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행복주택 이번에 신청했는데 경쟁률 18:1 나왔습니다. 다른데는 223:1 나온 곳(영등포)도 있어요. 전 확실하게 떨어질 자신이 있어요. 2 : 역세권 2030 청년주택은 지금 충정로 쪽에 신청이 가능한데 공공은 너무 물량이 적고(민간의 1/10 수준) 민간쪽으로 가면 제일 물량 많은 17짜리 방에 보증 5,300에 월 32. 아니면 4000에 37. 여기다 관리비 나가고 이자 (달에 5~8만원정도?)나가면 거의 월에 50씩인데 저한테 이정도면 의미가 없거든요. 3 : 재개발 임대주택은 작년 이후 공고가 없어요. 심지어 작년 7월에 공고한 게 예비 6차는 지금(19년 9월) 당첨자 발표하더라구요.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적어도 1년간은 추가모집 없을 듯. 4: LH에서 집주인 임대주택(?)이라고 있는데 그건 10평짜리 방이 보증금 3천에 월 60, 5천에 월 52이라고 하더라구요... 터무니없어요... 아 그리고 제 동생이 오류동 행복주택에 사는데 벽이 존나 얇아서 밤에 키보드 소리만 들려도 벽 쾅쾅 친데요. 시끄럽다고. 저같은 경우는 아마 행복주택이나 청년주택(공공)은 계속 떨어질 것 같지만 계속 의미없이 던져 보다가(이제 서울엔 더이상 안생길 것 같거든요), 전세대출이나 3~4000 최대한 저리로 땡겨서 다방에서 반전세 방 구해서 살다가 당첨 되면 들어가고 안되면 말려구요. 아무리 공공주택이라도 가격이 괜찮은건 경쟁률이 너무 높고, 할만한 경쟁률이면 거의 의미가 없을정도로 비싸고, 좃같은 공고는 존나 슬그머니 올라와서 제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때면 기간 지나서 개빡치니깐요. 그래서 이런 정책들은 시발 뭔가 될것같아 보이는 건 많은데 막상 확인해보면 벽이 존나 높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이런 영상은 뭔가 괜히 빡치네요. 여러분도 대충 행복주택이랑 공공청년주택 못먹는 감 찔러나 보고, 저랑 같이 전세대출 받아서 잣같은 집에서 노예처럼 일하자구요.
확실히 좋은 정보 주는 것 맞고 이런 정보도 몰라서 손해보는 사람이 많은 것 맞다 하지만 전세 1억에 80프로 지원해주는 것도 결국은 내 수중에 2천이 있어야 한다는 소리고 500/50 월세 사는 사람은 결국 500밖에 없어서 월세 50낸다는 소리다 그리고 1억에 대출 되는 괜찮은 집 찾는 게 그리 수월하진 않다 보통 대출이 안되는 이유는 법적으로 건물 대장 상에 문제가 깔끔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 결론은 월세 나가는 대신 다른 걸 줄여서 모으는 게 맞고 전세 자금 대출 등의 좋은 제도로 인해 좋은 집 찾아 살면 땡큐고.
말은 쉽지 직접 시도 해봐 그게 경쟁률이 얼마나 빡센지 알수 있음 힘들게 들어갔다 치자 월세는 싸겠지 관리비는 고정이야 관리비가 일반 아파트 관리비만큼 나옴 궁금하면 한번 해보셈 말처럼 쉬운게 아님 저리대출에 적은 월세라지만 여기에 드는 노력 경쟁률 관리비 등등 생각하면 웃음만 나올거임 드러워서 개처럼 돈모으고 전세들어간다는 마음이 저절로 생김
언니를 왜 이제만났을까요..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고 어디에서도 이런 소리 안해줘서 방구하느라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해봤어요 ㅠㅠㅠ 진짜 이런 내용을 학교에서 알려주고 교육시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무것도 모르고 사회 나왔더니 손해만 보네요 무식하면 몸이 고생한다더니 ㅠㅠㅠㅠㅠ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곧 있으면 다른 자취방으로 이사가는데 이런 정책들, 혜택들 있는것도 모르고 피같은 내 돈이렁 구질구질하게 가족한테 손 빌린 돈까지 끌어 썻네요.. 영상 속 질문들이 제 질문이랑 비슷해서 궁금증도 풀리고 꿀팁도 얻었지만 씁쓸한 마음이 남네요...이왕 이사가는거 계약기간 동안 열심히 살고 언니 말대로 옮겨가야겠어요 감사해요 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