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정보 주셔서 고맙습니다. 11월에 한번 가보고 싶어서 하나하나 알아보고 있는데요, 저는 캠핑같은건 해본적 없고, 해외 자유여행도 경험이 거의 없어서 걱정이 좀 됩니다. 그래도 더 늙기전에 여기는 꼭 가보고 싶다는 의지가 생겨서 시도를 해볼까 합니다. W코스로 3박4일이나 4박5일 정도 계획하고 있거든요, 캠핑장도 여러군데가 있던데, 3박4일이나 4박5일 계획 시 캠핑장은 어디어디를 잡으면 좋을까요? 그리고 아직 텐트를 구매하는건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캠핑장에서 텐트를 대여하기도 하는데, 그런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2025년 2월중에 파타고니아 방문하려고 합니다. 3일간 머물예정이고 저희는 Treking 중심이 아니고 하루만 Las Torres산에 오르려고 하고 나머지는 로컬 관광회사를 통해 주변을 투어하려고 합니다. 로컬투어회사 패캐지를 검색해 보니 Torres Del Paine팍 입장료는 투어비와 상관없이 따로 내야한다고 하는데 말씀하신 공원 표 파는 웹싸이트에가서 3일짜리 park pass사면 주변 관광과 Las Torres산 입장료 부분은 모두 커버가 되나요? 지금 가격을 보니까 약 $31정도 하는 것 같던데요. 혹시 알고 계시면 답장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어쩔 수 없이...울트라 샀는데... 이미 가민 피닉스7 프로 있고, 애플워치도 예전 모델 가지고 런닝하면서 전화기능 쓰고 있었는데... 애플워치 배터리가 맛이 가는 바람에....런닝하는 동안에 노모한테서 건강관련 급한 연락 받아야하니 셀룰러 기능은 반드시 있어야하고... 5시간 가까이 런닝하는 경우가 간혹 있어서, 배터리 성능 생각해 다른 기능은 다 접어두고, 셀룰러, 음악감상, 5시간 이상 충분한 배터리.....요거 보고.... 어쩔 수 없이...어제 구매...ㅎㅎ
안녕하세요, 채널a 선넘은패밀리 제작진입니다! The Expedition 님이 제작해주신 파타고니아 영상 정말 잘 봤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파타고니아를 소개하는 회차에서 위 영상을 자료로 사용하고 싶은데(10초 분량)혹시 괜찮으신지 여쭤보고자 댓글 남깁니다. 물론 출처는 명확히 밝히겠습니다! 방송 날짜는 5월 3일입니다. 답장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조선낫 얘기는 애교로 봐 줍시다.저는 나이 71세의 시골출신인데,조선낫 너무 잘 알아요.참고로 낫은 크게 두 종류가 있는데,위의 조선낫은 날이 두껍고 무겁습니다.대장간에서 두드려 만듭니다.산에서 땔감 나무를 할때 사용합니다.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낫이므로 조선낫이라 합니다.한편 주로 풀베기에쓰는 얇은 낫이 있는데 공장에서 찍어서 만듭니다.이 낫은 아마도 일제시대부터 나온 듯 합니다.아련한 추억이네요.50년전 얘기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영상 잘 보고, 내가 모르던 부분도 배워갑니다. ^^ 저는 시골촌구석[농장]에서 태어나 가축 기르기, 도살, 사냥, 싸움진압 쪽에서 일했던 사람입니다. 다른 나이프는 모르겠고,,,, [직업상,, 칼을 조금은 다룰줄 압니다.] 맨 마지막 소개한 나이프는 캠핑용이 아닙니다. 파이터, 즉 살상을 목적으로 하는 이들, 혹은 그런 상황에 직면하거나, 살상용 반, 여기저기 막쓰는 용도 반,,, 혹은 적진에 들어가는 군인들에게 필요한 칼입니다. 날 자체가 두껍고,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격투 상황에서는 칼날 부러지면 게임오버,,, 입니다.] 그래서 캠핑에 쓰지 말란법은 없으나, 실제 캠핑에서는 운영자님의 말씀처럼 실용성이 떨어지는 칼입니다. 자랑할 것은 아니지만, 저는 직업상, 동물들의 싸움 진압이나, 도살의 과정에서 나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웠던 일을 경험한적 있습니다. 그런 상황을 경험하다 보니, 나 자신이 살기위해서 호신용 칼, 쇠파이프 몽둥이, 혹은 대형 드라이버 등을 호신용으로 수년간 항상 지니고 생활했고, 그러다 보니까, 목숨이 위협받는 순간을, 혹은 동물들의 공격에 내가 병신이 될수있는 처지를 경험하니까,,,, 왜 파이터, 살상용의 칼이 저렇게 만들어졌는지 알겠더란겁니다. 나이프 수입, 판매 업체는 이런 것을 알려주지 않고, 그저 팔아먹기 위해서, 엄연히 살상용을 목적으로 만들어 진것도 캠핑용, 혹은 전혀 다른 이름으로도 팔기도 하는데, 아무리 장사가 목적이라도 저건 좀 아니다 싶더군요. 아뭏든, 저는 캠핑에 대해서는 모르는 터라, 님에게 많이 배우고 갑니다. 설명 잘 보았구요. 실용적인 면을 잘 설명해 주셨네요. 님께서 올린 다른 영상도 시간 나는 대로 많이 참고하겠습니다. 어느 촌구석 아저씨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캠핑도 일종의 생존 게임이라서 다양한 용도에 따라 다양한 칼들이 필요합니다. 다만 무게가 관건이라 모든 장비들을 다 몸에 지닐 수 없다보니 "선택"이라는 어려운 과제를 풀어내야 합니다. 이 영상은 그 '선택'에 약간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찍은 영상입니다.
D2는 스텐리스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1095처럼 녹이 쉽게 피지도 않습니다. 물에 젖은 상태로 방치하지 말고 탈탈 털어주기만 하면 녹이 사실상 슬지 않습니다. 5160의 경우 땀이 뭍었을때 바로 닦지 않고 오래 놔두면 나중에 닦아도 검은 자국이 살짝 생기는데, D2의 경우 땀이 말라붙어도 물로 씻고 탈탈 털어주면 생기지 않습니다. 스텐리스가 아닌 재질 중에는 아마 가장 내부식성이 높은 강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오피넬도 Inox(스텐리스)날이 있습니다. 오히려 탄소강보다 이쪽이 더 메이저일듯 합니다. 모라나이프 칼날이 짧다는건 저도 동감합니다. 3cm만 더 길었어도 여러모로 유용했을텐데요...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영상의 오피넬 제품은 Inox 강재로 만든 칼입니다. Inox라는 강재는 Sandvik사의 acier inox강을 말하는 것으로 탄소강에 크롬을 더해 내부식성을 높은 강재로 Sandvik12c27 MOD강이라고 홈페이지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www.opinel-usa.com/pages/opinel-steel-blades) 오피넬의 탄소강 제품은 XC90을 사용합니다. 브라더 나이프의 설명에서, D2강은 스테인레스강과 탄소강의 중간에 있다고 영상에 설명 드렸습니다. 하지만 굳이 스테인레스강인가를 따지자면 조금 논란이 있는 소재라 할 수 있습니다. D2의 크롬 비율은 11-12%이고 스테인레스강은 보통 11% 이상의 크롬 비율을 가진 강재를 통칭해서 스테인레스라고 하지만 D2의 크롬은 대부분 카본과 결합되어 카바이드 형태로 형성되기 때문에 일반 스테인레스강보다 균질성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일반 스테인레스강만큼의 내부식성이 나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D2강은 정확하게 분류하자면 고탄소 고크롬강(High Carbon High Chromium Steel)이라고 불립니다. 5160은 탄소강에 약간의 크롬을 섞은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내부식성이 D2보다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D2는 크롬 비율이 높아 스테인레스와 비슷한 성질을 지니고 있지만 탄소강보다 뛰어난 내마모성도 지니고 있는 탄소강과 스테인레스 둘의 장점을 모두 지닌 강재입니다. 하지만 소금과 같은 전해질에는 당연히 취약합니다. 영상에서 칼의 재질만 따로 장황하게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간결하게 설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