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의 냄새를 없애려면 음식물 쓰레기 같은 물기가 있는 쓰레기를 오래 쓰레기통에 담아두면 냄새가 나기 마련이다. 이럴 때는 쓰레기통 밑바닥에 신문지를 몇겹 깔고 그위에 표백제가 든 세척액을 뿌려두면, 쓰레기에서 나오는 수분을 흡수해 냄새를 막을 뿐 아니라 살균 소독의 효과도 있다. 또 쓰레기통 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일도 잊지 말도록 하며, 세척액으로 자주 씻어 주는 것이 좋다.
주작이라는 가장 결정적인 증거 딱 2개가 있음. 영상 내용을 들어보면 코니는 호문쿨루스에게 광석을 먹이로 주지 않았음. 즉, 이빨을 만들 수 없다는 것. 그리고 눈에 관한 걸로도 알아 낼수 있음. 최초의 눈을 가진 생명체였던 삼엽충의 눈을 보면 겹눈이고 뭐고 다 제쳐두고 방해석으로 되어 있음. 근데 저 호문쿨루스의 눈은 거의 최종 단계에 다다른 인간과 비슷한 눈을 가지고 있음. 게다가 저 눈은 육상생활에서야 필요한 눈이지 실제로 물속에서 저런 눈을 가진 생명체는 존재 하지 않음. 이것들만이라도 생각하고 주작질을 했으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믿었을 듯.
영상 중반에 나온 것.. 생명체의 정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네요. 세포들이 모여서 하나의 존재가 되는 것인데 그러한 세포들끼리 합쳐지고 융합된다면 그것은 또다른 생명체가 아닐까. A를 이루는 세포들과 B를 이루는 세포들이 합쳐져서 새로운 존재가 되면 A 도 아니고 B도 아닌 새로운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닐까.
처음에 진지하게 보다가 어이없어서 뭐야 주작이네 ㅋㅋㅋ했다가 현직과학교사였던 전남친한테 과학적 사고를 못한다며 생명체가 태어날수도 있지 왜이렇게 편협한 사고를 가졌냐고 이문제로 한시간을 싸우다 억울해서 몇시간을 울었지만 끝까지 생명체가 만들어질 가능성도 있으니 함부로 단정하지말라며 우기던 전남친... 문득 떠올라 영상에 댓글담깁니다...
코니 한 사람이 수행하는 실험과 호문쿨루스의 생활 모습을 제한된 정보로 제공하는 가운데, 호문쿨루스가 "위험한 존재다"라는 단서를 과할 정도로 드러내지 않아 영상의 긴장도를 더 높였던 것 같습니다. 2년에 걸쳐 아주 서서히 호문쿨루스의 생태를 포착하고 정밀한 실험을 연출하면서 단순 괴생명체 공포물로만 경도되지 않고, 정말로 제가 코니의 실험에 함께 동참하는 것 같은 현장감과 지적 호기심을 자극해 주었기에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 것보다 호문쿨루스 움직이는 모습이 참 귀여웠는데, 영상 제작자 분이 돌아가셨다는 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