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을 바라보는 시선에서 어르신들의 연륜이 엿보이는것 같습니다. 소통을 통해 유대감을 쌓아온 이세돌을 한눈에 파악하시고 아바타 너머의 사람을 알아서는 안된다는 근본적 룰까지 이해하시는게 참 놀랍습니다. 시대가 빠르다, 뒤쳐진것 같다고 하셨지만 오히려 어르신들이 남을 까내리는 일부 청년들 보다 훨씬 깨어있으십니다. 새로운 것을 이해하려하는 시선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 보네요. 이런 가상현실에서 Ai 가수가 아니라 실제 가수분들이 캐릭터를 씌우고 노래를 부른다는 것이 너무 참신하고 신기할 따름입니다. VR이라는 기술을 넣어서 컨텐츠를 만들고 그것이 또 무수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된 거시기같습니다. 메타버스에 대해 연구하시는 김상균교수님과 기계심리학 Dr. Dopamin님 또한 이 노래를 듣고 참고자료로 쓸 정도면 영향력이 엄청나다는 것또한 알게된 순간스였스무니다. 영상 감사하무니다..아껴서 보겠습니다요
여기 어르신 분들도 대단한게 친구가 나한테 이세돌 소개시켜줄 때 이게 뭔데 씹덕아 이랬는데 이걸 접하기 힘들고 이런 vr이란 것에 대한 생각도 한번도 안해보셨던 분들이 처음 보시고 이 문화를 이해하신다는게 정말 대단한 것 같음. 기획자들 두괄식으로 앞에 큰 거 빡 보여주고 설명하는 거 설계 좋았던 것 같음.
와 영상 보는내내 감탄했습니다. 흔히 젊은이라고 부르는 우리보다도 훨씬 거리낌없이 받아들이시고 알아가시는게 너무 좋았어요. 막말로 당장 이세돌보자마자 일단 무작정 비난하는 댓글다는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사람간의소통, 10대의 외모콤플렉스와 같은 부분을 말씀하시는 부분은 정말 감탄했습니다. 너무 멋진 어른들이세요! 존경합니다❤️
기획하신분 진짜 대단하다 아무 말 없이 처음에 뮤비를 보여준 게 처음느껴보는 것이라 궁금증과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고 이해하지 못한 핀트를 하나의 사례로 핀트를 잡아준 뒤 다시 뮤비를보여줌으로써 이런거였구나~ 라고 생각이 들게 하는데 이건 심리적으로나 접근방식으로 정말 좋은 방법인거 같다
어르신들이 처음 보실땐 이해하기 어려우신게 사실 당연하기도 합니다. 사실 버츄얼을 처음 볼때에는 만화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이기 때문이죠. 어르신들도 어릴적엔 만화를 많이 보셨고 그 만화 캐릭터들도 결국 목소리는 사람이 냈지만 만화 캐릭터들을 인격체로 대하지는 않았거든요. 하지만 버츄얼은 만화와는 다르죠. 만화는 정해진 그림에 정해진 대본으로 만들어진 그림이 있는 연극 같은 느낌이라면 버츄얼은 만화 캐릭터의 탈을 쓰지만 실제 사람이 대본이 아닌 본인 그 자체로써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노래를 하고 직접 몸을 이용하여 춤을 추기도 하기에 결국 만화 캐릭터의 탈을 썼지만 본질은 그 사람 그 자체라는 점이 특징이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처음엔 몇몇 유튜브 채널처럼 이세계 아이돌이라는거 신기하니 정확한 정보없이 그냥 어르신들께 보여드리고 몇마디하시겠구나 했는데 설명하시는거보고 감탄했습니다. 또한 외모에 대한 열등감 말씀해주신 어르신 감상듣고 놀랐어요 생각안해봤는데 정말 그럴수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개인적 이세돌의 인간적인 감정을 느낀 영상은 릴파님 등 이세돌의 리와인드 80위 차트인 영상이 였습니다. 지금도 보면 울먹이면서 보지만 해당 캐릭터가 아닌 캐릭터 안에 사람에 매력이 빠지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낯설고 어색하면서 그저 캐릭터의 디자인만 보였던 그룹이 각자의 아이돌에 대한 목표와 그에 노력과 과정에 대해 생각하지 못했던것들이 한번에 와닿았어요. 그러면서 더욱 더 성장해줬으면 더 성공했으면 좋겠다. 하면서 응원하게 되었고 점점 빠져들면서 팬이 되었죠 그리고 멤버들 모두가 성공을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노력하는걸 보면서 살아가고있어요. 이세돌 화이팅
영상을 보며 그러게 내가 어쩌다 이세돌에 빠지게됐지? 하고 생각해보니 버츄얼 아이돌은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활동을 하기에 오히려 더 자신을 내려놓고 편하고 친근하게 다가올수있었고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보니 기존 아이돌과는 좀 다르게 더 가까이 있는 느낌이 들면서 정말 같이 대화를 하고 있다는 느낌까지 들다보니 깊게 빠져들게 되는것 같아요
이세돌도 좋아하지만 새로운 것들을 접하면서도 소통할 줄 아시는 어르신들을 참 좋아하고 존경합니다. 신세대들의 영역에 관심이 많으신 문수쌤에게조차도 가상 현실 기술과 그를 이용한 가상 방송 및 아이돌 활동은 완전히 생소한 영역이셨던거 같아서 이번 편은 흥미롭게 봤어요. 아직은 가상 현실 기술이 페이스북 같은 대기업의 참가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상용화는 멀었다는 느낌을 주지만, 언젠간 영 시니어의 어르신들과 가상 공간의 은하철도나 원형의 아카이브형 도서관과 같은 환상적인 가상세계에서 마주할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문수쌤 기석쌤과는 꼭 한번 좋은 주제로 대화를 나눠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