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연재 받고 무한 투베둟기.... 여기까지 오는데 5년 ㅜ걸렸어요, 물론 계정도 두번 갈아엎었습니다.... 힘들었지만 느까는 것 한가지는 포기하지마라, 글을 쓰면 슬수록 실력은 향상된다는 것을 믿고 그냥 한작품 한작품 나아가라.... 지금 전 그런 생각으로 써나가고 있어요 ㅋㅋㅋ 다들 파이팅
취미라는 생각으로 하는게 마음 편한거 같아요. 어제 문피아로 연재 시작했는데 취미로 생각하니 마음도 편하고 글쓸 거리도 생각이 잘 나더라고요. 저도 작가가 되고는 싶지만 이런저런 얘기를 들어보니 작가로 먹고사는건 힘들 것 같고요. 그래서 취미로 생각하고 마음 편하게 글 쓰니 조회수 하나 하나가 너무 행복합니다. 성공 하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그거에 너무 얽매이면 삶이 힘들어져요 모든 작가 지망생 화이팅!! 취미라고는 했지만 나도 잘 되면 좋긴 하겠다... 모두 화이팅!!
최근에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여러 사이트 장단점을 찾아보고 있는데.. 다른 사이트들은 약간 인기 장르가 정해져있다 같은 느낌이 강해서 문피아는 장르가 다양한 편이라 저같이 잘 쓰는 장르를 모르는 초보작가는 문피아가 가장 무난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피아도 빡센게 현실...ㅠ
2년 전에 쓴 첫 작품... 초반부터 관심 잔뜩 받고 투베 한자릿수 뚫고... 유료화로 어린 나이에 돈도 좀 만지고... 그땐 앞날이 창창할 줄 알았는데 사실은 뽀록이었고... 아직도 계속 도전 중이지만 진짜 운이 좋았단 걸 실감 중입니다... 하지만 문피아 포기 못해... 어떻게든 다시 한 번 뚫을 거야 ㅅㅂ 딱 기다려!!!!!!
지나가던 그냥 독자인데 어떻게 보면 당연한게 웹소설 작가는 어떠한 자격증, 학벌, 나이, 성별, 출신지, 국적조차도 따지지도 않고 오로지 그동안 쌓아왔던 완결작이나 현재 쓰고있는 글로만 평가받으니 다른 직업을 갖기위해 자격증과 학위를 따는거에 비하면 진입장벽은 낮다고봄...
베스트 시스템이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함. 분명히 취지는 좋았는데, 그게 결국 운좋게 어그로 끌려서 대박난 작품하고, 밑바닥에서 관심을 너무 못받아서 박살난 작품 사이의 양극화를 너무 심하게 벌리게 됨. 쇼츠나 릴스처럼 무작위로 알고리즘을 타게 만들던지 해서, 여러 작품을 골고루 들여다라도 보게 하는 시스템이 있었으면... 그럼 작가도 진짜 실력으로 싸우게 되지 않을까. 물론 베스트 간 작가들의 능력과 노력을 무시하려는건 아님. 하지만 마침 그 시간에 올려져서, 마침 누군가의 제목 취향을 맞춘 글이, 마침 그런 독자들이 많아서 대박나는건 진짜 좀 볼수록 어지러움. 말마따나 그 옆에 기성이 부캐 파서 자유연재란에 대작을 써놔도 아무도 모르잖음ㅋㅋ 개인적으로 웹소설은 운칠기삼이 아니라 운구기일이라고 생각함. 결국 누구나 쓰다보면 좋고 참신한 글은 나오는데, 그런 전제가 있어도 독자 개인의 다양한 사정을 맞추기가 너무 빡셈. 수많은 작품들 사이에서 어그로가 끌려야한다는게. 그건 실력 면을 벗어난거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