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3 오, 낭자..♥옹녀단련술로 남편을 죽일 셈이오? 이제 그만 남편을 자유롭게 풀어줄 때가 안되었소 낭자? 남편도 그걸 간절히 바라고 있소 낭자. 그는 자유를 애타고 원하고 있어요. 그러니 낭자, 이제는 남편을 자유롭게 훨훨 대문 밖으로 날아가도록 놓아두고 그 날개 꺾지 말고 보내줍시다 낭자. 시골로 내려보냅시다. 고추 따고 닭 모이주는 전원생활.. 그리고 앞으로는 새로운 사랑을 찾아서 나랑 같이 떠납시다. 어떻소 낭자..? 내 낭자를 진작에 애타게 찾고 있었소 낭자.. 20년 전부터.. 찾는다 찾는다 말만하고 못찾은 세월이 어느덧 20년... 그간 어디에 있었소? 나도 이제 정신 차렸소. 같이 떠납시다.
3년전에도 봤지만 지금 다시 봐도 정말 감탄하게 됨~ 어딜봐도 18년 된 인테리어로는 보이지 않는... 개인적으론 소장님처럼 오래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분들이 많아졌음 좋겠어요. 그 사람 개인의 시간과 취향이 쌓인 느낌 자체가 좋거든요. 매일 새로 바꿀 생각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 결국 오래 봐도 질리지 않을 내가 원하는 게 뭔지 취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되고 지구에게도 덜 미안하고.. 암튼 또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