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놀고 오세요. 남편과 38년 째 재밌게 잘 놀고 있어요. 운동 야영 여행 책읽기 주위 돌봄하면서..29년 6개월 직장 생활하고 은퇴 10년차랍니다. 같이 노는게 제일 재밌다고 할 수는 없어도 늘 1순위(가끔 친구들도 만나고 혼자 있고 싶을 때도 있거든요). 사랑하고 존경하는, 늘 보듬고 싶고 측은지심으로 함께 하고픈 남편이에요.
나이 들고 많은 나라 돌아 다녀 보니.. 로컬 들어가는것도 걍 피곤하더라구요. 저도 대만이 너무 너무 좋아서 한달 살기도 여러번 하고 중국어도 배우고 그랬는데요.. 이젠 가장 한국 같이 살수 있는 바다 산 강 모두 있고 물가도 너무 착한 다낭이 정말 다낭다낭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