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킬리만자로의표범 #가왕 *수정사항 - 뮤지컬 '명성황후' 작사 작곡 : 양인자, 김희갑 0:00~0:40 인트로 0:41~8:23 조용필이 가왕인 이유 8:24~10:18 전설의 부부 10:19~12:17 실화였어? 12:18~ 그 외 이야기 썸네일 사진 출처 : 조용필 : YPC Production Kilimanjaro : safarisafricana
영상 오랜만에 올렸습니다~ 다들 안녕하신지요. 사실 채널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갈팡질팡하느라 편집을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저것 하다 보니 그래도 많은 분들이 뒤늦게나마 구독도 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시는 모습에 힘이 나서 다시 이렇게 시작을 해봤습니다. 아무래도 콘텐츠 특성상 대중 몰이가 쉽지 않습니다. 제가 다루는 콘텐츠 자체가 음악이라는 틀이 먼저 있고 이렇게 깊숙이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그만큼 매니악하다는 의미겠지요. 하다 보니 제가 하고 싶은 콘텐츠를 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지만 또 중요한 것은 그 채널을 봐주시는 사람들의 리액션이더군요. 당연한건데 몸소 느끼니 새롭게 아프더군요ㅎㅎ 하여간 앞으로는 영상을 좀 짧게 제작을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이야기를 동강동강 잘라서 짧게 짧게 올려야겠어요. 그래야지 보는 사람도 부담이 덜하고, 접근성이 높아질 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사소하지만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니 많이 사랑해주세요. 또 다른 영상에서 댓글로 서로 의견이 분분하여 논쟁을 벌이시던데 저도 재밌게 보고있습니다ㅎㅎ 힘내세요 논쟁러들.
설명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킬리만자로의 표범'~영원한 명곡입니다 얼마전에 예술의 전당에서 하신 에서도 마지막으로 이 곡을 부르시는걸 유투브 영상에서 봤었어요 끊임없는 열정으로 최고의 자리를 지켜오신 존경스런 분입니다~ 참 제가 알기론 예술의 전당 공연은 '1999년 밀레니엄 콘서트~2005년 정글시티'까지 7년 연속 하셨어요
나레이션과 노래가 합쳐진 대중음악이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처음은 아닙니다. 그 노래도 조용필의 것 이었는데요 "나의 길 (1976)"이란 제목의 곡이죠. 아마 아실듯. . . 아마도 김희갑선생이 조용필에게 요구했던건 "랩"이라고 표현하기보다는 "낭시"적 성격의 나레이션을 요구했던 것이겠죠. . . '나의길(1976)'에서 처럼?. . . 어쨋든 조용필이 나레이션으로 처리한것은 결과적으로 휼륭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원곡이 평범한 나레이션이기 때문에 이후 더 다양한 표현의 라이브나 리메이크로 재탄생될 수 있는 여지가 많아졌으니까. . .
잘 봤습니다. 팩트가 다른 부분이 있어서 의견 말씀드립니다. 1. 1987년 조용필씨는 가수왕에 선정되었는데 수상을 거부한게 아니라 일찌감치 더 이상 연말 가요 경쟁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1980년부터 1986년까지 7년이나 최고의 가수자리를 지켰는데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판단, 후배들을 위해서 혹은 순위를 매기는 가요계의 문제 때문에 더 이상 수상 경쟁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상자로 선정되었는데 거부한 건 아닙니다. 2.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조용필의 대표곡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조용필의 최고 명곡' '조용필의 대표 명곡' 이라고 개인적으로 이야기 할 수는 있지만 '대표곡'은 아니에요.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 노래지만 일단 8집의 타이틀 곡 조차 아닙니다. 수십장의 앨범을 낸 조용필씨의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도 아니고 그렇다고 후속곡도 아닙니다. 8집 앨범에서 '허공'이 타이틀곡이고, 그걸로 가요 톱 텐 5주연속 1위를 하여 골든컵을 수상했고, 이후 '바람이 전하는 말'이 후속곡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골든컵은 아님) 그 앨범에 굉장한 명곡이 많았고(그 겨울의 찻집 같은) 킬리만자로의 표범은 많이들 좋아하는 노래였지만 순위경쟁을 위해서 미는 노래는 아니었습니다. 즉 조용필 정규 앨범에서 가요순위 1위를 차지한 수많은 곡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대표곡'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명곡'인 것은 맞죠. 조용필의 명곡 중에서 가요순위에 오르지 못한 노래가 꽤 많습니다. 원래 앨범 한 장 발표하면 두 곡 정도 순위경쟁을 하는 것이 거의 관례였기 때문이지요. '여행을 떠나요(거의 노래방 1위곡 아닌가 싶네요)'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미지의 세계' '킬리만자로의 표범' 등은 상당한 명곡인데 다른 타이틀곡, 후속곡에 밀려 가요순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만약 타이틀곡이나 후속곡으로 선정했어도 충분히 1위에 올랐을겁니다. 너무 좋은 곡이 많다 보니 다른 가수가 불렀다면 타이틀 곡이 되었을텐데 하필 조용필 앨범에 실리는 바람에 순위에 못 오르고 덜 알려진 곡들이 참 많죠.
조용필님 얘기는 5시간이 아니라 1박 2일도 가능할 듯요~ 조용필님은 최초 뿐만이 아니라 최고, 최다, 최장의 기록들도 모두(?) 보유하고 있지요. 그리고 거의 모든 노래가 명곡이라는 것 또한 놀라지 않을 수가 없지요. 우리나라 가요계를 단 세 글자로 표현한다면 '조ㆍ용ㆍ필'로 표현할 수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작가 헤밍웨이랑 가수 조용필을 좋아해서 1998년 7월 25일 오전 6시 25분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 우후루봉 정상에 올랐다... 표범의 시체는 볼수 없었으나, 그 영험한 분위기에 아마도 표범이 죽을때가 되면 올라와 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참고로 헤밍웨이는 킬리만자로가 가장 잘 보이는 케냐 암보셀리쪽에서 몇년간 움막속에서 살며 집필했다고 함...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조용필이 아닌 임재범 같은 좀더 사나이 분위기의 가수가 부르면 더 좋을것이라고 생각한다. 킬리만자로의 표범은 남자다운 남자의 노래이고 뛰어난 가사를 가진 노래이거든, 조용필이 노래를 잘하지만 남자다운 터프한 느낌이 아니잖아요, 이 노래는 거친 가수가 불러야 분위기 살아나는 노래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