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야의7인 #7인의사무라이 서부의 어벤져스~ 황야의 7인 리뷰입니다. 재밌게 보시고 '구독'과 '좋아요'로 힘을 주세요. 원제 : The Magnificent Seven 개봉일: 1960년 10월 23일(미국) 감독 : 존 스터지스 주연 : 율 브리너(크리스), 스티브 맥퀸(빈), 일라이 월릭(칼베라) * 페이스북에서도 고전찬미를 만나보세요. / mun9s
우리 아빠는 한국이든 미국이든 영화나 배우나 관심 0~ 하지만 유일하게 아는 미국 배우 steve mcqueen 그리고 yul brynner. 80년데 미국으로 이민와서 밤낮 일하고 애들 키우느라 정신 없었지만 테레비에 이 영화하고 papillon 그리고 ten commandments 같이본 기억나요. 남자가 봐도 멎지고 카리스마 넘치는 두 배우 우리 아빠도 감탄하게 만들었죠~ 잘 보고 가요~~
30여년전에 TV 명화극장인가에서 십계를 본 기억...십계의 율브리너, 빠삐용의 스티브맥퀸 ... 옛 생각이 나네요... 챨스 브론슨, 나폴레옹 솔로의 로버트 본...모두 돌아가신분들. 가끔 서부극이 보고싶더군요.. 이제는 미국이나 다른나라도 자연환경들이 모두 도시화 개발이 많이 되어 예전의 그 서부극을 찍을 장소, 터가 없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요
율부리너,스티브맥퀸,찰슨븐론슨,제임스코번..... 그리구 나폴레롱 솔로 구사일생의 주인공 인데 이름은 잘 기억이 나지않음. 그리구 크리스의 친구와 애송이는 잘 모르겠고. 칼베라는 악역 단골..... 마치 우리의 독고성님이나 이일웅님같은 주연을 빛나게 하는 빌런 전문. 어릴적 아련한 꿈을 꾸는듯.
7인의 사무라이를 리메이크한 영화입니다. 대단히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다수의 일반 백성들을 상징합니다. 그들은 각자의 삶을 위하여 애쓰는 이기적이고 힘없는 겁쟁이들이지요. 강도떼들은 집단조직을 형성하여 공갈과 폭력으로 농민들을 착취하며 살아가는 지배세력입니다. 일부 농부들이 자신들의 구원자를 찾습니다. 그런데 외부에서 자유인으로 살아가던 7명의 영웅들이 구원자가 되기를 목숨걸고 자처합니다. 자유를 얻기위하여 악의 무리에 대항하여 싸워야함을 가르칩니다. 그런데 사실 농민들은 자기들이 먹을 것을 몰래 숨겨놓고 있고 또 자유를 쟁취하려고 지배세력에 대항하는 것이 오히려 위험하다고 생각하여 영웅들을 배신합니다. 폭력적 조직적 지배세력에 항복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고맙고 아쉬운 마움을 가진 일부 사람들이 떠나는 영웅들에게 몰래 훔친 총을 돌려줍니다. 농민들에게 희망이 있음을 깨달은 영웅들은 다시 돌아 옵니다. 강도떼들을 모두 제거하고 농민들에게 자유를 돌려줍니다. 그러나 4명은 죽고 3명만 살아서 마을을 떠납니다. 아무런 댓가없이 자신들의 목숨을 희생하며 오직 자유를 가르쳐줍니다. 자유롭고 창의적인 개인적 삶의 의미를 찾아서 떠나는 영웅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최후의 승자는 우리가 아니고 인간사회를 유지하는 평범한 일반인들이야"
여담으로 이 영화를 만들어서 황야의 7인 시리즈의 시작(어벤져스 처럼 시리즈 물로 제작됨 .. 다만 훗편으로 갈수록 졸작) 을 연 존 감독은 훗날 영화상을 수상하러 미국과 유럽에 왔다갔다 하던 아키라 감독을 만날 기회가 생겼는데 7인의 사무라이 1편 잘봤고 재미 있었다고 해줬다고 하는데.. 당신의 영화로 이런 졸작(원작을 전혀 못살리고 당시 유행하던 서부코드만 따와서 짜집기한 영화 였다는 자조)을 만들었는데도 칭찬해줘서 감독 인생에서 가장 감동적인 날이였다고 회상함. 사실 이 당시 헐리우드 감독들은 제작사에서 흥행이 보장되던 뻔한 코드를 강요하는 일이 많아서 똑같은 서부 영화들이 복붙하듯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고 이 때문에 한창 잘나가던 서부극 장르가 망하게 된 원인이 됨..
이것도 재미 있지만. 재미 , 흡입력은 흑백영화인 7인의 사무라이가 압도적임. 황야의 7인은 연출은 허술한데.. 칼라영화+ 미친 카리스마의 율부리너를 데려와서 영화 살려냄.. 하지만 배우 하나만으로 극을 끌어가는건 한계가 있어서 초반 미국 흥행은 대차게 망함. 글로벌 개봉 2차 판권시장까지 가서야 겨우 본전을 면했으니 뭐.. 하지만 웃긴건 영화에서 내린 이후 뒤늦게 해외, 2차 시장에서 인기가 올랐다는 것과 그것을 긍정적으로 여겨서 서부극치고 극히 드믈게 4편이나 시리즈가 계속 만들어졌다는거 그리고 이 영화에 자극받아 원작인 7인의 사무라이를 모티브로 하는 다양한 국제 영화들이 제작되면서 전세계 대중들에게 아키라 감독의 원작들이 더욱 알려지게 됨. 사실 대중들 보단 영화인들에게 슈퍼 스타, 락스타 로 등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