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아이템도 좋을 것 같아요. 페페의 포르투갈 리그 이야기처럼? 유명 선수들이 한 단계 낮춘 리그 갔을 때의 에피소드나 스탯. 마지막 마무리까지 어땠는지. 브라질 리그 돌아가 브라질 선수만 해도 꽤 많을듯. 브라질 리그 공부하시고 관련 방향으로 콘텐츠 만들면 나름 블루오션이지 않을까 싶어요! 히바우두, 헐크, 호나우지뉴 등등 브라질 선수들 특징이기도 하니
저 시즌을 거의 다 챙겨본 저로서는 라울이 전반기 초반에 적응 문제로 많이 부진했고 언급해주신 수비문제로 팀이 망가진상태에서 라울 본인이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었기에 안타까웠죠… 하지만 훈텔라르가 그래도 멱살잡고 캐리해주면서 꽤 유지중이였고 라울도 점점 살아나 멀티골도 넣으며 부활하였죠. 특히 강팀과의 경기에서 활약이 돋보였는데, 챔스16강 발렌시아전 8강 인테르전, 포칼4강 바이언전 모두 라울이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영상에서 아쉬웠던 점은, 그 시즌 주전 왼쪽풀백은 푸흐스였습니다… 자꾸 다른 선수가 표기되서 이상하네요. 말씀해주신것처럼 후라도(또는 드락슬러)가 안으로 좁히면서 플레이메이킹하는동안 푸흐스가 미친 오버래핑으로 왼쪽을 활개치며 크로스 올리고 이를 훈텔라르나 라울이 마무리하는게 주요 공격루트중 하나 였죠. 푸흐스는 나중에 레스터로 이적해서 동화같은 우승을 맛보았죠. 그리고 마가트의 선수불화의 대표격이 라키티치죠. 이미 유망주 딱지를 떼며 팀의 에이스로 발돋움하던 그를 겨울시장에 헐값에 내보냈죠… 궁여지책으로 파파도풀로스를 수미로 올려 썻는데 그게 대박난거고요.(사실 마팁이랑 위치 체인징을 계속해가면서 사실상 센터백일때도 많았지만요) 랑닉이 오기전부터 꽤 마팁과 파파도풀은 중용되고 있었습니다. 또 그 다음시즌 유로파에서도 준수한 성적이였는데 이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좀 아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