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 파리에서 뉴옥에 있는 신문의 기사를 읽을수 있을 정도니 ..... 대단 합니다 와~~와~~ 와~~ 블랙홀이 그저 이론인줄로만 알았는데 ...... 실제 현상이라고 하니 진짜 너무 감격스러워서 할 말을 잃을 정도네요 전 세계 천문학에 관계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함이 절로 드는데요 별이 죽으면서 새로운 별이 만들어 지는군요 죽음은 곧 부활인 셈이군요 감동 감동
계속 거슬리는데요.. 12:57 과학자들은 왜 A는 B로 "알려졌습니다." 라고 하지 않나요? 현재의 모든 증명은 언제라도 부정당할 수 있는 과정일 뿐인데 왜 자꾸 현재의 발견을 확실한 결과인 것처럼 단정짓는 거죠? 그래야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건 아는데요, 과학의 역사를 보면 쉽게 장담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나중에 틀린 정보면 어떡하죠? 아무도 책임안지는, 가벼운 정보라고 이해해야 하나요? 그렇다면 모든 연구는 의미를 상실하는데요? "현재는 저것이 A라고 보여진다, 전해진다, 알려졌다."라고 하면 아무 오류가 없잖아요. 그렇다고 연구의 가치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요. 왜 굳이 "저건 A다."라고 해서 오류의 위험성을 높이냐고요. 이건 중요한 문제예요. 예를 들어, 과일을 전혀 본 적 없는 A에게 B가 사과를 설명해요. "빨갛고 둥근 과일이 사과야." 이렇게 가르치면 크게 두 가지 위험성이 나타나요. 1. 후에 A와 C가 과일가게에 갔어요. 거기서 자두를 보고 A가 C에게 "빨갛고 둥근 과일이니 이건 사과야."라고 말하면 틀렸죠. 본인은 맞다고 생각한 틀린 정보를 전달했어요. 2. 또 옆에 있는 풋사과를 보고 A가 C에게 "이건 빨갛지 않으니 사과가 아니야."라고 하는 오류를 범할 수도 있어요. 또 틀린 정보를 전달했어요. A와 C 모두 아직은 모르지만요. 나중에 B가 와서 밝혀줘야겠죠? 하지만 같은 정보라도, A가 C에게 "빨갛고 둥근 과일이니 이건 사과일 수 있겠어.", 지금까지의 정보에 의하면 이건 사과라고 생각 돼."라고 하면 문제가 없죠? 틀림의 가능성을 전제하니까요. 또 애초에 B가 A에게 "대체로 사과는 빨갛고 둥글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있어."라고 설명하면 더 좋을 거예요. 너무 진지충인 것 같지만 불편하네요. 특히 천문학이라... 그래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