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은 베트남 쌀국숫집의 가격 책정에 단호하게 조언하는 모습을 보인다. SBS 수요일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 ☞ 밤 10시 35분 본방송 #백종원의골목식당 #쌀국숫집 #쌀국수가격 ▶ Hompage : www.sbs.co.kr/... ▶ Subscribe SBS Entertainment : bit.ly/2SpOhMC
백종원이 말하는건 당장의 이윤과 마진이 아님 반년 이후를 생각해서 저렇게 조언 하는거 영상에서도 백종원 스스로도 8000원이면 싸다고 인정 하잖아요 8000원으로 하는건 방송 효과가 뜸해지는 반년 이후를 생각해서임 당장에야 님 말대로 9000원 만원 이렇게 올려도 갈사람 다가요 방송 효과로 근데 그 이후가 문제임 솔루션에도 나오지만 저 쌀국수는 특별한 비법으로 매우 맛있는 그런 쌀국수가 아님 그냥 맛있는 쌀국수 이게 포인트임 그럼 그런 쌀국수를 가지고 경쟁력있게 살아 남을려면? 가격 경쟁력을 가져서 다른 사람이 쉽게 끼어 들지 못하도록 하라는거임 저 마진에 자 퀄리티를 만들라고? 마진이 적은데 흐음... 이라면서 쉽게 끼어들지 못하는거죠 결국 상권 안에서 생존 하는 방법을 이야기 한거임 당장이야 얼마를 받아도 손님은 많을텐데 반년후 1년후를 생각하면 무엇인가 경쟁력을 가져야 하니까 하는말
@@user-xl3lc4ye5j 돈 없는 사람들이 굳이 쌀국수 먹을까요? 대전제부터 잘못됨. 진짜 돈 없다? = 편의점 점심 값은 있다? = 국밥 여윳돈 있다 = 매니아 음식(쌀국수 족발등) 돈이 좀 많아 = 미들급 음식 건물 가지고 있잖아? = 하이엔드 음식 여윳돈 있는 분들이 2만원 족발과 3만원 족발을 돈 때문에 고민할까요? 내 입맛에 맛있는데 가는거죠
@@user-yb9wo9dd3l 장사에 대해 정말 무지하시네요 나중에라도 절때 자영업 하지 마세요 님같은 마인드로 자영업 뛰어들면 그게 바로 한강행 티켓 인데 자영업 절때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1년후를 생각하면 품질 경쟁력을 신경 쓴다? 본인이 말하면서도 웃기지 않아요? 저기가 10만원 15만원 한정식 집이에요? 아니면 레스토랑 이에요? 끽 해야 만원 안쪽에서 해결 되는 가게 입니다. 님 말은 8000원 짜리 해장국 먹으면서도 품질과 퀄리티를 따져서 드세요? 보통 그정도 가격선에서는 오늘 점심은 뭐먹지 에서 해결 되는 고민의 선입니다. 품질과 퀄리티는 일정한 커트라인만 넘으면 사실 엄청나게 큰 차이를 만들기 어려워요 백종원이 솔류션 하면서 가게들에게 가격경쟁력을 자꾸 강조하는 이유가 이거에요 연돈,덮죽 같이 특출난 케이스가 아니라면 그 가격선에서 생각할 만한 퀄리티 차이는 생각보다 그렇게 크게 안나요 결국 그 가격선에서 사용 가능한 재료와 노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일정 퀄리티 이상을 넘긴다는건 정말 어려운 일인데 그걸 당장 오늘 망할지 내일 망할지 모르는 가게에게 하라면 그건 그냥 망하라는거에요 그런건 1년이든 2년이든 년단위로 살아 남고 차차 개선해 가야 하는거지 당장 각종 프렌차이즈와 개인자영업자들 사이에서 살아 남을려면 당장에 가질 손패가 가격경쟁력 말고는 딱히 없으니까 백종원이 강조 하는겁니다.
@@user-rj8zs2lv2k 자막자체에서랑 내용자체가 푸드코스트만 말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그리고 원가를 다 합쳐서 원가율이 41%정도면 말이 안됩니다. 월세랑 이런걸 싹다 합쳤는데 3천얼마가 나온다? 어느 입지던간에 맛만 있으면 저자리에서 배달장사를 해도 실패를 안해요. 업계에서 프라임코스트(인건비와 푸드코스트 합친것)가 65% 정도면 이익내기 힘들다고 보구요. 이익율도 판매액의 평균 10%정도로 측정되어있어요. 근데 말씀하신대로라면 사장님이 떨떠름하시는게 말이 안됩니다.
카페운영하는 자영업자로서 진짜 공감되네요 저희도 저 쌀국수집처럼 위치가 좋지못한 곳에 있는데 확실히 백종원님 말씀도 맞는 말이고 저 사장님이 고민하는 원가도 함부로 말할수는 없는겁니다 위치가 좋지못할수록 더 좋은재료에 저렴한가격으로 승부를 봐야 손님들이 쳐다보기라도 하기때문에 백대표님은 저렇게 말씀하시는거고 사장님은 현실적인 빚이 많기때문에 좋은 레시피를 가지고 빨리 돈을 벌고싶으실거고 현재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고 저 또한 원가비율이 30퍼 이상되는 메뉴들이 많아서 순수익이 많이나지는 않는 상황이라 공감되서 길지만 댓글 남깁니다
수익이 남는게 없는 원가율이라면 모를까 가격을 올리지 않아도 수익이 난다는게 핵심이지 다만 저 사장의 급한 욕심만큼 안날뿐이지 길게보고 가야지 가격 인상부터 생각하는건 대단히 어리석고 위험한발상인겁니다. 더구나 방송을타고 맛이 바뀌면 수익이 쌓일건데 급하게 생각하면 됩니까. 에휴 한심
싸지도 않고 맛도 없어 버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사람들 생각에 뭐 띠아낭 쌀국수 맛이 아주 대단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쌀국수 즐기는 입장에서는 그냥 괜찮은 정도였지 와 맛있다 수준은 절대 아니었거든요. 애초에 레시피 자체도 사장님이 개발한게 아니었고. 가격 9000원 되면 경쟁력 없어집니다.
1:16 장사 잘 안된다 생각되면 지금 백종원이 하는 말 잘들어보고 자기자신 되돌아보는게 앞으로 계속 장사를 이어나갈것인지 아닌지 결단내야됨. 골목식당 취지도 사장님들 지금 메뉴 솔류션받아서 가격책정해줘서 손님 1명당 50원100원 수익내주는게 아니라 10원 남더라도 손님 수백명이 오는 집으로 만들어주는게 골목식당과 백종원의 이 프로그램 시작한거임.
만원이어도 먹어보고 싶은 퀄리티와 양이긴한데 백쌤 말도 맞는게 방송에서 다 가르쳐주고 하는데 만원짜리 음식이라 그러면 어? 나도 할만한데 저렇게만 하면 돈버나? 이러고 가까운곳에 생기면 거기로 가겟지... 백쌤 말은 우선 단골을 확실히 잡아놓고 세월좀 지나서 맛이 더 업그레이드 된다음에 조금 높혀도 된다 이런말인듯
백대표가 말했듯이 진짜 고객은 두세달 뒤에 입소문으로 오는 손님들이 진짜 손님들임. 그리고 초반에는 가게 주변에 있는 사람들보다 전국에서 온 손님들이 테이블을 채우겠지만 나중에 되면 근처에 사는, 또는 근처에 직장이 있는, 그래도 차타고 30분 안되는 거리에 있는 사람들이 테이블을 주로 채우게 될텐데 처음부터 가격을 높여버리면 안그래도 자주 먹는 음식이 아닌 쌀국수인데 생각날 때 가볍게 자주 와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라 특별할 때 먹는 음식이 되어버릴 수 있어서 나름 합리적인 생각이라고 봄. 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한 달에 한 번 먹는 손님보다 8천원으로 1~2주에 한 번씩 먹는 손님이 더 많아지는게 멀리봤을 때 더 좋을거라고 생각함.
@@ureureu5369 근데 요식업계에서 단돈 500원 올리는것도 쉬운게 아님.. 당장 몇천원 단위로 올리면 사람 몰리니 초심 잃었단 소리나오고 만원중반대 가격까지 올라가면 굳이 연돈 갈 이유가없음 백종원이 국내 탑급이라고 칭한건 7천원 이었음을 가정한거고 제주도가면서 가격 인상한건 흑돼지라는 명분이 있어서인데 사실 제주에선 흑돼지가 딱히 크게 더 비싸지도않고 도민들은 백돼지 선호하는 사람이 오히려 더많아서.. 전 기존 돈까스 치즈까스는 그대로 두고 프리미엄급으로 훨씬 질좋은 고기 써서 비싸게 파는 메뉴정도 하나만들고 결국 체인사업 하시는게 좋아보임 힘에 부치시는지 치돈 수량도 조절하시는거보면..
@@changsuoh5996 ㅋㅋㅋ지나가다 웃고갑니다. 검색해보니 베트남 상위 10% 평균 월소득이 58만원 정도네요. 우리나라에서 연봉협상하는데 "베트남사람들은 잘버는 사람도 월 60도 못버는데 너 월급이 200이 넘어야할 이유가 있어?"라고 말하면 오 맞는말이구나 하실거에요? 당장 방송에 나온 '식자재 원가'만 3345원에 월세, 수도전기세, 초기 인테리어 비용, 유지비(식기, 조리기구 등) 등 따지면 5천원에 팔면 인건비 0원으로 계산해도 적자일걸요? 나라마다 물가도 다르고 상황도 다른데ㅋㅋㅋ그냥 동남아에서만 쭉 사셔야할듯
여기서 답글들 보면 다 9천원 1만원 받아도 되겠다하는데, 그 말하시는 분들 대부분 그 정도 가격에 쌀국수를 사먹고 있다는 의미임. 또한 본인이 낼수 있는 적정가격이라는 소리도 되고, 결국 그 가격보다 천원을 낮추면 무조건 방문한다는 거고, 그게 결국 가격경쟁력이라는건데, 단골을 만들면 그때는 가격을 조금씩 올린다고 단골이 안가지 않을거고, 백종원이 정말 장수로 도가 튼건 맞다고 봄.
그러니까 낮은 가격으로 손님을 끌고.> 먹어보니 맛잇어서 경쟁력이 잇고 > 가격을 올려도 이미 경쟁력을 확보 했기에 손님이 줄지 않는다 > 매출 상승. 이라는 백선생의 말씀인데.. 다들 골목식당 홍보효과가 계속 간다고 착각하시는듯. 보통 3개월까지 사람이 북적이다가 맛없으면 다 떠납니다. 저 집은 우선 경쟁력을 확보해야됨. 그 뒤에 가격을 올려서 매출을 늘려야지
8천원짜리 4테이블로 답있을거라고 생각함? 저정도 제품 퀄이 경쟁력에서 문제가 될거라고 보는거예요? 창가쪽 손님 테이블 만들고해야지요. 회전율이 문제죠 지금 누가봐도. 장사를 해봤어야 아시지...6테이블만되도 매출이 얼마나 늘까요?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양질의 홍보를 했고, 음식 퀄은 본인이 감수해야할부분이고요. 지금 박리다매를해야하는데 뭐가 시급한지를,,
일반 상거래에서 마켓쉐어가 없는 업체가 적자를 감수하고라도 저가로 공급하는 경우를 부지기수로 볼수있다. 쿠팡은 아직도 적자 감수하고 시장점유율 높이려고 파격정책 이어가는데 결국은 나스닥 상장까지... 장사가 어느정도 되는집을 업그레이드 하는게 아니라 손님이 거의 없다시피하는 가게에 손님을 끌어오는 전략으로 나같으면 6개월~1년 가격동결하고 오로지 고객유치를 위해서만 신경쓰겠다. 가게에 기간한정이라고 써놓으면 다른 논란에서도 조금은 피해갈수도 있고... 백대표의 말을 곱씹어 잘 생각해봐야한다.
댓글보면 다 백종원 말 이해 못한 분들 투성이신듯... 9000원 받아도 충분하다가 아니라 8000원??? 진짜 미쳤다... 수준으로 만들고 그 후에도 계속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는 가게를 만드는게 목표인거임.. 9000원이면 그냥 돈 좀 더주고 다른거먹지 수준인데 8000원이면 거길 귿이 찾아가서 먹게할정도의 수준이라는거임..
계산해보면 8000원도 뒷골목 특성상 가격 유지 가능이기에 백선생님이 그렇게 말한거죠. 약 4600원 남으면 쌀국수는 돈까스와 다르게 하루에 200그릇도 가능합니다. 끓여놓은 국물에 면을 삶아 넣고 국물붓고 고기 썰어 넣는거죠.. 4600원에 200그릇 재료비 제외 하루에 92만원이고 26일 일하면 월 2392만원이죠. 여기서 저정도 평수에 뒷골목 월세 80~150이고 가스 / 수도 / 전기 / 소모품 / 정수기등 월렌탈비/ 반찬 아무리 많이 잡아도 600은 안넘어요. 거기 아줌마 2명 월 500 잡아도 내 몫 남습니다. 심지어 육수내는 시간이 줄여들었잖아요. 내 시간과 들어가는 가스비도 줄인겁니다. 백선생님이 산전수전 다 겪어봤을텐데 얼마 남는지 몰라서 저럴까요.. 이미 계산 다 끝냈으니 그정도 남겨라 했겠죠.. 돈카는 원재료비 50%넘은거 유지하다가 대박난건데 남들과 다르게 가니까 성공한겁니다.
@@user-kz2zo8ib5c 1년 일하고 순수익 0이 아니라 그동안 장사 안된것에대한 대출과 빚때문입니다.... 사실관계는 명확히해야죠... 빚 4~5000천이면 애딸린 식구면 1년 넘게 갚아야 갚을까말까임.. 저기서 150 그릇만 잡아도 수익은 납니다. 글고 세금 얼만지 아시나요.. 저 개인사업합니다... 추정치로 댓글달지말고 팩트만 말하세요. 왜 유툽에서는 백종원보다 뛰어난 분들이 이리도 많은지...ㅎㅎ 마지막으로 150~200그릇은 대박집이 아닙니다.. 동네맛집 중간정도 그릇수에요. 대박집은 500~1000그릇 팝니다. 그리고 을지로 월세 5~600내는 쌀국수집도 8900원 받아요. 사업해보면 압니다..
방송에 나오고 원가 공개되니 더올리라 하지만 솔직히 쌀국수 먹으러 왔는데 첨부터 사람들 가격부터 봅니다. 9000원 이라하면 비싸다고 해요. 일단먹어보면 생각이 다를지 몰라도 단골손님들 확보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후에 원가상승에 따라서 가격 올려도 되구요. 저는 백쌤이 맞는다고 보는데 일단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이게 백종원 말이 하나도 틀린게 없는게 뭐냐면 가성비를 우선시 해도 양으로 질을 커버쳐라 라는 뜻임 줄서서 먹는 맛집가게면 그만큼에 값어치를 하기에 가격을 올려도 되지만 가뜩이나 손님도 없는데 고작 1000~2000원 더 받아봤자 의미 없다는거임 예를 들오 원가 3450원 뺀 나머지 순이득금액 8000원일때 4550원 × 100명 = 455,000원 9000원일때 5550원 × 50명 = 277,500원 10000원일때 6550원 × 25명 = 163,750원 이것을 걱정하는거죠 가성비를 높여서 회전률로 고객을 더 받아야 고객도 더 많아지고 소문나고 자체적인 홍보도 될텐데 큰그림으로 봤을때 백종원님이 말하는게 무조건 맞습니다. 사람들이 꾸준히 100명씩 오면 모를까 그 기준은 다 다르기 때문이죠. 사장님 입장에서 바쁘면 알바 쓰고 인건비 나가고 여러모로 피곤 하시겠지만 무플보단 악플이 낫듯이 일단 사람이 많이 오는게 주 목적이죠
@@user-ml6zb2qk1h 이론상 가능하죠. 저 집이 운영시간이 얼만큼인지 모르지만 10시간이라 가정하에 5테이블 이면 고객님 주문과 조리과정 10분 식사시간 20분이라 치고 30분이면 1시간에 2번 × 5테이블 = 10번 회전률 × 10시간 = 100인분 가능하죠 물론 변수는 존재 하지만 불가능한게 아닙니다. 오히려 사람들이 줄서면 체력도 중요하고 재료준비도 필요하니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을 잡아야겠죠 결론은 방문하는 손님이 중요하져
가격으로 경쟁력을 갖춘다해도 저 정도 경쟁력은 수익각만 나오면 누구든 들어와서 만들어낼 수 있음. 지금 골목식당 특수 붙었을때 확장하고 바짝 벌어서 규모를 키워서 확실하게 자리잡아 놔야 나중에 어느정도 사이즈 게임이 가능한거임. 가게 규모로 봤을때 수익도 뻔할건데 잘되봐야 동네에서 어느정도 잘 되는 동네 맛집으로 끝날 확률이 높음.
일반 손님은 그게 100g 인지 180g인지 그런건 모르죠. 맛이 있고 적당한 가격인가 만 볼뿐이라... 물론 재료가 좋으면 안좋은 재료보다 맛있는건 당연하지만... 더 저렴한 재료로 비슷한 맛을 내거나 같은 재료를 저렴히 구입할 구입처를 선정하는것도 식당 영업의 능력이죠... 1. 브랜드인지도 2.입점위치 3.매장 인테리어 4.음식맛과 식재료원가 5.점원의 태도와 주인의 마인드 등등을 다 아우러져서 계산을 해야 합당한 가격이 나오는거라 쉽지 않네요...
@@user-pullbang 시중에 쌀국수집 가본 곳 100g도 안주는곳 천지 널렸어요. 180g 이면 저기 국수그릇 다 덮을 정도로 고기가 나오는데 뭘 몰라요... 그냥 가격 싼게 맞습니다 저 집은 가격 후렸다는 말은 사장이 가격 너무 싸게 후렸단 말이에요 저정도는 9천원이 최저가 받아도 되겠구만 8천원이면 너무 싸다는 얘기... 문맥상 충분히 이해 할 수 있으리라 사려 됩니다.
원가 비싼 소고기를 200g이나 넣은, 그것도 외국음식을 먹으러 올 정도의 사람들이면, 오히려 약간 비싸야 고급스럽고 좋다고 생각할수도 있지. 소비층이 다른데, 무조건 싸면 좋아할거라고 생각하면 안된다고봄. 그냥 지나가다 들리는 동네 소비층이면 백종원 말이 맞는데, 저런건 일부러 찾아가는 소비층이 주류니까.
가슴아픈 얘기지만 운이라는 변수를 제거하고 생각해보면 어쩔 수 없음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말하는 서비스에 대한 조언 레시피에 대한 조언은 그것을 그대로 시행 했을 시 그 식당을 특별한 식당으로 만둘어주는게 아니라 어느저도 장사가 되고 식당이 유지되는 곳과 어깨를 견주고 동일선상에서 경쟁 할 가게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니까 꼭 가야할 가게가 아닌 가서 먹을 만한, 먹으면서 손해보는 느낌은 아닌 식당 정도가 되는거임 거기서 손님이 그래도 저기 가는게 낫겠다 란 생각이 들게 하려면 가격을 아슬아슬할때까지 낮추던가 그 식당만의 시그니쳐한 요소(맛이라던지, 분위기라던지, 하다못해 손님이 대접받는 느낌이라던지) 가 있어야함 물론 앞서 말했듣이 그런게 없어도 갑자기 식당위치가 목이 좋은곳으로 바꿘다던가 기타 생각지 못한 다른 요소로 정사가 잘 되는 경우는 있겠지만 그건 디폴트 값이 아니라는 점 장사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남기는 것을 신경 안 쓸 수는 없지만 그것을 남기게 해주는 고객은 자신이 쓰는 돈만을 생각한다는 것도 잊으면 안됨 내가 아무리 적게 남긴다고 생각해도 쓰는 입장에서 내 생각보다 많이 쓰게 한다는 생각이 들면 주머니에서 돈이 나올 수가 없음 잘되는 식당은 그 미묘한 간극을 잘 잡아내는 거 가성비가 좋든 확실히 돈값하네라고 느껴지도록 고급스런 느낌이 들던지 아님 이 정도 쓸만하네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맛이 특출나던지 그러니까 장사로 돈 많이 벌기 힘들지 그냥 회사에서 일하면서 남의돈 벌기 힘들다의 수준이 아니라 매일매일 수십수백명 그들 한명한명의 남의돈을 벋아내야 하는 일이니까
근데.. 나중에 봐야 알겠지만 저당시 8,000원이면 먹을만한게 너무 많아서.. 가까운데 있으면 가보겠는데, 일부러 찾아가지는 않을것같은.. 개인적으로.. 10,000원짜리 군만두는 일부러 먹으러가지만 6~7,000원짜리 만두는 먹고싶지 않은 느낌이랄까?? 백종원 프렌차이즈가 맘에 안드는 이유가 맛이 없지는 않은데 가성비가 괜찮다는 느낌인데.. 막상 결제하고보면 싼것도 아니라는 묘한 기분??
식재료 비용에 비해 마진율이 낮은 건 맞지만 식자재원가 41.8%라고 얘기한 건 잘못 계산한 것 같네요. 양지 5Kg, 깐양 1Kg이 25인분 분량이라고 했는데 계산해보면 25인분이 아니라 30인분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죠. 양지+깐양쌀국수 1인분에 양지 100그람+깐양100그람. 깐양 1킬로 다 소진하고 양지 1킬로 소진하면 양지+깐양쌀국수 10인분 양지 1킬로 소진하고 남은 양지 4킬로. 양지쌀국수 1인분에 양지 200그람. 남은 4킬로를 200그람으로 나누면 20인분 양지+깐양쌀국수 10인분 + 양지 쌀국수 20인분 = 총 30인분 25인분으로 계산한 식자재원가 3345. 30인분으로 정정하면 25 나누기 30에 3345를 곱하면 2787원 그렇게 되면 원가는 2787원까지 다운되네요. 이렇게 되면 식자재원가율은 34.8% 양지 100그람은 조리전 중량이고 방송에 나온 80그람은 조리후 중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양지 수율이 보통 80% 나오죠.
가격을 낮추는 것에 대해 이해를 못하는 분들이 많네. 일단 골목식당 취지 자체가 죽어가는 가게를 살리자가 아니라 특정가게를 살려서 죽어가는 상권도 함께 살리자임. 그렇다면 일단 이 식당에 손님들이 찾아올 메리트를 갖춰야함. 티비로 보는 우리 입장에선 '9천원도 괜찮다'지만, 실제로 티비보는 우리를 끌어낼만큼의 가격대가 아님. 9천원은 지역주민들에게 괜찮게 느껴지는거지 티비로 보는 우리는 굳이 저기 안가더라도 더싸거나 가까이 있는 대체 맛집이 있음. 그러니 방송에서 손님을 끌어들이려면 원가 40%를 넘기더라도 우선 손님을 많이 받아보면서 가게가 북적이는 상황을 만들고, 이로 인해 주변에 영향을 끼치도록 하는 게 맞단거지. 게다가 무료로 백종원 대표 정도 되는 사람이 어드바이스해주고 방송도 타게 해주기 때문에 가게 시작할때 필요한 음식 레시피 구매하는 값이랑 홍보물 만들어 광고하는 값도 안듦. 내가 만약 저런 기회 잡았으면 일단 하란대로 다 해볼 것 같음.
@@jonghoonhwang3810 사장님 입장에서가 아닌 소비하는 입장에서 생각해보시죠. 지금 코로나 때문에 다같이 힘든게 현실입니다. 가게만 힘든게 아니라 사먹는 소비자도 힘들어요. 게다가 단계가 완화되었다곤 하지만 여전히 밖에 돌아다니고 사먹는게 꺼려지는게 현실이죠. 그렇다면 그걸 감안하고도 찾아가서 사먹을만한 메리트를 만들어내야하지 않을까요? 기껏 방송 탔는데 방송 빨로 잠깐 반짝하고 발길이 뜸해지면 그 이후는 누가 책임져주죠? 가격을 올려서 이득을 남기는건 단골고객층을 확보한 후에 조금 올려도 늦지 않아요. 지금은 힘들겠지만 방송보고 찾아올 손님들을 단골로 만들어내고 입지를 다지는게 우선입니다. 골목식당 나온 집들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장님들이 노력하시는 특별한 몇몇 곳들 제외하곤 엄청나게 맛있어서 또 오고 싶다! 이런 느낌은 크게 못받아요. 다만 맛이 있고 그 맛에 맞는 합리적인 가격이니 다음에 지나가다 들려볼만하겠다 생각이 드는 가게가 대부분이죠. 돈까스집이나 텐동집처럼 사장님 실력이 완성되어있었고 입소문이 나지 않았을뿐인 가게는 방송탄게 오래갑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가게들은 방송에 나오고 뉴스기사에 실릴 때 반짝이고 조금씩 발길이 주는게 현실이에요. 잠깐 운영하고 가게 넘기는거면 몰라도 저 가게를 키울 생각이면 장기적으로 봐야합니다. 방송 잠깐 탈 때 몰려드는 손님들이 쭉 갈거라 생각하면 착각이에요.
@@user-kz2zo8ib5c 그러니까 가게 창업할때 들어가는 각종 부수비용을 세이브하고 그 비용을 원재료에 투자하는 개념으로 생각해야된다 말씀드린건데요. 가격을 올리는건 차후에 고정소비층이 생긴 이후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지금으로선 현재 상황을 극대화시키고 가게경쟁력을 갖추는게 우선순위라 말씀드린거에요.
@@user-kz2zo8ib5c 그리고 일반 가게는 그 동네에서만 경쟁력 갖추면 된다는 말, 동의합니다. 하지만 제가 위에서 설명해놨듯이 골목식당 취지 자체가 식당만 보는게 아니라 골목을 활성화시키는거라 상권외의 외부지역에서의 유입이 필요하다 말씀드리는거고요. 이건 제가 정한게 아니라 골목식당이란 프로그램이 정해놓은 방향성이 그렇습니다. 그러니 골목식당이란 프로그램 가만보면 정말 뛰어난 맛을 가진 식당이 있는 지역에선 가격대로 크게 압박 안합니다. 오히려 올려도 되겠다고 하지요. 하지만 그정도의 경쟁력을 갖추지 않은 지역은 가격대를 낮게 잡아 승부를 보고요.
9000원이어도 갈것같은데ㅋㅋㅋㅋ 밖에서 외식할때 싸다고 가진 않음... 한 그릇에 만 이천원해도 맛있는 곳 가지... 저기 임대료나 전기세 물세 가스비도 나올텐데 9천원도 합리적인것 같은데.. 골목식당 나오는 곳 보면 가격이 다 저렴해서 좀 안타까움 주변 식당들 조미료 펑펑쓰고 양지 조금 올려서 파는 가격이랑 똑같게 팔라 그러니까ㅠㅠ
단골이던 갈비탕집 생각나네요.. 처음갔을때가 7천원이던 가격이... 지금 만원인데요. 8천원, 9천원때까진 자주 갔어요.. 물론 단기간에 올린건 아니고 다른 갈비탕집들이 만원정도일때 7천원이였거든요. 줄서서 기다려야하고 자리나면 생판 모르는 사람들과 합석해야 먹을수있었어요. 포장손님도 꽤 많았고요... 재료소진시 영업이 끝나는데 오후 1시 2시면 끝나곤했어요. 맛은 과하지 않고 담백했고, 양이 많았어요. "이가격에 이만큼을???" 그거에 반해서 사람들이 그 작은가게앞에서 불편함을 감수하고 기다리고 합석하고.. 아.. 맛있게 잘먹었다! 소리가 절로 나오는...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다른 갈비탕집과 가격도 크게 차이없어지고... 음식은 달라진게 없었어요... '가성비'라는게 없어지니 줄서서 먹을 필요가 없어짐... 왜..? 맛은 비슷하니까.. 비슷한 가격이면 줄서고 합석해서 먹을만 한건가 싶어지고... 전에 있던 그 가격 경쟁력이 없으니 그냥 빨리 먹는곳으로 발걸음을 돌리게 되더라고요... 저와 같은 생각인 손님들도 많아졌는지 간만에 가본 갈비탕집은 한산했어요... 거기 아니면 맛볼수 없는 음식이 아니고서야... 많은 양과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승부처인게 맞는듯. 가격은 물가가 오르니 언젠가 오르겠지만 장사좀 된다고 올리면 그집은 또 망하는거죠... 당장의 이익보다 백종원님 말씀처럼 천천히 가야.. 그래야 손님도.. 돈도.. 쌓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