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자대면을 하게 된 경식&동우&영민! 막장 브로맨스 '질투'의 결말은? ■ 아이콘택트 아이콘택트, 더 많은 클립 영상은 bit.ly/2ZBfPAQ ♥ Full VOD 광고 없이 다시보기 ♥ 공식 홈페이지: bit.ly/2yAMF9c 침묵예능, 아이콘택트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
이 동우님이 참 마음이 예쁘신게... 김경식님의 마음 죄책감을 이해했기 때문에 더 손을 잡아주신거같아요 제가말만 듣고 상상해봤지만 그 상상만으로도 엄청 무서웠어요 그런데 진짜 친구인 김경식님은 얼마나 큰 마음의 죄책감이실까 저마음이 이해가 가요....아마도 동우님도 그때 일이 충격이셨을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그 일로 얼마나 죄책감을 느끼며 이 삼각(?)관계를 예민하게 느끼셨는지 진심을 느끼셨던거 같아요 그문제는 잊고 이해하시는 마음의 포옹이신거같아요 저기에서 김경식님의 손을 놓으면 더 큰 죄책감에 빠지실게 뻔하니까... 그리고 옆에 영민님은 이해해주실걸 아셨던거같아요 근데 세분이 우정싸움하시는게 왜 이리 귀여워 보이시는지 모르겠어요☺세분 이렇게 알콩달콩 예쁜우정 30년 더 가셨으면 해요
근데 저럴땐 경식님 편을 들어주는게 맞는 것 같아요... 영민님도 이해해주셔야 하구요... 한 번만 난 네편이야 라고 생각하면 정말 문제는 해결되거든요ㅋㅋㅋ 근데 저 상황에서 보통은 짜증나거나 지친다고 영민님쪽 선택하는 친구들이 있고 물론 잘못은 아니지만 그래서 쫑나는 경우가 있죠ㅠㅜ 가장 현명한건 가장 마음의 약자인 사람에게 손내밀고 나머지는 단 한번 응원해주고 이해해주고 잊는건데... 그런 점에서 동우님이 정말 현명한 선택 하신 것 같아요 ㄷㄷ 왜 서로 친해지고 싶어하는지 이해되는...ㅎㅎ
저도 어린시절 친구한명을 유독 애착이 심했고, 소유하고 싶은 마음이 컸었는데, 내가 이런 마음을 갖고 있는데 상대방이 그렇지 않으면 작은거에 엄청 서운하고 힘들었었는데, 어느덧 그런 생각에서 벗어나니까 오히려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김경식이란 분도 그런 생각에서 벗어나셨으면 좋겠네요. 지속될수록 본인만 힘들테니. ㅋㅋ
@@haha_7530 그 애착이 가는 친구말고도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늘려보세요 또 다른 취미생활도 해보고 하면 그 친구에 대한 생각과 애착이 조금 내려놓아질것같아요 또 이런 생각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나한테도 그 애착이 가는 친구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과 지인들도 많은 것처럼 내가 애착이 가는 친구도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내친구가 다른 사람들과 연락하며 만나는건 당연하다라는 생각이요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뭐야 사랑의 삼각관계보다 더 설레자나~ㅋㅋㅋㅋㅋ 참 근데 내가 경식아저씨 같은 상황이었는데 나는 의지가 되는 친구라 그 친구도 나에게 의지하면 언제든 받아줄 수 있는 친구였는데 그게 그 친구한텐 부담이 되고 그 친구에게 의지될 친구는 내가 아니었다는게 관계가 망가질 때까지 말해주지도 않았던 관계라는게 참 힘들었다 내가 부족했던건 알지만 그래도 속상함을 감출 수 없었던 그 때가 생각나네 미안했다 친구야 좀더 나은 사람이 아니었어서 너에게 좋은 사람이 못 되어서
지나가다가 잠시 댓글 남깁니다 제가 그 친구와 비슷한 상황인거같아서요... 두분의 관계를 전혀모르기에 섣불리 판단할수 없지만 몇글자 적어볼게요 저는 그 친구에게 은연중에 표현했는데 그 친구로부터 피드백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몇번이고 시도했지만 상대방은 제가 의지가 된다하지만 제쪽에서는 그게 안되더라구요 아마 님의 친구분도 직접적으로는 아니지만 돌려돌려 여러번 시도하지 않으셨을까 합니다...ㅎㅎ 좋은사람이 못되었다고 미안할 필요도 없습니다~! 글쓴이 님도 분명 누군가에게는 큰힘이 되고 의지가 되는 분이실거에요 그냥 서로에게 그렇지 못한거니깐요 ㅎㅎ 지나가다가 옛추억이 생각나서 댓글달아봅니다~ 좋은하루되세요ㅎㅎ
이번편 보고 눈물이 많이 나네요. 저도 오랫동안 마음이통하는 친구 두명이 있는데 함께 어울리고 감정도 교감하고 어느덧 20년 10년지기가되었는데 지금 한명의 친구와 다른 친구 그리고 저 2:1로 싸우게 되어서 연락도 안하고 좋지못한 감정들이 쌓이게되고있습니다. 많이 복잡하고 그렇다고 관계를 놓치못하는 상태인데 이영상을보니 싸우기전 그때의 생각이 들면서 저도모르게 눈물이 나네요.. 서로 잘챙겨주고 아끼던 관계에서 남보다 못한사이가 되버렸는지 라는 자괴감에 사로잡히게 되네요..
@@서호영-g8m 저의 옹졸함이 컸죠.. 저의 그릇이 콜라뚜껑만큼 작고 얇고 뾰족하고 얕아서 그 친구를 오롯이 다 품어주지 못했어요. 아주 사소한 일들이었는데 저 혼자 서운해하다 그냥 제 풀에 못 이겨 그냥 놓아줬어요. 이렇게 멀어지고 난 뒤 그 친구가 문자인지 전화인지 연락을 하곤 그러더라구요. 눈만 보면 제 생각이 난다고요. 가로등 불빛 밑에 비친 눈이 보석처럼 빛난다는 저의 말을 평생 잊을 수 없을것 같다고 얘기해주더라구요.. 이젠 서로 너무 먼 길을 와 버려서 다시 만나기 힘들만큼 멀어졌지만 그래도 그 친구의 삶을 늘 응원해요.. 제가 진심을 다해 좋아했으니까요..^^
@eunae kim 상대방 그 친구가 그렇게까지 계속 연락 왔지만 왜 회신을 안 주셨을까요? 서로 너무 먼 길을 와버렸다고 하셨는데 억지로 관계를 회복 하는게 지치고, 힘드셔서 관계를 놔버리신 건 아닌지 .. 구체적으로 어떤 심경으로 그렇게 흘러보내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도 몇달 전 제일 친한 친구로부터 제일 힘든 시기마다 위로받지 못해서 실망을 많이 했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저는 노력한다고는 했는데 제 진심을 이해받지 못하는 느낌이 들어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로 벌어진 사건은 다르겠지만.. 님의 이야기를 통해 그 친구의 마음을 대충이나마 헤아려 보고 싶습니다..
@@bbobam7734 우리는 관계회복을 위해 몇번이고 애를 썼어요. 하지만 그 공백이 생기는만큼 우리의 삶의 방식도 많이 달라져있음을 뼈저리게 느끼곤했죠. 나는 진심을 다해 그 친구의 힘든 짐을 짊어져주고 있는데 그 친구는 내가 힘든 시간엔 연락조차 닿지 않는 일이 많았어요.. 첨엔 그러려니 이해하다가도 나는 널 위해 이만큼 했는데 넌 왜 이렇게 밖에 못 해주니 라는 계산적인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그때 알았어요.. 우리는 이미 많이 지쳤고 더이상 회복할 수 없는 관계가 됐다는걸요.. 사랑이든 우정이든 마음을 계산하기 시작하면 그 관계는 끝을 향해 가고 있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래서 이제는 그 친구가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라는게 오랜 시간 내가 내린 답이다 생각하고 지내려고 해요.. 나 편한대로 생각하는건지 모르겠지만요.. 님께선 원한 답변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워낙 사연이 많은 관계여서 ^^;; 글로 다 표현하지 못한 점 양해부탁드려요^^
eunae kim 정성스런 답변 감사드립니다.. 계산적인 마음이라.. 맞아요 그런 마음이 생겨서 멀어지는 거 같네요 친구는 임신, 출산하고.. 산후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대요 사실 저도 당시 굉장히 업무적으로 바쁘고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저는 그 친구가 좋은 배려자를 만나 행복의 시간에 젖어있을거라 단정짓고 방해하지 않으려고 했었고 .. 그 친구의 안부를 묻는 일이 점점 줄어들었죠.. 근데 나중에 문자로 산후 우울증을 많이 힘들었고, 힘든 당시에 자신의 아픔을 위로받지 못하는 거 같았다며 제가 진정한 친구였는지 생각해보게되었다고 장문으로 문자를 보냈습니다 저는 그 친구가 산후 우울증을 겪었는지조차 알지 못했는데.. 너무 당황스럽고 안부를 자주 묻지 못한 저의 무심함과 왜 그 친구는 당시에 저에게 말해주지 않았는지 섭섭한 마음도 들고..저도 복잡한 심경이 들었습니다.. 주저리주저리..이야기가 길었죠..;;( 물론 둘 사이에 이보다 더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 사건으로 결정적으로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음..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님께서는 친구분의 짐을 애써 짊어주시려고 많이 노력하신거 같은데 저는 그렇게까지는 힘이 되어주진 못 했던거 같네요.. 아직 관계 회복을 위해 나서진 않았지만 님의 이야기를 통해 실마리는 얻은 것 같습니다 타인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처음에 선글라스 준비할때는 와 했는데 굳이 동우는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보는 친구니깐 이라는 주석을 달아 말한 부분에서 경식에 대한 동우의 평소 느낌이 살짝 이해가졌음. 아 이친구는 의리와 감동은 줄줄 아는 친구이긴 하지만 착한 거짓말이라든가 배려의 침묵을 하는 타입의 성격은 아니구나,,
경식 아저씨가 가지고 있지 않은 부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마 영민 씨이지 않나 싶네요. 그래도 그게 싫지는 않았을 거라 생각해요. 싫었다면 그 우정이 오래 가지 않았겠죠. 다만 그 부분의 니즈가 바로 충족되니 영민씨와 기간이 짧았더라도 급격히 친해졌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김경식 정말 사람이 좋다는게 느껴지는 일화가 있었음. 유명 개그맨인 000과 김경식이 친구임. 개그맨 000의 아버지가 어렷을때 가정을 버리고 새살림을 차려서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자랐음. 성인이 되어서도 너무 빚에 쪼들려서 딱 한번만 도와달라고 전화를 했는데 (무슨 보증 문제였음.) 이복동생이 받았는데 아버지란 사람이 직접 전화 받지도 않고 '안된다고 해!' 라고 거절했다고 함. 너무 서러워서 김경식에게 털어놓았더니 김경식씨 부모님께서 '세상에 어찌 그런 어려움에 처했냐'면서 보증을 서주셨다고 함. 친아버지도 못하는 것을... 그런 집안에서 자란 김경식씨이기 때문에 저렇게 밝고 긍적적인 분위기가 나는가... 항상 그를 응원하고 싶네요.
이 영상을 보면서 큰 충격을 받았어요. 제가 딱 경식 아저씨 타입이구나 30년 살면서 이제야 알았거든요. 믿고 의지하는 소수의 사람들에게 저의 안좋은 모습 고민 등을 털어놓으면서 기대는 편인데, 반대로 제게 기대는 사람은 정말 없었던 것 같아요. 저는 서로 기대고 기대는 친구상을 생각했는데 왜 그게 안되지 의문이었는데 바로 풀렸습니다. 마치 먹이사슬처럼 기대고 싶은 친구가 따로 있는 거였군요. 전 그래서 제가 기댄 친구가 다른 사람에게 기댈 때 정말 많이 질투했는데 이런 바보같은ㅋㅋㅋ 30년만에야 깨달음을 얻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