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율 세계 1위라는 불명예를 얻은 나라, 범죄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나라,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를 채택한 나라. 이처럼 범상치 않은 단어들로 설명되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엘살바도르죠. 지난 1월에는 미 대륙 최대 교도소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발표하면서 또 하나의 수식어를 얻었는데요. 그렇다면 엘살바도르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갱단
미쿡 사는 1인, 부켈레 대단한 대통령 입니다. 정부라고 볼수 없을정도로 썩어빠진 나라를 살려보겠다고 해볼수 있는건 다해보는. 카르텔 보복 무서워서 갱단 손도 못대던 전 정부에 비해선 엄청난 성과죠. 자신과 가족의 목숨을 내놓고 하는겁니다. 유튭에 갱단 관련 연설 하는거 있는데 참 멋있는고 용기 있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범죄자들 인권에 대해서 운운하는 단체들 보고 진심 묻고 싶은게... 그들한테 당한 피해자들과 그 유가족들의 심정에 대해서는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있나? 그리고 누가 시켜서 살인을 저지르라고 시킨것도 아닌데 왜 그런걸 문제 삼음? 애초에 살인이나 범죄를 안 저지르면 되는거 아님?
싸잡아서 도매급으로 평가하기에는 남미가 크고 국가별 지역별 편차가 상당합니다. 현재 남미 거주중이지만 심각한 치안 문제는 일부 국가나 지역에 국한된 문제입니다. 중미가 남미에 비해 상당히 위험한 건 사실이죠. 대부분은 사업하고 사는 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아프리카나 인도도 안 가봤지만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 사람사는 곳이고 언어만 되면 기회가 많은 곳입니다. 남미에서 한국은 전쟁 위험이 상당히 높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누가 캄보디아 미얀마 뉴스보고 아시아는 다 저렇다고 하면 뭐라 하겠습니까.. 무식한 겁니다. 그건.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은 무지에서 나옵니다.
엘살바도르가 그나마 이제 국가 취급을 받겠네요 인권단체에서 뭐라 하겠지만 지금 국가의 국민들이 갱단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은 정상이 아니죠 그들은 항상 범죄자를 위한 인권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해자들이 생기기 전에 예방하는 것인데 말이죠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선택한게 위험한 수이긴하지만.. 나라의 상태를 생각해보면... 도전해볼만한 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법정통화선택하기전에 이미 엄청나게 매집을 해놨겠지. 다만... 변동성이 너무 크긴 한데... 거꾸로 아무리 그래도 국가단위로 코인을 사용하면 코인가치가 쉽게 떨어지진 않겠지만.. 암호화폐라. 세금을 걷기 쉽지 않을 것 같은데.. 계속해서 시험대에 올라가 있을 수 밖에 없겠지만. 그래도 이미 엄청난 일을 해내고 있는 것도 맞긴 하다. 저정도로 문제가 심각한 국가는 제대로된 지도자가 장기집권하는게 더 나은 선택이라고 본다.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 순전히 궁금해서 그런데 혹시 방문하시게 되신 계기는 어떻게 되셨나요? 여행 중에 들리셨는지 일 때문에 가셨는지요 :) 저도 호주 나와서 살고 있는데 주변에 엘 살바도르에서 온 친구가 있어요! 나라가 참 예쁘다고 하는데 위험해서 돌아가기가 망설여진다고 하더라구요
@@golfgurfgolf 미국에 있을때 2주정도 미국대학원생들하고 방문했습니다. 주로 내전관련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민간인학살현장, 전쟁박물관, 로메로주교가 학살된 성당 등등 그리고 인상적이었던것은 안내인이 주선을 했는지 영상에서 언급된 fmln이 주체가된 진보계열정당관계자도 만났고, 나중에보니 우리일행을 만났던분이 선거에서 이겨서 장관이 되기도했습니다. 그 당시 개인으로 쇼핑하거나 거리를걷는것이 이너무위험하다고 철저하게 단체로 차량이용해서 이동했고, 자유시간에는 숙소에 머물렀습니다. 거리에서도 총기를 소지하고 다니는 사람들을 쉽게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모르겠네요 그리고 그 당시 2주동안 한국인은 한 분도 못봤고 거리에 돌아다니는 차들 중에 한국중고차들이 꽤 많았습니다. 그래서 현지 안내인이 '기아 현대'에 대해서 저한테 많이 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치안이 극도로 불안정한 나라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지리 상 먼 나라이지만, 같은 인류로서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갱단과 치안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을 발견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전한 나라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중미 출신이고, 엘살바도르의 치안은 하루에 40건의 살인 사건이 보고되기 전에도 상당히 개선되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갱단에 가담했고 매우 잔인했습니다. 그의 살인 방법 중 하나가 신체 절단이었다는 점을 두려워하지 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한때 여성과 어린이가 타고 있던 대중교통을 불태워 산채로 불태우고 극도로 폭력적인 행위를 한 적도 있습니다.
@hellozitohello 저는 우선, 작은것에도 감사합니다. 다만 제 말은 누군가와 비교하면서 난 낫네 난 별로네 이런 식의 태도는 결국 내 삶을 가치없는 것으로 만듭니다. 왜? 결국 타인과의 비교에서만 나는 더 행복하거나 덜 불행해지기 때문이죠. 그리고 제가 궁극적으로 하고 싶었던 말은, 엘살바도르처럼 극단적인 일들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이미 한국사회 자체는 극악의 난이도로 빠져들었다 라는 겁니다. 그건 출산율이 증명해주고 있죠. 전쟁통에도 낳는 아이를 낳지 않는 나라. 뭔가 느껴지는게 없으신가요? 과연 이 나라는 행복한 나라인가요? 엘살바로드보다 나은게 무엇인가요? 아, 북괴의 삶보다는 확실히 백프로 나은건 맞습니다.
우리도 유념해 보아야 합니다 이념에 따라 나라가 분열하면 서로 망한다는 걸 역사적으로 경험한 나라에서 이념과 지역, 젠더 등으로 서로 헐뜯는 요즘 우리 모습을 보면 걱정이 많아집니다 분열하는 나라가 잘 되는 걸 못 봅니다 서로의 차이는 있지만 이해하려는 노력과 국익 앞에서는 마음을 모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도 엘 살바도르는 잘 모르지만 얼마 전부터 중앙아메리카에 관심이 생겨서 인터넷이나 유튜브 등을 여기저기 보고 있는데 감히 제 나름 엘 살바도르에 대한 의견을 표명해보고자 합니다(당연히 엘 살바도르애 다녀온 적도 없는 방구석 인터넷 여행가입니다... ㅋㅋ) 우선 중앙아메리카에는 스페인어권 국가들로 과테말라, 엘 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 리카, 파나마의 6개 나라가 있는데(영어권인 벨리즈와 콜롬비아 영토인 산 안드레스 지역은 논외로 함) 외부에서 보기에는 그렇고 그런 도토리 키재기 식의 나라들로 보일지는 몰라도 나름 역내에서는 강약 구도가 분명한 지역입니다 중앙아메리카에서 1등 국가는 과테말라이고 그 다음으로 엘 살바도르가 부동의 2등인 반면, 코스타 리카아 파나마는 조용하지만 큰 활력이 없는 중간 정도의 나라라고 할 수 있고 온두라스와 니카라과가 맨 아랫 순위를 차지하는 구도인데 특히 니카라과는 거의 모든 지표에서 중앙아메리카의 꼴찌를 차지하는 약소국이라고 보면 됩니다 즉, 제 말은 엘 살바도르는 중앙아메리카 역내에서는 과테말라와 함께 상당히 잘 나가는 국가이며 아주 활력이 넘치는 나라라는 얘기입니다 특히 엘 살바도르 사람들은 아주 부지런하고 상술이나 이재에 밝아 중앙아메리카의 유대인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성공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보통 엘 살바도르를 말할 때 한때 세계 넘버1의 살인율 기록이 있었다는 부분을 먼저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아서 외부인들은 엘 살바도르에 대해 아주 부정적인 선입견을 갖는 경우가 많은 거 같은데 우선 이 높은 살인율은 지금은 과거의 이야기가 되었을 뿐 지금은 그렇지 않고요, 특히 과거에 엘 살바도르 살인율이 이처럼 높이 집계된 것은 과거 엘 살바도르 정부에서 대대적인 갱단 소탕 작전을 펼치면서 살인 범죄 같은 것들이 낱낱이 드러났기 때문인 측면이 큽니다. 이게 무슨 얘기냐면, 이 살인율이라는 것이 말이죠, 만약 어느 나라에서 범죄와의 전쟁 같은 것을 실시하지도 않고 그저 밖으로 보이는 이미지만을 생각해서 범죄율을 숨기려고 했다면 이 살인율 수치는 크게 낮아지게 집계되는 것이 얼마던지 가능한 것인데, 엘 살바도르에서는 이렇게 짜잔한 꼼수 같은 것을 쓰지 않고 있는 그대로 닥치는 대로 강력범죄 사건들을 수사하면서 그대로 나온 수치라는 것이죠 즉, 수치상 공개된 범죄율은 낮지만 실제로는 수사인력이 범죄 현장을 따라가지를 못해 실제로는 훨씬 더 빈번하게 살인이나 강도사건이 많이 발생하는 나라들이 의외로 많을 수 있는데, 엘 살바도르는 계속적으로 범죄와의 전쟁을 치르면서 최소한 그런 나라는 아니라는 겁니다 사실 중앙아메리카에서 치안이 나름 상당히 좋은 국가들이 있는데, 가령 니카라과, 코스타 리카, 파나마가 그 나라들인데, 이들 나라는 확실히 강력범죄율은 낮지만 문제는 이들 나라들은 활력이 없고 발전가능성이 낮은 국가라는 점입니다 활력이 없고 발전가능성이 없는 나라에서는 범죄율 또한 낮게 나타납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엘 살바도르나 과테말라 또는 온두라스는 그동안 공식적인 강력범죄, 즉 살인율이 매우 높게 나왔던 나라이지만 이를 거꾸로 생각해본다면 이들 나라들은 그만큼 활력이 넘치고 발전가능성이 높은 나라라는 말도 됩니다 가령 한 때 세계에서 살인율이 제일 높은 넘버1 범죄도시라는 온두라스의 산 페드로 술라 같은 도시는 중앙아메리카에서 대표적인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한 도시로 중앙아메리카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이자 가장 생산성이 높은 도시이기도 하죠(온두라스는 중앙아메리카 역내에서 아직은 가난한 축에 속하지만 동시에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려는 나라이기도 해서 발전가능성이 매우 큰 나라임) 쉽게 말하면 산 페드로 술라는 돈이 되고 돈이 모이는 도시, 돈을 버는 도시, 가장 활동적인 도시라는 말이고요... 그렇다보니 도시의 갱단들 역시 어둠의 저쪽에서 그만큼 많이 활동했던 것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제 말은 단순히 과거 살인율이 높게 집계되었다는 것만 가지고 지나치게 나쁜 선입견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 것이고 또 이를 거꾸로 생각해보면 이들 나라들이야말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발전가능성이 높은 나라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엘 살바도르가 좀 특이한 것이 뭐냐면, 중동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이민와서 단기간 내에 가장 성공한 이민자 집단으로 성장한 나라라는 점입니다(팔레스타인 이민자들이 의외로 중앙아메리카로 많이 이민 왔슴) 물론 절대 숫자로는 팔레스타인 이민자들 숫자가 전체 엘 살바도르 인구에 비하면 작은 부분이기는 하지만 이들 팔레스타인 이민자들이 1945년 이후부터 계속 조금씩 조금씩 엘 살바도르로 이민을 왔던 것인데 이들 팔레스타인 이민자들은 매우 근면하게 일하면서 빠르게 사회 주류로 편입하면서 특히 정치적, 경제적으로 어느 새 엘 살바도르의 주류 세력으로 성장했다는 겁니다(물론 종교적으로는 거의 다 카톨릭으로 개종) 당장 지금 엘 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 부터가 팔레스타인 이민자 2세이고요(그의 아버지는 팔레스타인 출신 엘 살바도르 재벌) 그 이전에도 여러 번 팔레스타인 이민자 후손들이 대통령 등 주요 정치, 경제적 직위를 차지하기도 했고요 또 좀 이전에는 댜통령 선거에서 여당 후보자와 야당 후보자 모두가 팔레스타인 이민자 후손들끼리 맞붙는 그런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엘 살바도르 내전 당시 좌익 게릴라 단체가 파라분도 마르티 해방전선인데(파라분도 마르티는 1930년대 공산주의 농민반란을 이끈 농민 지도자임) 이들은 1992년 엘 살바도르 내전 종결 이후 무장해제와 정치정당으로 탈바꿈하였고 이후 2번(?) 집권하기도 했는데 그동안 이들 역시 많이 부폐되고 지역 이권에 달라붙는 등 매우 현실적으로 변해서 단순한 좌익정당 수준 그 이상 이하도 아닌 수준의 정치정당 정도라고 보면 되고요 그리고 위 동영상에서 말하는 미국 달러화나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것은 파라분도 마르티 해방전선이 집권했던 직전 정부의 정책이었다는 거죠 게다가 이 파라분도 마르티 해방전선 출신의 전임 대통령이 퇴임후 거액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나자 옆옆 나라인 니카라과로 그대로 빤스런하는 그런 사건도 있었습니다 일단 제가 조금 아는 범위에서 엘 살바도르 라는 나라에 대해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user-zh9sv9te7e 별거 아닌 글에 칭찬을 해주시니 얼굴이 다 화끈거립니다 사실 제가 중앙아메리카 지역에 관심을 갖게 된 게 요 오래 된 것도 아니라 최근 얼마 되지도 않는 건데... 그래서 아직은 모르는 게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관심을 가지고 이 지역을 들여다보니 중앙아메리카 사람들은 어려운 상황 하에서도 어떻게든 열심히 살아가려고 여러모로 정말 노력하는 사람들이지... 우리나라에 퍼져있는 이상한 선입견 같이, 무슨 게으르거나 천박한 사람들이 전혀 아닙니다 또 그들은 각자 자기 나라들에 대해 자부심도 상당한 사람들이고요, 그런 와중에도 음악적 재능 같은 것이 뛰어난 사람들도 많고요 그리고 도시들도 보면, 과테말라 시티(과테말라 수도)나 산살바도르(엘 살바도르 수도), 파나마 시티(파나마 수도) 같은 곳은 고층건물들이 즐비하는 등 우리 생각보다 아주 현대적이고 발전된 도시 스카이라인을 보여주고 있더라고요(그래서 별 생각없이 과테말라 같은 곳에 여행을 온 사람들이 과테말라 시티의 엄청나게 현대적인 스카이 라인을 보고 문화적 충격을 받기도 하더군요) 중앙아메리카의 6개 스페인어권 나라들도 그 내부를 들여다보면 각자 노는 그룹들이 어느 정도 정해진 거 같던데, 과테말라/온두라스/엘 살바도르의 3개 나라 그룹(영어로는 이 3 나라들을 Northern Triangle 이라고 부르기도 함)와 니카라과/코스타 리카의 2개 나라 그룹, 그리고 파나마(파나마는 역사가 상당히 다른데, 바로 남미 콜롬비아의 일부분이었던 곳이 분리된 것이 지금의 파나마임)는 좀 따로 노는 그런 모양새입니다 뭐... 저도 이 지역은 아직은 잘 모릅니다 최근에는 저 개인적으로 온두라스의 음악에 갑자기 필이 꽃혀서 온두라스 음악이 나오는 유튜브 등을 기웃기웃거리기도 하는 정도입니다
@@noodoubt3115 별 내용이 없는 제 댓글에 과찬을 해 주시니 부끄럽기만 합니다 중앙아메리카 나라들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과거의 하나된 중앙아메리카연방공화국 시절처럼 다시 하나로 나라로 뭉쳐야 한다는 인식이 강한데, 그럼에도 현실적으로는 각 나라별로 여러가지 당면하고 산적한 현안 과제들이 해결되지조차 않아 이러한 하나의 연방공화국으로의 통합은... 당장은 이루어지기 힘든 희망사항 정도로 남아 있죠 그래서그런지... 1830년대 하나의 중앙아메리카연방공화국 시절 연방국가를 어떻게해서든 끝까지 유지하려고 여러가지 무리수를 두었던 프란시스코 모라산 장군의 비극적인 인생 스토리 같은 것에 중앙아메리카 사람들이 지금까지도 많은 눈물을 흘리고 있는 거죠 근데 저 동영상에서는 1830년대의 중앙아메리카연방공화국 이야기만 했지만 후에, 그러니까 19세기 후반에도 니카리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등의 나라들이 제2의 연방공화국을 몇년동안 결성했던 적도 있는데 뭐 이런 이야기들은 전부 빠져 있네요 내가 알기에 중앙아메리카에서 다시 하나의 연방방화국을 세우려는 시도는 지금까지 3번인가 있었을 거에요 그런데 중앙아메리카 나라들은 사실 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 과정 자체가 뭐라고 할까... 좀 얼척이 없는 면이 커요 무슨 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많은 피를 흘렸다거나 한 역사가 전혀 없고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어버버... 어떻게 하다 보니 스페인 식민당국으로부터 분리 독립이 된 그런 형국 비슷한 거거든요 그렇다보니 (막연하게 하나의 중앙아메리카연방공화국을 수립하자는 것 말고) 구체적으로 이 중앙아메리카 사람들을 하나로 묶고 동일한 정체성을 확인시킬 수 있는 어떤 구체적인 사건들이 별로 없었는데 그러다가 1860년에 니카라과에서 윌리엄 부커 사건이 터지게 되는 거죠 윌리엄 부커는 미국인 용병대장으로 당시 니카라돠가 정치적으로 극도로 혼란해져 자유주의파와 카톨릭 보수세력간에 정말 피튀기는 정쟁의 혼란 상황이었는데 그 틈을 타서 엉뚱하게 이 윌리엄 부커라는 놈이 (형식적으로는 니카라과 자유주의파의 개입 요청에 따라) 혼란의 니카라과를 점령하고는 스스로 니카라과 대통령에 취임한 전대미문의 엉청난 사건이 벌어지죠 그러자 당시 중앙아메리카 모든 나라들이 모든 정쟁을 일단 멈추고 미국인인 윌리엄 부커라는 엄청난 용병깡패 집단을 몰아내기 위해 모두 일치 단결하여 윌리엄 부커와 치열하게 싸워 결국 윌리엄 부커를 몰아내고 얼마 뒤 그를 붙잡아 총살을 시키는데요 바로 이 윌리엄 부커 사건이 아마 최초로... 모든 중앙아메리카 사람들에게 구체적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동지의식을 가지게 하고 하나됨의 정체성을 부여해 준 사건이라고 볼 수 있죠 아, 잘 알지도 못하는 중앙아메리카 얘기를 주절더리다보니 어떻게 윌리엄 부커 사건까지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진 거 같아 미안합니다
@@noodoubt3115 오타가 있네요 제 답글 중 윌리엄 부커가 아니라 윌리엄 워커 입니다 이 윌리엄 워커라는 사람은 인간 그 자체로는 하바드인가 나온 나름 상당한 앨리트이기는 한데, 그러나 이 윌리엄 워커가 용병대 대장으로서 니카라과에서 대통령 자리를 꿰차기 이전에 이미 맥시코 여러 군데에서 상당히 맹활약을 해서 그 명성(?)이 저 멀리 니카라과에까지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이었고 결국 당시 극심한 정쟁 중이던 니카라과 정치권(자유주의파)의 요청으로 마치 빈집털이하듯 니카라과에 입성한 거죠 근데 이 윌리엄 워커에 대해서는 단순히 용병 깡패라고 말하기에는 좀 애매한 부분이 많기는 합니다 일단 윌리엄 워커는 노예제 주창자이기는 했지만 동시에 당시 중앙아메리카 지역에 이미 진출해서 각종 이권을 차지하고 있었던 미국계 거대 자본들에 굉장히 적대적인 사람이었고요, ㅣ 그래서 물론 겉으로의 립 서비스일 수는 있지만 윌리엄 워커가 주장하는 것이 니카라과에서 미국계 거대 자본을 배격하여 니카라과인에 의한 진정한 니카라과를 만들겠다 이거였거든요 사실 윌리엄 워커가 체포된 것도 온전히 중앙아메리카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반더빌트던가, 당시 니카라과에서 태평양-대서양간 물류를 장악하던 미국 거대 자본과 크게 척을 지면서 이 미국 거대자본이 윌리엄 워커를 사실상 체포되게씀 만든 것이라고 봐도 됩니다
자국화폐 도입하면 씹창나고 달러 도입하면 gdp 24프로가 의미 없이 날아가는데 비트코인 도입한 건 그리 나쁘지 않을지도. 어차피 저나라에서 비트를 축적용으로 쓰진 못할거고 사실상 하루 벌어 하루 먹는 용도로 쓸텐데 어제 받은 비트가 오늘 30프로 부처빔 맞고 빠지는 극소수의 경우를 제외하면 뭐 낫베드. 혹시아냐 존버해서 50년후에 비트 10억 가면 부자나라될지 ㅋㅋㅋ
저는 중미 출신이고, 엘살바도르의 치안은 하루에 40건의 살인 사건이 보고되기 전에도 상당히 개선되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갱단에 가담했고 매우 잔인했습니다. 그의 살인 방법 중 하나가 신체 절단이었다는 점을 두려워하지 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한때 여성과 어린이가 타고 있던 대중교통을 불태워 산채로 불태우고 극도로 폭력적인 행위를 한 적도 있습니다.
삼청교육대 같은 시설이 좋은데... 갱단은 앉혀 놓으면 안되고,,빡센 교화가 필요 하다... 갱단은 두번 다시 못 일어나게 다리를 뿐질러야 될 정도로 강도 있게 해야 한다... 삼청교육대 이후 조직깡패, 소매치기 , 술먹고 고래고래 고함치는 넘...사람 시비거는 넘,,부랑자 가 갑자기 없어졋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