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문제는 파스칼이 확률론을 만드는 계기가 된 문제입니다. 만약 그 내기가 A와 B 두 사람의 능력을 겨루는 내기였다면 타일러의 말이 맞습니다. 하지만 저 문제에는 없는데, A와 B가 한 게임은 두 사람의 능력과는 전혀 무관한 [주사위게임]이었죠. 그 때문에 이 확률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두번째문제에서 타일러는 수학적이기보단법학적으로 해석한듯 양측이 동의하에 먼저 3번을 이기는사람이 64피스톨의 금을 가지기로했다면 계약의 이행과 완료를 일으킬 3번째 승이 나오기 전까진 계약이 유효하다고 보는게 타당하고 이 계약을 서로의 동의하에 애초부터 없던것으로 하던가 현재의 승수에따라 나눠가지기로했다고 동의했다는 말이 없는이상 각자 처음에 걸었던 32피스톨을 그대로 가지고있는게 맞다고 생각함
동의합니다. 법치주의 국가라는 전제하에 계약에 의해 3번의 승리를 이룬 자가 해당 금액을 소유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는 것이지 계약 이외의 사항을 양측의 동의 없이 3번의 승리를 하지 않았어도 승수가 많다는 이유에 한해서 금액을 배분한다면 공평과 형평성에 어긋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해당 문제는 문제 자체에 모순이 있으며 다른 부연 설명이 없는 한 원금 그대로를 배분하는게 옳은 결과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원래 문제는 “친애하는 파스칼에게, 나는 심각한 문제에 봉착했네. 실력이 비슷한 A와 B가 각각 32피스톨(화폐 단위)을 걸고 게임을 했어. 총 5판에 3판을 이기면 64피스톨을 모두 가지기로 했지. 그런데 A가 2판, B가 1판을 이긴 상황에서 일이 생겨 게임을 그만뒀어. 다시 돈을 반씩 나누면 2판이나 이긴 A가 너무 억울할 것 같고, A에게 64피스톨을 다 주면 B가 앞으로 이길 수도 있으니 공평하지 않은 듯하네. 어떻게 해야 공평할까?” 였습니다. 이 문제의 내용만으로 해당 계약을 없던 일로 만들거나 승수에 따라 나눠가지기로 합의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적당히 분배한 것을 제안했을 때에는 양쪽 다 받아줄 여지는 있다고 예상할 수는 있습니다. 애초 그런 고민이 없었다면 만들어지지도 않았을 문제이고요.
앞의 세 문제는 다 쉬웠지만 마지막 문제는 참 문제도 답도 예술적인듯. 대단하다고 봄. 두번째 문제는 두 사람 실력이 동일하다는 전제가 없었으니 타일러의 말이 맞기도 하지만 한국식 적당한 융통성에 익숙해져서 이를 전제로 깔고 가니 확률론적 접근을 하게 되는게 아닌가 싶어 뭔가 기분이 미묘하네..
전 좀 생각이 달라요. 타일러가 너무 생각을 단편적으로 한 듯. 타일러 사고 방식은 일반적인 스포츠 게임에 대한 해석인거고, 저 게임의 룰에는 중간에 멈췄을때 확률에 따라 배분하는게 룰이니 저런 문제를 냈을건데 깡그리 무시하고 타일러 얘기대로 무효로 하는게 공정한건 더더욱 아니니.
@@user-pr2ev1ut4v 제시되지 않은 전제 조건을 '이게 문제로 나왔으니 당연히 실력이 같겠지'라고 생각하는게, 즉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려는 그 같잖은 시도가 한국의 '현실 속의 문제를 풀기 위한 공부'가 아닌 '시험지 위의 문제만을 풀기 위한 공부'의 진짜 문제점임. 그저 문제풀이를 하기 위해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려는 시도를 안하면 단편적? 그건 아니라고 봄. 타일러가 진짜 확률에 관한 문제임을 모르고 있었을까? 타일러가 접근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 건 그럴 가치가 없는 문제기 때문. 규칙에서 3판을 이겨야만 돈을 가져간다고 되어있고 그 외의 상황에 대해서는 상정되어있지 않은 것, '공정함'의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 승패 확률이 분명하지 않다는 것 모두 실패한 문제임을 가리키고 있음. 제작진도 저쯤 논의가 갔으면 완벽히 50:50의 확률로 정해지는 내기라고 설명을 덧붙였어야 하는데 같잖은 컨셉 지키겠다고 입 다물고 있고.
금화 64개 나누는 문제에서 보자마자 같은 답이 나오긴 했는데, 저런 확률적 시점이 아닌 타일러의 말까지 충족할만한 답으로 나왔음. 2번이기고 1번이겼는데 나눌수가 없다면 서로가 이긴 횟수에 대해 상대에게 지불 할 수 있는 수로 나눔. 최다 횟수인 2번 진걸 32 안에서 전부 지불하려면 2로 나눠서 한 게임당 16을 지불. B는 A에게 32지불. A는 B에게 16을 지불. 서로 갖는 금액은 48 : 16. 이 방법은 아직 하지 않은 게임에 대한 기댓값에 대한 내용이 아니니까 타일러 설득할 수 있음
33:25 기문 답 중앙의 십자선을 오른쪽 아래로 평행이동한 버전이 제작진 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십자선의 중심이 가운데 사각형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옮기면 모두 정답이 될 수 있습니다. (가운데 사각형이라 함은 저 도형을 정사각형으로 17등분했을 때 가운데 있는 정사각형을 칭합니다.)
그리고 뚱소 통자 날쌍 문제는 전현무처럼 가상의 수를 대입하여 푸는 방법도 있지만 문제를 저렇게 낸 이유가 있을꺼라 생각하여 연역적추리로 생각해 풀어봄. 3번예시의 날쌍만 통자2 뚱소1로 바꾼다면 통자5 뚱소1 vs 통자1 뚱소4가 된다. 여기서 통자5와 뚱소4가 같다고 했으니 날려버리면 뚱소1 vs 통자1만 남게된다. 1번예시에서 통자5와 뚱소4가 같다고 했으니 하나당 코스트는 뚱소가 더 높다는걸 알수 있다.
1~9로 2556 만드는거 보자마자 바로 답 나옴 ㅋㅋㅋ 9+6+3 = 18 8+5+2 = 15 7+4+1 = 12 ------------------ 2556 ㅋㅋㅋㅋ 왜냐하면 100자리가 25가 절대로 나올 수가 없기 때문에 최대가 24가 나오고 올림이 1개 있어야 25가 된다 그래서 100자리는 9,8,7 일 수 밖에 없다 근데 더해서 18이 될라면 저렇게 밖에 안되지요 ㅋㅋ 이번꺼는 쉬움
2번째 문제를 쉽게 설명하자면 3판을 했고 A가 2번 B가 1번을이김. 이걸쉽게 풀자면 총 4판을 했다고 가정을해보면 간단함. 즉 4판을했을시 A2 B2 이니까 64 /4 32 A와B가 둘다 32개씩 받는게 맞지만 현상황은 A가 2승 B가 1승이니 3:1비율로 보는게 맞음.
4번문제. 소년 4명 소녀 5명 글자가 복잡하긴한데 이들의 힘을 바로 구할려면 바로 곱해주면됩니다. 20나오죠 거기서 소년은 명당 5의힘 소녀는 4의힘 두번째 지문에서 소년 1 소녀 2 니까 힘은 13 고로 쌍둥이도 13 마지막에서 쌍둥이 13 소녀 3명12 = 25 소녀1 4 소년 4 20 = 24 즉 앞에가 1 차이로이김..
법리적, 상식적으로 본다면, 계약에 의해 3번의 승리를 이룬 자가 해당 금액을 소유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는 것이지 계약 이외의 사항을 양측의 동의 없이 3번의 승리를 하지 않았어도 승수가 많다는 이유에 한해서 금액을 배분한다면 공평과 형평성에 어긋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해당 문제는 문제 자체에 모순이 있으며 다른 부연 설명이 없는 한 원금 그대로를 배분하는게 옳은 결과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근데 타일러가 말한게 맞음 이미 일어나지 않은경기에 대해 추측으로 누가 이길 확률이 높을테니까 미리 짚고 넘어가는건 위험한일임 쉽게 얘기하면 대한민국 : 브라질이 월드컵 결승 진출했는데 브라질이 당연히 이길 확률이 높을테니까 경기안해도 뭐 브라질이 당연히 우승컵이지 이러는거랑 똑같음
@@user-wm4wf7bt5i 응~ 니가 아니고~ 경기가 부득이하게 종료됐으면 나중에 이어하든지 무효경기로 끝나야됨. "3선승자가 64 피스톨을 전부 갖는다"가 게임의 조건이고 그것을 충족시키지 않았으면 누구도 승자가 아님. "2승하다 게임이 종료되면 48피스톨 가져간다~" 라는 조건이 붙지 않은 이상 기대치로 상금을 나누는 것은 절대 공정한 것이라고 볼 수 없음.
근데 3판 중에 이미 A가 두 판 이겼기 때문에 A가 이길 확률을 1/2이 아니라 2/3으로 놓고 해야 하지 않나? 아니면 A가 이기는 경우 2/3이고 BA순으로 이기는 경우는 2/3 이후에 승률이 1/2이 되니까 1/3 * 1/2 = 1/6 로 되던가 이런 식으로 계산하는게 가장 공정한것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