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ep 으로 라디오헤드 입문했었는데 지금은 저두 잘 안듣게 되네요 그 이후로 좋은 곡들이 넘 많이 나와서요 ㅎ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3집 OK COMPUTER 앨범의 Let down 입니다 군대 가기 전 첨 들었을 때의 감정을... 노래 듣다 울어본거 첨이었어요 ㅠ
영상 마지막에 "걷고 싶다"의 마지막 한 소절을 붙였더라면..... "내 곁에 있구나. 네가 나의 빛이구나....." 어느날 문득, 달빛으로 다시 다가온 여인이라..... 그런데 본인이 아닌 김이나씨가 쓴 글인데... 영상을 보다가 "꽃이 되고 싶어라" 이 노래가 또 생각이 나네요.. 거기에도 `달빛'이 나오거든요.
헤이 주드가 완전한 이미지 마케팅이라고는 볼수없다고 생각함. 왜냐하면 줄리안레논이 밝혔듯이 나는 어릴때 존레논보다 폴매카트니와 더 자주있었다고 했고 폴매카트니와 존레논이 사이가 좋았을때 그리고 나빠졌을때도 줄리안레논을 사랑했고 이뻐했을거라는건 간접적으로나마 충분히 이해할수있을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그를 생각하면서 줄리안레논의 처지를 생각하면서 멜로디를 떠올렸을것이고 거기에 자기의 이야기나 존레논에게 충고같은 가사도 채웠을것이라고 생각함. 그것이 줄리안레논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다고 줄리안레논을 위한곡이 아니다라고 생각할필요는 없을것 같고 그의 어머니 신시아레논이나 폴매카트니의 고백등도 어느정도 연결지으면 신뢰할수 있다고 생각함.
매카트니와 레논이 사실은 엄청나게 사이가 좋았죠... 의기투합해서 누가 곡을 만들던 레논 & 메키트니 공동작곡으로 하자고 했을정도이니까요... 그러기 전까지 이들이 음악과 사상에 대해서 공유하면서 놀라운 공통점들을 발견했을것을 상상해보면 얼마나 그것이 자기네들생에 있어서 커다란 즐거움이였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러한 화합이 갈라진건 오노요코를 레논이 그들만이 모이기로 한 녹음스튜디오에 데리고 오면서부터 분란이 생겼다고 합니다.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조용필이 아닌 임재범 같은 좀더 사나이 분위기의 가수가 부르면 더 좋을것이라고 생각한다. 킬리만자로의 표범은 남자다운 남자의 노래이고 뛰어난 가사를 가진 노래이거든, 조용필이 노래를 잘하지만 남자다운 터프한 느낌이 아니잖아요, 이 노래는 거친 가수가 불러야 분위기 살아나는 노래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