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사 입장에서 봤을때 만드는과정, 담는용기, 주방기물 상태 보면 평소에 매일하던 작업이 아님. 촬영한다고 평소보다 양을 적게해서 만든다고 새로운 주방기물에 사용하는건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한건 방망이질 무강판작업 손수 부시거나 다듬고 다지는작업은 절대 없음. 믹서기나 민찌기 등 기구를 사용하죠. 인간은 기구를 사용하라고 조물주가 만들어줬음.
쌀국수 집에서 6개월 정도 일했는데 기본 육수 이렇게 내는건 구라가 아님 나일했던곳은 뼈 오븐에 굽거나 큰 육수통? 거기에 올리브오일로 두르고 고기 굽고 생강 파뿌리는 토치로 굽고 무라던가 당근 양파등등은 육수통 올리브오일 둘려져있는곳에 또 다시 볶고해서 뼈 고기 야채 이렇게 굽거나 볶아져있는거 같이 끓였음 근데 이건 그냥 기본 베이스고 맛은 비프파우더랑 치킨파우더 비율이 정한거였음 저정도는 비법이라기보단 그냥 기본뼈대임 냉면들은 밋밋한 맛으로 먹어서 저 육수에 미원만 넣을지모르겠는데 고기국물로 육수내는건데 저정도 내는건 주작아니라고보고 떡볶이에 개지랄하는건 주작이라고 봐도됨
현실적으로 파는 육수를 잘 활용하는게 시간과 비용을 줄입니다. 파는 육수도 대량으로 삶아서 만든 것입니다. 물론 첨가제가 들어가는 경우도 많지만, 사실 첨가제에 익숙한 지금은 없으면 오히려 허전함을 느끼는 분도 많습니다. 냉면으로 유명한 집이 육수 뽑아서 파는것에 열무 김치를 잘 조합하면 왠만한 집보다 맛있게 나옵니다. 육수와 동치미 국물을 혼합하는 원리로 열무 김치 국물이 되는 것입니다. 육수에 배도 갈아 넣으면 좋은데, 팩으로 파는 육수에 갈아 넣은 배가 상당히 포한된것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갈비탕 끓이는 식당이 냉면도 같이 하면서 냉면 저렴하고 맛있게 만들었는데 이제는 제대로 된 냉면은 만원 근처지요. 냉면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시민의숲 근처에 가봤을때.. 생각보다 밋밋한 맛이었는데.. 거기에다 사리 추가가 5천원.. 지금은 여러가지 바뀌었죠. 그렇습니다. 고기만 아무리 삶아도 그다지 생각보다 감칠맛이 크지 않습니다. 건강도 좋지만 맛을 챙기지 않으면 요리로 구분하긴 어렵습니다. 맛을 훔치는건 어렵지 않습니다만 그 맛을 유지하고, 오랫동안 지키는건 장인만 가능합니다.
Tv 이딴프로그램 안보는이유 : 다 주작이고 저런거 작가가 하란대로함 근데 이분은 쓰는재료에 대해 잘 알고 왠지 진짜 하는거같은 느낌이듬 근데 저런데 출연했던 요리하는 형 얘기 들어보면 거진 90퍼 이상은 걍 작가가 하란대로 함 ㅋㅋㅋㅋ ㄹㅇ 그러고나서 티비 보면 다 주작인거 확 알겠드라
진짜 어이없네요 SBS.. 예전에 생활의 달인 파스타편, 프랑스 요리편이 왜 주작인지, 무엇이 잘 못되었는지 하나하나 반박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처음엔 모르면서 그저 빨아제끼는 이상한 사람들이 댓글달다가 현직 요리사님들이 동의 댓글 달아주시면서 뭔가 정리되는 듯 했는데... 싹 다 제 글들 지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