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 며느리도 결혼한지 3년 되었는데 둘다 일하다보니까 아직 아이를 갖지 않고 있지만 저는 절대 애기 낳으라고 안합니다 우리집 근처에 살고 있어서 만약에 애기 낳으면 안봐줄수도 없고 결혼막 했을때도 애기는 절대 못봐준다고 했어도 막상 낳으면 그렇게 할수도 없을것 같아 고민입니다 옛말에 애기 봐줘도 공이 없다 하잖아요 여기에 나온 아들 며느리처럼 그렇게 할까봐 더욱 마음이 굳어지네요
치매도 빨리 오는것 같습니다. 시댁에 이혼한 막내 아들때문에 두 손자 손녀를 할머니 할아버지가 어릴때부터 고등학교 까지 기르다가 결국 치매에 걸리셨습니다. 애들 맡고서부터 외출도 못하고 평소 취미처럼 등산도 못 나가고.. 친목으로 자주 다니던 여행도 못가고.. 애들때문에 꼼짝 못하고 애들 돌보다 결국 서서히 기억을 잃더니 시어머니는 결국 치매에 걸리셨습니다. 할아버지는 숨쉬기가 힘들다고 병원가셨다가 코로나로 합병증 쳬렴으로 돌아가시구요. 애들보다 보면 말도 안들어 화도 나고 혈압오르고 보면.. 공부 안하고 겜만해서 하는 거보면 더 열받고...결국 요양병원에 가게되더라구요... 아무 의미 없어요.. 내 몸 아프면... 연 끊고 편안히 인생 즐기시는게..... 요즘 제사상 받을 생각 안하면 편해질것 같네요.
자식이 잘해줘도 손주키워 주다보면 기빨리고 몸이 다 삮는데 저꼬라지면 봐줄필요없는거죠 저도 딸아이 생각해서 5~6년 키워 주고나니까 몸이 폭삭 늙더라구요 자식 키워서 결혼 시켰으면 알아서 살아야지 계속 부모한테 기대면서 싸가지 없게 굴면 더이상 자식일에 신경끄고 사시길~~
사연을 들어보니 아들 며느리가 현실성이 없네요? 어떡게 자기자식은 그리 귀하면서 부모님께 매일 아침 저녁으로 들락거리며 부모님이 얼마나 힘드실까를 생각이 안들까요?손주가 미운개 아니고 아들 며느리가 부모귀한걸 모르니 결단 잘 하셨어요 부모는 자기들 생활에 도움이될까 도와주니 자기들이 자나서 도와주는줄 압니다 잘해도 볼까 말까인데 늙은 부모님께 수고비는 커녕 간식비나 주니 완전 자기들 욕심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