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는 관대하지만 타인의 허점을 먼저 찾고 이를 비방하고 조롱합니다. 이 비열함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힌 인간의 생존 본능이라 생각해요. 조커를 보며 참 많은 걸 느꼈습니다. 견디며 사는것도 그와중에 아둥바둥 내편을 찾으며 애쓰는 것도 인생. 하지만 그렇게 찾은 내편들도 다 같은 필요에 의한 관계일뿐 결국 사람은 다 혼자...
범죄 관련 컨텐츠에 제재를 가하는 것이 괜히 그런건 아니죠 작품 자체의 문제보다는 작품을 대하는 인셀들의 태도가 문제입니다 이미 일본에서는 시부야 조커라는 이름으로 조커를 오마주한 모방범죄 사건도 있었고 한국에서도 조커는 인셀들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조커와 자신을 동일시한 남성들이 너무 많아진 것이지요 영화 조커가 말하고자 했던건 이런게 아니었지만 결국 현실이 그렇게 되어버리니 제재를 할 수 밖에요 보는 사람들의 수준이 높았다면 나라에서 특별히 뭐 제재 할 것도 없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