는것도 잘하고 계신거에요
저는 야간근무를 하느라고 밤에 잠을 못 자고 다른 시간에 자면서도 응급상황이 생길까 하는 걱정에 수시로 깨서 핸드폰을 확인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불면증이라는 스트레스는 안 받고 있어요.. 잠이 올 때 자면 되니까요 졸려 죽겠는데도 근무하느라 잘 수 없는 상황이 지옥이지요 다시 직장을 다니시고 있진 않은 것 같은데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가지고 싶으면 당분간 멜라토닌을 복용해보세요 병원에서 처방받을 수도 있고, 남대문 약시장에 가면 밀수해온(?) 멜라토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처방없이 살 수 있는 영양제이기 때문)
선생님 저는 선생님보다 더 나태해요 저 같은 놈도 있다는거에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영상 몇 개 봤는데 영상을 굉장히 훌륭하게 만드시는게 재능이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오케스트라는 뭘 입고 가도 상관 없지않나요? 그거는 사람들 자격지심인거같아요. 지금처럼 계속 이뤄내시면 계속해서 좋은일이 생길거에요.
피아노 실력이 어느정도 늘었는지 궁굼하기도 하고 듣고싶어지네요. 저도 늦은 나이지만 집에서 독학으로 유툽을 선생님삼아 천천히 배우고 있어요. 지금은 쇼팽의 녹턴9-2 를 거의 세달째 배우고 있는데 좀 힘드네요. 파직님이 치시는 곡도 한번 배워볼려구요.^^ 피아노 치는 모습만올려보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제가 감히 파짘님의 마음을 온전히 공감해드릴 수는 없지만 솔직히 교회가 부담스러워 가지는 못하더라도 한없이 의지하는걸 오히려 좋아하시는 하나님께 성경이나 찬양이나 기도를 통해서 한번 의지해보셨으면 하긴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꽤나 무기력했을때 찬양이나 CCM이 오히려 접하기 좋았어서 이걸 먼저해보시는것도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