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떻게 표현해야할지를 너무 정확하게 알고계셔서 경외감이 들정도.. 저라면 사람의 문제점을 파악을 한다해도 저렇게까지 적절한 표현을 바로 찾지 못할거 같아요 물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면도 있겠지만 여러모로 대단하신분. 전문가중에 전문가라는 표현이 딱 맞는거 같네요
와.. 이 말 진심 공감된다 딱 저한테 하는 말 같음..저도 공감능력이 많이 높은 사람인데.. 그게 나중엔 항상 나에게 좋지 않은 결과로 오는 경우가 많아서 이제는 사람을 가려 만나게 되드라구요.. 나도 약간 경석씨랑 비슷한 스타일인거 같음 그런 오만함 자신감이 있으니 어느 누구든 다 품어주고 받아주고.. 그러다 상처 받음 ㅠㅠ
맞아요...진짜 공감능력이 높으면 그만큼 주변에 사람이 많을수밖에 없는것 같아요ㅠㅠ 공감대가 넓으니까 수용할수 있는 범위도 넓고 거기에 의지하는 사람이 많다보니....그래서 의도적으로라도 거리를 두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느꼇어요ㅠㅠㅠ어렸을때는 이걸 몰랏어서 너무 힘들었네요 지금도 잘하지는 못하는것 같고요ㅠㅠㅠㅠ에휴
서경석님..예전부터 느꼈지만 잘 배운 사람의 선함이 티비 안에서도 느껴졌거든요. 세상은 이타적인 사람보다 이기적인 사람이 살기 편하잖아요. 선함을 지키기 위한 나의 일련의 행동들이 어쩔땐 타인들의 냉조 섞인 얼굴에 씁쓸함을 느낄 수도 있으시겠지만 저는 서경석님이 정말 강한분이라고 느꼈어요. 티비에서 자주 뵙고 싶어요. 늘 응원합니다.
저도 극히 공감합니다. 선천적으로 선함이 없다면 서경석 같은 분은 애초에 능력과 오만함에 가까운 자기애가 안나오죠. 선한 사람이 똑똑하게 태어난 경우라고 봐야 할듯 하고 그로인해 오만하다는 표현을 하게 되는것 같네요 근데 타인에게 피해안주는 삶을 살고 있는 서경석씨의 삶은 대단하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다만 가족들을 위해 살았으면 합니다. 저는 자기애만큼이나 가족애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행복한 선택이라면 그것은 가족을 위한 선택인거겠죠 아프거나 힘들때 결국 옆에 있어주는 건 가족이죠~!!
오만이라는 단어가 참 이런의미로 쓰일수도 있구나를 알았습니다. 서경석씨 사실은 사회에서 이런분은 성숙한 큰 어른이죠. 바기 일에 책임지게 남에게 손해를 떠안기지 않는....그런데 이게 결벽증처럼 작용할때...나는 절대 다른이들에게 단 일도 실수 하지않을거야 라는 오만함에 갇혀버릴수 있는것 같습니다. 오은영 박사님은 정말 말의 힘이 있다는걸 보여주시는것 같습니다. 그속에는 따뜻함도 또 날카로운 직시함도 있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오은영박사님 포함해서 제대로 하시는 정신심리학자분들은 국보라고 생각함… 저런분들이 많아야 함 그리고 매스컴에 많이 나와야 함. 몇년 전 요리사, 쿡방이 핫해지면서 국민들 전반적으로 음식, 레시피, 식재료에 대한 관심과 수준이 굉장히 올라갔는데 이처럼, 오은영박사님같은 분들이 많이 나와서 솔루션을 많이 내주고 공유해주면 한국에서도 정신건강, 심리건강에 대한 인식 수준들이 많이 높아지고 많이 열릴거임.. 안그래도 심리적으로 힘든 헬코리아인데…자살률1위국가인데 난 정말 오은영박사님같은 분들이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고루고루 건강하고 좋은 영향을 많이 끼치실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음…🙏
저도 서경석님과 비슷한 성향이였어요. 남들보다 내가 뛰어나다 생각했고 능력 있다 생각했었어요. 공부도 잘하고 리더십도 있고 성격도 좋고 내가 봐도 내가 멋있고 마음에 드는거죠. 그래서 무슨 일을 하든 항상 제가 앞에서서 책임을 지려했고 남들이 힘든 것보단 내가 좀 힘든게 낫지 했었어요. 근데 시간이 지날 수록 이게 저를 점점 힘들게 했고 지나고보니 내가 거만한거였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동업에서 본인 때문에 모인거니 본인이 다 책임졌다는 건 반대로 말하면 나는 이정도 손해 충분히 갚을 능력 되는 사람인데 너희들은 아니잖아. 가 될 수 있거든요. 근데요 사람들은 다 그만한 능력들은 있어요. 능력 없는 사람들이었으면 서경석씨와 동업 자체를 하지 않았겠죠. 저는 참 좋고 착한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내적으로는 자만하고 오만했던 것 같아요. 내가 맞고 그렇게 했을 때 결과는 좋았고 어찌됐든 해결은 다 됐었거든요. 근데 그렇게 되기까지 나를 얼마나 다그치고 쉬지 않고 일만 하게 했을까요. 나보다도 능력 좋은 사람들이 많고 그 사람들을 신뢰 하면 본인의 짐도 점점 줄어들거에요. 혼자 사는 세상 아니잖아요. 서경석씨가 지인들의 짐을 들어주었 듯, 본인의 짐도 지인들과 같이 들 수 있는 거에요. 오은영박사님 말씀에 다시한번 저를 반성하고 돌아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참 와닿네요. 저도 비슷한부분 있었던것 같아요. 학생땐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했는데 결혼하고 좀 나아지고 나니 늘 친구들한테 밥 사고 같이 여행갈때도 꼭 제가 밥이나 커피를 더 사곤 했어요. 좋은 맘으로 한거라 생각했지만, 제가 더 사정이 나으니까라는 생각이 늘깔려있었던거같아요. 가끔은 괜찮은데 자주 그런 부담을 갖고 만나다보니 오히려나중엔 사람을 잃게되더라고요. 그들은 그게 당연해지고 저는 그 당연해짐이 부담되고, 그들도 결국은 자기돈으로 자기할건 다하고 사는모습에 좀 상처도 받고요. 사람사이는 동등함을 기반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와 돌려받을생각없이 하는 호의가 가끔있는 정도가 딱 좋을것 같아요.
@@user-yr5rk9qk1t 우리나라 특유의 정문화때문에 내가좀손해보고말지 굳이 나눠서 돈을내냐 형재간에든 친구간에든 계산적으로 나눠 내느냐 생각과 특히 장남장녀 책임감강한 사람이 모든 짐을지려고하는게 강한듯해요 서경석씨는 장남역활을 넘어선 동내이장 역활을 하려는 저의남편같네요
@둠칫인쁘피. 엇! 정말 저랑 비슷하시네요. 그래서인지 저는 사회생활하고 진짜 다 큰 성인이 돼서 뒤늦게 사춘기가 오더라고요. 가족일+회사일까지 제가 다 알아서 하려고 하니 과부하가 걸렸었나봐요. 그래서 너무 많은 걸 나한테 의지하지 말아 달라고 부모님께 말씀 드렸어요. 예전보다는 덜하시지만 그래도 k장녀는 어디 못 가나봐요…ㅋㅋㅋ 그리고 이런 성향 때문에 연애도 쉽지가 않더라구요. 나 스스로에 대한 기준이 너무 높으니 상대방에 대한 기준도 높아지고 성에 안 차고 그러다보니 또 내가 다 하게 되고.. 그러다가 뒷통수 맞고ㅎㅎ 사회 생활하면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 보니 어느 정도는 책임감도 덜 하려하고 팀원들이랑 나누려하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연애도 좋은 사람 만나 보니 아 내가 이정도는 내려놔도 되는구나 이런 모습은 보여줘도 되는구나 배우고 있는 중이에요.
@둠칫인쁘피. 저도 너무 비슷한 성향이라 댓글 남겨요. 장녀컴플렉스 같기도 한데, 남에게 조금이라도 피해주거나 폐 끼치는걸 싫어하고 오히려 도와주는건 나서서 해요.. 엄청 독립적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이제는 가까운 사람들과도 그 짐을 나누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게 민폐가 아니란 걸 알게 됐어요.
아마 서경석씨 본인도 저런 말을 듣고 싶어서 출연한듯..이미 너무 퍼주고 손해보며 살아왔고, 주변인도 형, 우리동생하면서 빨대꼽는 빈대들이 많을건데 그로인해 고통받는 가족 생각하면 자기도 답답했겠지. 좋은사람 하고싶고, 싫은소리 못하고 또 실제로도 착하기도하고. 이 방송보고 가해당사자들은 상당히 찔릴거고, 빈대들도 머쓱하겠지. 이제 거절하고 참지않겠다는 피력하러나오신듯하니 잘하신것같다.
실제 진짜 사나이 촬영당시 본인보다 나이어린 간부들한테 카메라 없어도 경례 다하고 행동이나 인성이 휼륭한 분이라구 들었습니다 저또한 서경석씨 처럼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인데 모든 사람들에게 굳이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본인하고 다 생각이 다른거 처럼요
@둠칫인쁘피. 제가 서경석님 성향과 비슷한데, 저는 힘들게 다 떠안고 도움준다고 한건데 정작 도움받은 사람은 기분나쁘고 자존심 상해했던 경험이 있어요. 그만큼 제 스스로를 너무 과신하고 다른 사람들을 저도모르게 못 믿었던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저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착각, 오만 이었죠
서경석님과 저희 아버지가 참 비슷하신데 내가 재일 완벽해서 내 손을 일일히 다 거쳐야되죠 능력 있는거도 맞지만 다른 사람을 못믿는 다는 의미이기도 함 같이 일하면 피곤합니다 ㅋ 일단 내가 정답이니 의견 공유는 없구요 일의 효율이 아니라 그 분의 취향과 스타일에 더 집중해야되고 결국 역할 분배가 아니라 그냥 보조만 해야되죠
살면서 들었던 말 중에 가장 신선하고, 그래서 가슴이 뭉클하다는 말이 정말 와닿네요. 저도 오은영 박사님께 위로를 받았던 이유가 어른들과 부모님의 입장만 고려하고 우선하라는 말만 듣다 제 마음이 어떤지 돌아보고 감당하기 힘들면 멀어져도 된다는 말을 해주신게 박사님이 처음이었거든요 ㅠㅠ
그게 오만에 기인한 결과라는 해석 같아요. 사실은 그 사람이 감내할 수 있는 정도의 피해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못 견뎌서(오박사임 해석은 나는 저 정도 피해는 어떻게든 해결 할 수 있으니까 (상대방이 해결 할 수 있든 없든 상관없이) 내 마음이 불편한 것보다 내가 해결 하는게 낫겠지..라는 오만? 일까요.)라는 마음에 기인한 불편함일지도 모르지요.
박사님이 오만하다고 하셨으니 그렇게 손해를 보더라도 책임지고 감당할 수 있는 '능력있는 나 자신'이란 것이 깨질수도 있기 때문에 차라리 손해보는걸 택하는 것 아닐까요? 손해야 한순간이지만 내 자신에 대한 믿음, 손해를 감수해왔던 근간들이 무너지는건 사실 엄청난 일이니까요. 마지막까지 아내에게 통장관리를 맡기겠다는 말을 끝까지 안하는데 그런 생각때문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감당하지 않아야할 부분까지 감당하니까 그게 문제죠. 사람은요, 끊임없이 노력하고 책임지는 자세는 정말 귀감이 되시고 인격을 설명하는데 있어 큰 부분이 될 정도로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과부하는 어떤 부분을 마모되게 만들어요. 사람도 기계도 수명이 있습니다. 기계는 망가진 부분이 표시나 나지만 사람이 어디 그렇던가요.
우리를 옥죄던 그래야 한다고 배워왔던 책임감 성실 좋은사람이여야 한다는 가르침... 맞는 말이고 그것을 추구하며 살아야 하는것도 맞는데 그러고 싶은 맘이 너무 크면(자신의 능력밖이거나 인정욕심등으로) 힘들어 지는것 같아요 부족한 자신의 모습을 인정해주는것도 더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같습니다 부족한 지금의 내모습도 충분히 괜찮다고 그러다보니 무리한 부탁은 거절할수 있게 되더라고요
오교수님은 상담자가 기분 나쁘지 않게 말하면서도 증상과 문제점을 조곤조곤 나열하시는게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함 보통 사람은 누가 자기 평가하는거 같으면 존나 듣기 싫어하고 짜증내는데 오교수님 말은 들을 떄도 기분나쁘지가 않고 그냥 자기 자아를 다시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는거 같음
선의가 계속되면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게 대부분의 사람들의 성향입니다. 산소가 없으면 죽지만, 평상시에 우리가 산소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라 당연시 생각한다고 그들을 나쁘다고만 비판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그들을 비판하기에 앞서 그런 여지를 준 자신의 태도를 고치던지, 그렇지 못하다면 차라리 상대방을 이해하던지 해야지, 정확한 포지션을 취하지 못하고 애매한 포지션을 취하면 괴로운 삶을 평생 사셔야 할 겁니다. 내가 변하지 않으면 남들도 변하지 않습니다!
진짜사나이 당시 저희 가게로 회식 오셨었어요- (합정역에서 멀지 않은 골목이었고 펍이었습니다. 생맥주, 짜파구리, 알리오올리오등등 드셨어요) 정말 매너 좋으셨고, 인상 선하시고, 튀는 모습 없이 수더분하게 조용히 드시고 즐기다 가셨어요- 다른 멤버들은 확실히.. 행동이 튀더라고요. 거의 9년? 정도 지난 것 같은데 아직도 그때가 선명해서 내적친분 가지고 응원하고 있답니다. 자신의 유명세 같은 부분을 내세우지도 않고 드러내지도 않고 뭘 원하지도 않으셨어요- 본인의 행복을.. 더 신경 써주세요- 건강하게 활동하시기를 바랍니다. 응원해요-
와 오은영쌤도 항상 레게노지만, 서경석님이 선생님 말씀에 완전히 귀기울여 듣는 모습이나 이야기를 듣고 본인을 되돌아 보는 모습, 마지막에는 이해했기 때문에 이 시간 이후로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신의에 가득차서 말씀하시는걸 듣고 오은영쌤께서 많은 상담을 해오셨겠지만 이런 사람은 더더더 진심으로 공감하면서 상담해 주실 수 있겠구나 싶고, 다시 한번 듣는 사람의 태도도 대화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거구나를 느끼고 가네요
참 설명하기 어려운 단어였는데 오박사님이 잘풀어주셔서 저도 위로받는 기분이 드네요. 저는 돈을 쉽게 빌려주는 편은 아니지만 항상 제가 먼저 결제하고 상대방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편이라 조금은 서경석님 같은 성향이 있던 사람인데 스스로 원인도 모른채 고통받다가 어느날 제 자신이 오만하다는 것을 깨닫고 계속 그렇게 살면 너무 아플 거 같아서 저의 나약한 부분과 불필요한 강한면을 있는 그대로 똑바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이기적으로 변했다고 느끼지만 이게 솔직한 것이고 스스로를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있어요. 그랬더니 꽤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저도 서경석씨처럼 돈 빌려달라는 동생이 있다면 당연히 빌려주고 못갚더라도 정말 괜찮을 거 같고, 모든걸 떠안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요. 당연히 그래야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고 하니 머리를 탁 맞은 기분입니다.. 저는 제 능력을 믿고 오만한게 아니라 착한콤플렉스인줄 알았어요.
@@더나은-i5c 아이언맨은 일론머스크가 모델이었던 만큼 예측불가의 만능 ceo느낌이 강하구요. 우주의 생명체 반을 날려서 마지막엔 인피니티 건틀릿을 스스로 없에고 무력화된 몸으로 어벤저스에게 죽음을 겸허히 받아들인 원조 타노스가 더 닮은거 같아요. 위험을 무릅쓰려는 생각이 없었으면 반의 확률로 사라질 위험에서 자신을 뺐을거고 건틀릿을 파괴하면서까지 자신의 한쪽 팔을 못쓰게 할 리는 없으니까요.
@@아도니스-j5v 원래 잘 알려진 전문가들은 오은영 박사님보다 더 비싸게 받는 분들도 많습니다. 거기다 오은영 박사님은 의사인데다가 업계탑이고요.효과가 확실하니까 다들 오은영 박사님 상담 받으려고 줄을 서는 사람들이 많은겁니다. 유독 오은영 박사님 상담비 가지고 욕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왜그러는지 진짜 이해가 안가네요. 혹시 열등감 있으신가요?
이번편 개인적으로 굉장히 공감이 많이 됩니다. 30대 중반의 남성입니다. 저도 서경석님처럼 부모님과 사회의 기대를 충족하고 싶어서 공군사관학교에 진학했고, 결국 의무복무만 마치고 30살에 전역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 1년정도는 속으로 꽤나 성장통을 겪었던 것 같아요. 몇년 전에 저도..동업을 했었는데, 결국 모든 손해는 제가 다 감당하는 형태로 마무리했습니다만.. 사실 이런 상황에서도..저는 제 살림이 조금 여유로워지면 나머지 동업자에게 채무이상(원래 기대했던 이익) 까지도 더 돌려줘야겠다는 지독한 목표(?)도 갖고 있어요… 사실 이상적인 것만 기대하고…좋은 결말만 그리는 점도 있어요. 하지만 결국 안좋은 상황에서 늘 상처나 손해는 모두 제 몫이거든요. 저희 아내도..제가 사회적 관계 속에 필요이상의 책임감이나 의무감을 갖고 행동하는 것을 매번 만류하고 절제 시키는데요… 이번 방송을 보면서, 다시한번..저를 돌아보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세상에 은근히 서경석씨 같은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뭔가 대단한 일을 해야만 할 것 같고, 주변에 모든 관계를 다 챙기고 만족시키고 싶고…. 옳다 그르다..얘기하는 건 아니고 본인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스스로를 위해 결정하는 연습도 필요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