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포인트가 있음 잘되는사람은 버츄얼이라서 잘되는게 아니라. 원래 버츄얼을 안했어도 잘되는사람인거임. 방송진행능력이나 시청자들과 소통으로 인한 재미를 주는데 있어서 버츄얼이란게 한가지 수단중 하나일뿐이지. 그게 전체적인 방송에 도움을 크게 주거나 하진 않음. 한마디로 말해서 원래 방송을 하는 재능이있고 사람을 끌어들이는 방법을 잘안다. 이거지.
냉정하게 말해서 이세돌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버튜버 그룹임에도 불구하고 제일 참고하기 힘든 케이스긴 합니다. 시작한 계기부터가 버튜버로 회사를 차려서 돈을 벌겠다가 아니라 이거 해보면 재밌겠다 정도의 정말 단순 컨텐츠 느낌으로 스타트한건데 말도 안되게 성공해버린 매우 특이한 경우죠. 실제로 우왁굳님과 이세돌이 계약을 하게 된 것도 컨셉만 사장과 아이돌이지 실제로는 아무 관계도 아닌 사람이 최종결제를 하는 상황이 계속 나와서 어쩔수 없이 계약을 하게 된거죠. 오히려 데뷔해놓고 회사가 나중에 만들어진 완전히 정반대의 상황인겁니다. 실제로 우왁굳님이 이세돌을 밑의 직원이 아니라 그냥 동료 스트리머를 키우고 싶다는 마인드다보니 방송 내외적으로 거의 터치가 없고 금전적인 이득도 유튜브를 제외하면 사실상 전무하다고 합니다.
제가 진짜 몇 안된다고 하는 버튜버 보는 40대인데요. 결국에는 사람이 재밌으면 보게 되더라구요. 첨에는 저도 이거 뭐야 했는데 홀로라이브 키리누키로 시작해서 거기 한국계가 계신거 보다가 왁타버스 스텔라이브 그외 버튜버 분들 여럿 찾아보는데까지 왔습니다. 영상에서는 야방불가라는 단점을 크게 얘기했지만 반대로 vr챗이나 메타버스적인 컨셉을 활용하면 진짜 현실에선 볼 수 없는 무대와 방송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장점을 살리는 모습들에 반하곤 합니다. 실제인 분들도 버튜버인 분들도 각자의 장단이 있고 매력이 있다고 봐주시면 좋겠네요.
맞음 야방(현실)이 잘 안되는게 버튜버 단점이자 캠방송의 장점이라면, 반대로 버튜버 장점은 캠방송하는 사람에 비해 캐릭터그대로 VR(가상)에서 활동하는게 제약이 별로 없이 가능함 물론 캠방송 하는 사람도 그냥 vr 접속하면 되지만 그 순간부터 그 노출되는 모습은 캠방송이 아니라 이미 VR 의 영역이고 여기서 컨텐츠를 할라면 이미 그사람도 버튜버OR Vr 튜버임 그래서 이 가상 컨텐츠를 위해 기존 캠방송으로 이미 규모크고 인지도 있고 성공하신 분들 ( 서새봄, 소니쇼, 릴카, 이초홍,소풍왔니 등등)도 소위 버튜버로서 자신+ vr 아바타를 추가로 만들기도 함
김실장님께서 빛과 어둠을 균형있게 잘 소개해주신것 같습니다. 1부 썸네일은 버튜버 희망편. 많은 수입, 몇백만의 구독자 보유, 메이저로 발전해 오리콘차트 1위까지 된 버튜버시장.아쉬운건 이건 오래전부터 애니메이션강국으로 기본부터 탄탄한 일본이야기라는 점. 2부 썸네일은 버튜버 절망편..국내 가장 유명한 버튜버라하면 이세돌과 스텔라이브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이들은 니지산지 홀로라이브같은 대기업이 아니라 인기있는 스트리머 우왁굳님과 강지님께서 아이돌을 선발,데뷔시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는것이죠..이 두그룹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버튜버가 비슷한형태죠.개인이 하거나 회사가 있다고는 하지만 거의 개인이 이끌어나가다 싶히하는 형태 다보니 규모와 발전에 한계가 있죠.게다가 우리나라는 한~두세대 전만해도(사실 지금도...) 애니메이션 만화등을 사회악으로 규정해 반대하는 기성세대분들이 아직도 많구요. 팬층이 10~20대가 대부분이다보니 수입적 측면도 쉽지않죠.실제로 돈을 버는건 30대, 그 이상부터니까요.. 파이가 늘어난건 맞지만 늘어나는 버튜버수가 더 많다보니 경쟁이 점점 더 심화되는 문제도 있구요. 현 버튜버시장의 상황은 척박한땅일지라도 미래를 위해 씨앗을 심고있다고 봅니다.씨앗이 발아하고 자라 언젠가 달콤한열매가 맺는 그날이 오기를 기원해봅니다.
맞음 거기는 분명 한국 트위치 생태계로 치면 비교적 외부와 교류가 적은 외딴섬에 가까운 편인데, 그 외딴섬이라는게 호주대륙이상으로 크고 자기들끼리도 상호작용이 무지막지한 느낌임 이게 장점이자 단점이자 이세돌포함 왁타버스 고유 특성임 스텔라이브는 이와다르게 처음부터 사장의 인맥을 최대활용 노캠 캠 버튜버 유투버 스트리머 가리지않고 모이는 대형 합방 컨텐츠( 러스트, 악어의 놀이터) 들을 기반으로 자기 pr성공하면서 큰거라 차이가 좀 있고
소비자 입장에선 간단해요. 그냥 재밌으면 봅니다. 버튜버 그거 캐릭터 판때기인데 왜 봐? 라고 하는 건 침착맨 방송 보는 남자 보고 너 남자 좋아해? 게이야? 하고 묻는 거랑 똑같아요. 침착맨을 남자라서 봅니까? 재밌으니까 보는 거지. 버튜버도 마찬가지에요. 버튜버라서 보는 거 아니고 재밌어서 보는 거에요. 그 '재미'를 짧게 설명하려니까 그게 어려운 거죠. 이 영상에서도 버튜버가 가져갈 수 있는 컨텐츠적 강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나오잖아요? 같은 맥락입니다.
주변 시선들이 긍정적이진 않다보니 제가 왜 버튜버나 캐릭터방송을 보게된건지 많이 고민했었는데 제 생각엔 이렇습니다. 제가 일을 하거나 운전을 할 때 유튜브 소리만 들으며 할 때가 많은데 캠방송이나 게임방송은 눈으로 보지않으면 이해되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런데 원래 캠 없이 방송하던 사람이나 버츄얼 방송은 행동으로 보여줄수있는 리액션이 굉장히 제한적이다보니 말로 거의모든 상황을 풀어나가는것에 익숙한듯이 느껴졌습니다. 대부분 방송인들이 말을 잘하지만 행동 없이 말로만 상황을 설명하고 재밋게 풀어가는게 힘든데 그걸 일상처럼 하니 시청보단 청취를 하는 저에겐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솔직히 난 버츄얼 장점이 좀 더 소통하기 편하다는 점, 난 그냥 시청자로써 어느정도 거리를 두면서 보고싶을 뿐 얼굴까지 알고 싶지는 않음 그런데 이 경우 정말 토크만으로 소통하는 반면 버츄얼은 페이셜 덕분에 좀 더 소통하는 느낌이 듬, 그리고 사생활 보호 측면은 진짜 공감 최근에 레바 사건만봐도 얼굴 안까는게 이해가 감
저도 한명의 오타쿠로서 여러가지를 경험해보고자 작년부터 '다이어트+화장'연습을 꾸준히해서 올해부터 코스프레활동을 하고있고, 그 다음목표로써 버튜버를 하고싶었기에 현재 버튜버 캐릭터제작를 의뢰하려고 준비중에 있는데요. 와.. 이번편을 보니 모든 인생지사 정말 쉬운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멀티테스킹 부분이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좌우지간 저번영상에 이어서 이번영상도 잘 봤구요. 버튜버활동을 하는데에 있어서 여러가지 조언들을 많이 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특히 이번 인터뷰에 나오신 사장님이 정말 내공이 장난이 아니시네요.. ㄷㄷ)
모든걸 뛰어넘게 해주는게 사랑이고 애정이 아닌가 해요 애니메이션이고 게임이고 주류 사회에서 요구하는 것과는 다른 부분들에 대해 저런거 하며 왜 시간을 죽이고 있냐 하지만 결국 지키고 싶고 함께하고 싶은 존재들이 생기는 것만으로도 삶에 꽤 큰 힘이 되더라구요 시간이야 걸리겠지만 많은 사람들 속에서 애정하는 분들이 생기면 좋겠네요 ㅎㅎ 궁금했던 부분 많이 해소하고 갑니다 영상 감사해요
원래 김실장님 영상 많이 보는데... 썸네일 어케참아 ㅎ 14:27 정말 공감... 저도 예전엔 애니메이션이나 버튜버나 그런거 다 씹덕이고 어쩌고 그런생각 했는데, 하나 둘 씩 천천히 접근을 해보니까, 세상에는 내가 편견만 깨면 좀 더 재밌는 일들이 많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젠 제가 보기엔 이상한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도 이상하다고 생각 안하고 그쪽도 재미있나보다 생각하고있습니다ㅎㅎㅎ
흥미롭게 봤습니다. 저도 인터넷을 많이 즐기고 있고, 자연스레 나를 표현하는 캐릭터의 존재가 필요하게 되더군요. 그러나 캐릭터를 어찌 구성해야 저를 잘 나타낼 수 있을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그런 면에서 대표님께서 다른 분의 장단점을 보고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캐릭터로 만드는 모습이 참으로 대단하다 느낍니다. 새로운 시장은 언제나 환영할 일이죠. 시장이 늘어나고, 커지는 건 결국에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전편에 RP란 말 쓰면 안된다고 하시면서도 결국 설명하다보니 본인도 쓰게되고 안의 사람이 드러나는 게 금기면서도 결국 사람 때문에 좋아하게 되는 콘텐츠고 여러모로 그 감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나서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엔터테인먼트치곤 직관적이지 않은 신기한 시장같기도 하네요
사실 이세돌이랑 스텔라이브를 챙겨보는 입장에서 후발주자들이 성공을 위해 참고해야할 버츄얼의 성공사례로 삼기는 부적절해보이긴 합니다. 두 그룹 모두 버츄얼이 아니었다고 해도 성공했을 만한 형태이기에 기존에 있는 버츄얼 회사나 새로 나올 버츄얼 회사들이 참고로 삼아야 하는건 국내에서는 마왕루야 같은 자립형 개인 버츄얼 형태이거나 레볼루션하트 같은 틈새시장 공략을 통한 팬덤 형성 후 성공한 그룹을 영입하거나, 플레이브 처럼 기존 버츄얼들의 장점을 가져오면서 기술과 자본력으로 어필하는 사례 정도를 참고로 삼아야 할 것 같습니다. 심도 깊은 영상 잘 봤습니다. 앞으로의 버츄얼 업계의 성공을 기대합니다!
@@illlil7355 이세돌이 없었음 이세돌이 아닌 다른 버츄얼스트리머가 있었겠죠..ㅋㅋ 이세돌도 이세돌 개인으로 시작했해서 큰게 아닌 이미 100만 유튜버 우왁굳님의 컨텐츠였고 그 팬덤이 이미 고멤합방으로 vr챗캐릭터에 익숙해져 있었기에 버츄얼에 거부감이 덜한 상태로 대량 유입이 있었기 때문에 클 수 있던거죠.
결국에 사람이기때문에 좋아하는 것이다, 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사실 애초에 버튜버의 판떼기라는것부터가 그냥 사람이 갖는 좋은 외모에 대한 본능적 선호로 인해 생기는 첫인상이라는 선입관을 보완하기 위한 보완책이라 봅니다. 실제로 사람들이 처음 만날땐 첫인상이 반이상이다, 라고 하죠. 허나 인간관계를 봐보면 결국 첫인상은 말그대로 처음 봤을때 한정의 평가입니다. 시간 지나면 반드시 사라지는 신기루같은 요소죠. 실제 평범이하의 외모의 사람일지라도 어떻게 연이 닿아 인간관계가 지속되면서 그의 개성이 맘에 들어서 호감이 쌓인 경우엔 그 사람의 그런 외모가 딱히 호감도를 깍는 요소가 되질 않습니다. 그렇기에 외모로 인한 긍정적이지 않은 첫인상은 되려 상당한 경우 그릇된 인상에 가까우며, 다채로운 인간관계 형성에 대한 방해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더 크죠. 외모가 좋은 사람보단 그렇지 못한 사람이 더 많으니까요. 그렇기에 버튜버의 상대적으로 누가봐도 크게 기분나쁘지 않을 귀엽고 이쁜 판떼기들은, 외모로 인해 만들어지는 첫인상의 그러한 부작용을 보완해주는 보완책으로 생각되는군요. 그러니.. 버튜버라는건 결국엔 외모에 얶매이지 않은채 개개인의 개성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송인들의 시청자에 대한 새로운 형식의 접근법이라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2편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서 오시가 튀어나와서 깜짝 놀랐네요 😂 그것도 실제로 버튜버를 애정하는 제가 생각한 버튜버의 핵심과도 같은 부분에서 제 오시가 나와서 굉장히 가슴 뭉클해졌습니다 🥹 아무리 애니메이션 판떼기를 내세워도 결국 사람이기때문에 좋아한다는 말 정말 핵심 그 자체예요. 오늘도 질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이번 편이 전편에 비해 버튜버를 잘 모르는 그런 사람들보다 이미 버튜버를 어느정도 알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공감을 더 이끌어낸 내용이 많은 거 같음. 버튜버 자체의 회의적인 사람들의 일방적인 비난을 나도 많이 경험했고, 지금도 많이 경험하는데, 항상 딸려오는 특징적인 멘트들이 "걔네들 어차피 안에 다 사람인데 그게 뭐가 재밌냐" 라는 식의 래퍼토리인데, 진짜 딱 맞는 말임. 안에 있는게 사람이니까 즐거운거고 좋아할 수 있는건데; 오히려 버튜버는 초반에 외형적인 걸로 접근했다가 나중에 내면적인 점으로 팬이 되는 경우가 더 많음. 그리고 버튜버의 미래에 대해서는 내가 애초에 팬이니까 콩깍지가 씌인걸수도 있지만, 개인적인 평가를 해보자면, 좀 침체될 수는 있어도 절대 컨텐츠로써 망할 수는 없다고 봄. 인터뷰내용 말마따나, 현재의 거부감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은 보통 기성세대, 혹은 서브컬쳐를 즐겨왔더라도 비교적 나이가 많은 축에 속하는 사람이 많을텐데, 당연하게도 그런 거부감이 들 수 있는거고, 싫어할 수는 있음. 근데 냉정하게 개인적인 호불호를 제외하고 보자면 버튜버는 상당히 괜찮은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봄. 방송인에 대한 개인적인 보호와, 심리적인 불안요소, 그리고 본인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을 가려줄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방송 패러다임 자체도 꽤 많은 부분이 버츄얼로 넘어가게 될 것이라고 봄. 다시말해서 버튜버가 망한다는건 그냥 인방 자체가 망하는거나 다름없다고 봄. 그정도로 이젠 완전히 인터넷방송의 한 주축이 되었다고 평가함.
저와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시네요. 저는 오히려 버튜버의 미래는 침체될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물론 애니와 같은 서브컬쳐문화가 주류로 떠오르게 되면 버튜버도 상향될 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서브컬쳐문화는 절대로 주류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왜냐하면 저희는 사람이기 때문이죠. 2D나 3D에 열정적으로 빠진 사람들을 제 주변에서 거의 보지를 못했거든요. 버튜버가 망한다고해서 인방이 망하게 될까요? 절대로 그런일은 없다고 봅니다. 버튜버는 그냥 인방에서의 한 카테고리일 뿐이지 인방 그 자체가 아니거든요. 그리고 10대 20대가 기존 기성세대보다 버튜버, 서브컬쳐문화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뿐이지 그들의 주 관심사는 연예인, 게임, 이성친구이지 서브컬쳐문화 버튜버를 주 관심사로 생각하는 친구는 소수일 뿐이지요. 저는 오히려 버튜버가 주류문화로 떠오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지금 이정도로 적당히 인방에서 카테고리의 한 부분으로 활동하는게 좋아보이네요. 저는 인간관계는 사람대 사람으로 현실적으로 마주치는게 제일 좋다고생각하기 때문에 (물론 이 영상에서 버튜버가 결국은 캐릭터 뒤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 사람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는 설명도 있습니다만 그건 역설적으로 그 캐릭터 자체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결국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방송은 그냥 방송으로 보는게 제일 좋은거지 거기에 너무 과몰입하면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버튜버 시청자분들은 과몰입해서 현실사람을 배척하는게 보기가 좋지는 않더군요 예를 들면 아이브나 아이들 노래를 이세계분들이 커버하신거 같던데 오히려 아이브나 아이들을 물어뜯는 분들도 꽤 계시더라고요.노래 월드컵같은거 진행할때) 물론, 이런 저의 생각이 꼰대처럼 융통성 없고 답답하게 보이실 순 있겠지만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그렇다고 제가 버튜버나 서브컬쳐문화에 대해 혐오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냥 방송을 방송으로만 보고 현생을 열심히 산다면 오히려 건강한 문화 소비 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뭐가 됐든간에요. 두서없이 긴글 적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user-ob9mz3ux8y 서브컬처문화로서의 한계는 분명히 존재하겠죠. 하지만 서브컬처가 한계는 있어도 늘 꾸준히 자리는 지키고 있기에 크게 성장은 못할지라도 인방계 자체가 망하지 않는 이상 수요가 줄어들것 같진 않습니다. 그리고 오타쿠는 오타쿠들끼리 놉니다ㅋㅋ 오타쿠가 아닌 사람 앞에서 서브컬처 문화를 좋아하는걸 굳이 먼저 나서서 티내지도 않고요. 주변 환경이나 세대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알게 모르게 주변에서 즐기고 있는 사람 꽤 있을겁니다. 비성숙해 보이면서 과몰입하는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은 실제로 비성숙한 사람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 말은 즉슨 10년뒤면 그 어린친구들이 20대~30대가 돼서 버튜버를 계속 소비하는 연령대가 될거고요. 그렇게 되면 영상에서도 나왔듯이 경제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입을 버튜비시장에 더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고 경제가 커질수도 있다는 뜻이 되죠. 물론 어디까지나 가능성이니까 님 말씀대로 모종의 이유로 버튜버시장이 침체될지도 모르긴하나 적어도 지금까진 계속 성장하는 방향으로 나가곤 있습니다. 국내던 해외던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을 오래 보기 힘든 사람 입장에선 자주 챙겨보기가 힘든데 스트리머는 무지하게 많아졌고... 그나마 짧게 자른 클리퍼도 그들 중에 고르고 고른 순간만 뽑아내기 때문에 늘 그 텐션이 나오는 것도 아니지요. 말고도 여러가지 이유로 방송을 보는 것이 늘 원할하지 않은 사람도 있어 시청자의 유입이나 증가는 쉬운게 아닌 게 당연합니다. 여러가지가 있지요...
스트리머의 성공요인의 처음시작은 어떻게 이슈가되고 화제가 되냐의 중요성도있지만, 가장 중요한 그것을 계속 성장시키고 지속시키냐의 승부처에 대한 부분을 이세돌에 대입해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세돌은 지속성에서의 성공요인은 우왁굳 때문인가, 아니면 가끔 그쪽 팬들이 말하는 개인의 능력이 좋아서냐? 뭐 의견을 갈리겠지만 이건 둘다 틀린말이라고 봅니다. 정답은 왁물원이라는 네이버카페 베이스의 능력있는 시청자의 협업으로 보고있습니다. 거기서는 중간계라고 표현하죠. 그걸 주도하고 자동적인 설계를 내주는 사람이 우왁굳이겠지만, 이건 그들의 의지가 없다면 절대 불가능한 부분이라 생각해서 분리해서 봤습니다.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그들을 더욱 알차고 풍부하게 그리고 더 사랑스럽게 만드는 컨텐츠의 무한생산을 일으켜 지속적인 유입을 일이키는 그들의 능력이 지속성 요인의 80프로 이상 될겁니다. 스트리머가 자발적으로 할수없는 영역에서의 금전이 크게들어 가지않는 컨텐츠 생산.. 이건 정말 누구나 하기 어려운 천운이죠. 아닌거같다구요? 그럼방송 유심히 보시면되요. 거기있는 재밌는 게시글 부터 팬아트, 팬동영상, 같은 평범한 모든것들도 하나하나 그들이 참여가 되있는거에요. 나중에는 고퀼리티 커버곡이나 콘서트같은것도 가능한 기술력 등 잘 생각해보시면 벌써 정답은 나와있습니다. 그쪽에 관련되있는 분들중에서 네임드도 있겠지만 주요사항을 진행해도 들어나지않고 기억되지않는 분들도 많을텐데 저는 오늘만큼은 그분들한테 존경을 표하고 싶네요.
그냥 현업자랑 관련 그래픽 예술 대학쪽 이야기 들어보면 이세돌에 대한 충성 고객층이 확고함 우왁굳 시청자들이 자발적으로 컨텐츠를 만들고 국비로 만들어지는 인재도 많기 때문에.. 진짜 대형 투자를 받는 회사가 나오지 않는 이상 퀄리티를 따라잡긴 힘들고 충성 고객층도 두텁기 때문에 사실상 한국에서 양당체제가 계속 유지되지 않을까..생각합니다
어렴풋이 버튜버에 대해 알고는 있었는데 요번에 개념을 확실히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게 있는데 최근 한국 PC 온라인 게임에서 섭종한 게임들이 다시 부활하는 이유는 뭘까요? 한때 추억이었던 그랜드체이스나 루니아 전기(루니아Z)등이 스팀이나 다른 퍼블리셔를 통해서 서비스를 재개하는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이번에 코로나 터질때 쯤에 우연히 알게된 홀로라이브로 입덕했는데, 의외로 재미있음. 뒤에 있는게 사람이다 라는건 알지만 일단 캐릭터로만 보고 좋아할 수 있다는게 장점인거 같은데, 보통 아이돌들은 사생활이 어느정도 드러나는 부분이 있다면 버츄얼 아이돌은 본인이 원하는 부분에서만 드러난다는것도 '캐릭터 메이킹'에 수월한 점도 있구요. 영어권에서는 Doxxing이라고 뒤사람 정채 들어나는거, 이런일만 없으면.. 오픈해서 활동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한국 스트리밍쪽에는 얼굴없이 방송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버추얼이 크게 거부감이라든지 그런건 없을거라고 보는데 의외로 영어권에서는 대부분의 스트리밍이 얼굴을 까고 방송하는편이라 진입장벽이 조금더 크다는 느낌도 없잖아 있는거 같네요. 친구중 뒤에 사람이 남자여도 어떻게 아냐고 물어보는데 사살상 기업에서 그런 리스크를 갖고 탤런트를 뽑을 이유가 없어도 거부감이 드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뒤사람이 남자든 뭐든간에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데 버튜버가 여자라서, 남성 시청자이기에 좀더 끌리는 부분은 없잖아 있지만, 그게 다는 아닌게 당연한데. 그냥 그 캐릭터에 몰입할수 있고, 그 캐릭터랑 라포(한글로 적당한 단어가 생각 안남. 추억?같은거?)가 쌓여서 좋아하면 그게 좋은거지 딱히 뒤에 사람이 누구인지는 그렇게 중요하진 않은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앞뒤가 너무 다르면 뭔가 깬다 라는 느낌이 없지는 않은데, 그렇다면 잘 숨기는것도 중요하겠죠. 일단 그것도 캐릭터 메이킹에 일부니까요. 뭐라고 긴글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뭐 앞으로도 버츄얼쪽은 더 커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ㅋ
저는 마왕루야님 팬인데 저도 이렇게 버츄얼 스트리머 방송을 챙겨볼 줄 몰랐습니다. 그냥 보다보니 재밌고 정이 가더라구요. 중간에 은퇴한다 하실 때는 상실감이 들기도... 어느 순간 버튜버가 제 삶이랑 가까워 진 게 참 신기합니다. 이제 마왕님 휴방 때는 볼 게 없어서 멍하니 있는 자신을 발견하더라구요. 이 느낌은 과거 무도 결방 느낌과 매우 흡사하더라구요. 어쨌든 버튜버들 다들 개인의 매력이 있으니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마왕펀치!
저도 2021년 후반기부터 홀로라이브에 깊이 빠졌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어느날 처음 버츄얼 시장이 한국에 들어왔을 때 조금 거부감이 들었었는데 지금은 한국 버츄얼시장이 이렇게나 커지다니...조금 얼떨떨하면서도 기쁜마음이 크네요! 앞으로도 계속 오래오래 발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활동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버츄얼의 큰 매력중 하나는 문화와 기술의 융합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실에서는 당연히 여기는 일들이 버츄얼의 세계에서 구현하려면 엄청난 기술이 필요하니까요. 그 기술의 존재를 알고 버츄얼을 접하면, 버츄얼의 사소한 것 하나 하나가 감동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기술의 발전에 따라 더욱 자유롭고 다양한 시도가 가능해지는 점이 그야말로 메타버스라 부르기 걸맞은 한계가 없는 세상같습니다. 약간의 인류뽕이랄까 과학뽕도 느껴지고 말이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응원하고 싶습니다.
이세돌과.스텔라이브가 빠르게 퍼진대에는. 기존 방송인들의 힘이 제일 큰거지. 왁굳형의 팬덤들이 봐주고 퍼트리고. 스텔라이브도 강지의 기존 팬들과 김진우 템템 이쪽 라인들이 같이 퍼트려주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빠져들게 만드는거임. 개인이나 새롭게 그룹을 꾸려서 하시는분들이랑 차이점을 보면 기존 팬덤의 차이가 큼. 기존 머기업스트리머의 팬덤.1만명이 주위사람에게 한번만 말해도 1만+1만이지만. 신규버츄얼스트리머들은 오로지 자신만의 장점을 어필해서 끌어올려야하는것이니까 힘든게 사실임. 솔직히 스텔라이브도 강지가 멱살을 잡아봤자 칸나가 노래를 겁나 부르면서 인지도를 끌러올린게 있어서 가능한거 아닌가 싶다.
12:55 이게 어제오늘 일이 아닌게 한창 캐릭터 띄워놓는 노캠방송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인기 많이 끌때도 저거 다 존못돼지인데 왜보냐 왜 돈갖다바치냐 이런소리 많이 들었고 심지어 여캠방도 저거 다 화장빨 보정빨이다 매도하는 사람들 디게 많았음 그리고 더 거슬러 올라가면 아이돌 다 성형빨이라고 욕하던 사람들까지... 특정 문화를 이유없이 깎아내리고 공격하는 소위말해 쿨찐들은 항상 존재했는데 인방쪽은 그게 유난히 심한거같기도 함
안에 사람이 있다구요!! ㅋㅋ.. 진입은 캐릭터였을지 몰라도 결국에는 방송하는 사람의 매력에 이끌려서 계속 시청하게 된다고 말씀하신 부분이 정말 공감되네요. 방송하시는 분에게서 매력을 느끼지 못하면 아무리 캐릭터가 좋아도 처음 한 두 번 말고는 다시 시청하지 않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본인의 모습을 화면에 어떤 방식으로 보여주느냐의 차이일 뿐, 그 동안의 인터넷 방송과 크게 다를 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버츄얼이기 때문에 가상에서 정말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현실에서는 제약이 따를 수 밖에 없는 단점이 있는 것 같고요. 좋은 기획 고맙습니다!
제가 인터넷방송 특히 여성 스트리머 시청할때 목소리가 좋으신, 캠방송을 안하는 사람 위주로 봤었는데, 버츄얼 스트리머가 나올때 되게 신선한 느낌이였습니다. 뭔가 얼굴없이 목소리만 나오다가 캐릭터가 말하고, 움직이니까 정말 좀 더 생동감 느껴져서 더 끌리게 된 거 같습니다. 특히 이세돌은 정말 오디션부터 봤지만 정말 6명 모두 노력도 많이하고, 정말 잘 되서 너무너무 기쁩니다 ㅠㅠ
애초에 스트리머 시장 자체가 모 아니면 도가 강한데 버추얼은 기본적인 비용만 몇백만 단위로 들어가게 되니 개인이 시도하기엔 너무 힘든 부분입니다. 기업들조차도 실패하게 되는 경우가 어쩔 수 없이 많아지게 되는 것이구요. 이제 개인 유튜버나 스트리머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말 죽어라 노력해도 될까 말까가 되었네요.
버튜버 내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니까 팬심이라는 마인드로 과거를 계속 파는 사람들이 생기고 그러다 보면 버튜버 본인들이 과거 내뱉은 말들이나 버튜버 과거 행적이런게 버튜버들의 발목을 붙잡기도 하고, 심한경우는 신상까지 밝혀지기도 하는게 버튜버판의 진정한 심연이 아닐까 싶기도함 본인들만 알면 되는데 어떻게든 알리겠다고 사방팔방 뿌리고 다니는 사람들도있고...
잘 모르는 영역이지만 따지고보면 크게 캐릭터를 '연기'하는 버튜버랑 캐릭터를 '빌려' 방송하는 버튜버 이렇게 두 가지로 구분되는 걸까요? 전편에서 언급된 홀로라이브사 같은 경우는 캐릭터에 설정을 넣어 데뷔시키고 방송중에도 그 컨셉을 지키는 느낌이라 전자에 가깝다면 이번편에서 주로 언급된 이세돌이나 브이레코드 같은 경우는 캠키는 대신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우고 스트리머분 본인은 꾸밈없이 방송하고 소통한다 이런 느낌인데.
12:47 물론 해당사건이 한국에서의 버튜버 유입에 더딘계기였지만 그거랑 별개로 노라캣이 참 여러모로 대단한게 해당 사건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보통같으면 그대로 그만두기 마련인데 거기서 그만두지않고 그걸 버텨내고 계속 방송을 이어나간다는게 여러모로 대단한거같음 물론 지금은 예전만큼의 인기는 못누릴지언정 여전히 계속 방송을 함에 있어선 멘탈적으로 존경스러울정도
잘봤습니다 김실장님 모르던 사실을 알게되니 재밌네요 저도 버튜버를 처음 접한거는 제가 하던 모바일게임 노래 커버가 알고리즘에 떠서 보게되고 그뒤로 알고리즘이 종종 띄워주다보니 한번씩 클릭해보고 보다보니 재밌는 컨텐츠가 많아서 계속보게 되면서 팬이 되고 트위치도 가입하고 도네도 해보고 그렇게 되었네요 많은 버튜버 분들 응원합니다 재밌는 방송 많이 만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에 버튜버로 성공할려면 ceo가 유명하거나 인맥이 있는 스트리머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트위치방송을 보는 사람들은 애초에 판떼기 방송에 익숙해져 있어서 버츄얼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사장이 일정한 팬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팬층이 그대로 회사 소속 버튜버들에게 전가되기도 쉽고요. 그래서 그냥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거대 자본을 들이더라도 실패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 성공사례가 이세돌이랑 스텔라이브인데 사장이 우왁굳과 강지인 것만 봐도 딱 나오져? 심지어 강지는 처음 설립은 아니지만 국내 공개는 얼마 안됐는데도 불구하고.. 그러니 무명 버튜버가 잘되기는 한국도 일본도 엄청 힘들죠 붐이 일어난지 2~3년인데 벌써 레드오션...
@@정복자입니다 님 당신의 문제점 지적해드릴깨요 1. 당신의 성공의 기준이 뭔데요? 그냥 평범한 직장인처럼 벌면 성공인가? 저는 아닙니다. 직장인처럼 벌꺼면 직장다니면서 버추얼하면됨 나의 성공기준은 실시간 시청자수가 수백에서 수천이라던가 한달 급여가 천이상을 말하는 거임 2. 유명한 게임을 하면 모두가 성공? 대표적으로 글로벌로 유명한 롤을 하면 성공함? 얼마나 많은 버츄얼 스트리머 유튜버가 롤을 하는데 왜 성공 못함? 3. 제가 말하는 사장이 방송 인맥이 있거나 거대 유튜버가 아닌데 혼자의 힘으로 짧은 시간에 유튜버 몇만의 구독자를 넘거나 평균 시청자수가 수백 수천이상을 넘는 버츄얼 스트리머나 유튜버 있음? 근거를 가져와 말로 쳐 똥싸지말고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이 연기하는 캐릭터에 환호한다는게 개념은 이해가 되지만 어렵네요. 연예인이 연기를 하고 사람들이 좋아하는것처럼, 실제 사람이 버추얼 캐릭터를 연기하는 걸까요? 여러 생각이 드네요. 일찍이 미디어를 접한 세대의 롤모델이나 어떤 이상형이 가상으로 옮겨가는건지도..뭔가 혼란스럽기도 하고. 아무튼 김실장님 덕에 교양수업 하나 들었다는 기분으로 잘 보고갑니다.
역시 2부도 재밌게 잘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노굴희님도 버튜버인데.. 혹시 아실려나요..? 타겟이 너무 한정되어 있어서 그렇지 진짜 살아있는 말하는 너구리 같고 너무 재밌거든요ㅋㅋㅋ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nSXtRs5m-iQ.html 시간 날 때 마다 젤다 라이브 풀버전 첨부터 다 보고 있는데 진짜 너무너무 재밌습니다ㅋㅋㅋ 항상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