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가 아주 무능한 건 아니고 분명 능력은 있는 인물인데 너무 자기보신만 챙기는데다 의심도 많은 인물이었다는게 문제. 임진왜란 전에는 그럭저럭 나라를 안정하게 운영하긴 했으니 절대 무능한 인물은 아님. 다만 책임감이 너무 없고 이기적인 성격인지라 나라가 큰 위기에 닥치면 도망만 가려고 했었음. 즉 평화로운 시대에는 괜찮은 군주지만 난세에는 암군인셈.
실제로 말년에 류성룡의 저서 징비록 원본에는 당시 시대상 대놓고 까거나 뭐라 하진 않았지만 런조의 발암틱한 말과 행동들 모두들 싹다 적었을 정도로 ㅈㄴ싫어했습니다.임진왜란 끝날때까지 거진 같이 옆에서 지켜보고 부대껴 살정도였는데 당연히 좋은 감정들이 들진 않겠죠.실제로 말년에 런조가 팽 시키고 자기 고향으로 낙향한뒤 런조가 몇번 복귀하라는식으로 불렀는데도 거절하고 남은건 그만큼 빡쳤었다는거죠.
훗날 적통인 영창대군으로 세자를 교체하고자한 선조한테 무얼 바라겠는가? 그리고 선조는 애초에 광해군을 아들이 아닌 그냥 전시용방패막이, 정적으로만 여겼을뿐.... 광해군이 인조반정으로 폐위되었을때 저승에서 엄청 좋아했을듯... 또 선조는 광해군이 임란시절 왜적과 싸우다 죽길바랬을듯... ㅁㅊ 😡
류성룡이 강추했으니 해준 것일 뿐, 선조는 이순신에 대해 관심이 없었습니다. 혹자들이 뭐 그래도 이순신을 중용한 공이있느니 하는데, 중용한게 함선이 10척도 안되는 전라 좌수영입니까? 그것도 일본의 주요 상륙거점인 부산과 한참 떨어진? 정작 함선이 100척이 넘었던 조선 최대의 수군기지 경상 우수영은 원균에게 맡겨서 그 100척을 다 자침시키게 만든게 중용한겁니까? 이순신에게 경상 우수영을 맡겼다면 임진왜란은 일본 선봉대 다 수장되고 시작하자마자 끝난 헤프닝 정도로 끝났을 일이었습니다. 선조는 이순신을 중용하지 않았고, 애초에 관심도 없고 누군지도 몰랐습니다. 그저 동인은 이순신을 천거하고 서인은 원균을 추천하니 서인편을 들어 원균을 요직에 앉히고 이순신은 명목상의 한직에 보내 들어주는 척만 했을 뿐.
@@상한가먹자-w1g 조총의 존재가 뭐 중요합니까? 조총 사거리 닿기도 전에 함포사격으로 다 물고기밥 될걸. 이순신 장군은 조총에 대해 몰랐던 첫 출전 부터 이미 연전연승이었습니다. 그리고 정작 두려운건 조총 따위가 아닌 도선 후 육박전이었죠. 일본군과 육박전이 붙으면 그건 더 이상 전투가 아니었습니다. 일방적인 학살이었지.
그게 아니라, 선조는 전란 이후를 생각한 것임 만약, 조선과 선조가 스스로 주체가 된다면, 왜란을 막지 못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명이 주체가 되고, 조선이 명을 대신해서 싸운거라면, 전란 이후 오히려 선조는 명에게 칭찬을 받고,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에 다 그걸 계산해서 저런 발언을 한 것임 드라마에도 이와같은 생각을 곳곳에 심어넣음
@@옼케발 숙종이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겠습니다 그려 선조를 숙종과 같은급으로 보다니. 숙종은 환국으로 자기가 노론 소론을 다 쥐고 흔든거고, 선조는 자기가 불러온 '당파싸움' 조차 컨트롤 하지 못해 휘말린 사람입니다. 애초에 조선이 전쟁 대비를 하지 못한것도 동인 서인이 갈려 반대를 위핸 반대만을 했기 때문인데. 이순신이 실각하고 원균이 삼도수군 통제사가 된 것도 서인들의 농간질이었는데.
@@노미현-l6y 현실적인 판단을 할거였다면 일본 통일 소식이 들려온 순간 바로 전쟁 준비 했어야 함. 오랜 내전으로 넘쳐나는 군사력을 주체하지 못하는 일본이 통일되었다면 그 군사력을 소모시키기 위해 어딜 노릴지는 불 보듯 뻔한 일이거늘. 그냥 개쫄보라서 도망만 다닌걸 그리 포장하지 마세요.
8:18 물론 우리가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아온건 사실이나 그렇다고 저딴식으로 중국속국으로 자처한게 임금이 할짓거린가? 그러니 맨날 중국에게만 빌붙고 의지하고 중국에게 무시당하고 결국 힘을 독자적으로 기르지 못해 일본에게 나라까지 빼았겼는데..... 한 나라의 임금이라면 최소한 자주성이라도 마음속에 품고는 있어야 할것을... 답답하다... 😡
실제 선조는 똑똑하고 정치력도 있는 왕이었습니다 방계 출신임에도 왕권이 강력했고 이이,유성룡,윤두수,정철,이산해,이항복,이덕형등 능력있는 신하들을 적재적소에 잘 활용했음 다만 찌질하고 질투 많은 성격으로 신하들과 백성들에게 민심을 잃은게 문제였지 징비록이 선조 현실 묘사는 100% 완벽함
여기서 류성룡이 말도 안되게 미화되었음 실제로는 선조가 강하게 나가면 그냥 숙였음 절대 왕에게 대들거나 의견을 내세운적이 없었음 당장 원균의 모함에 충무공 이순신을 참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자자마 류성룡은 그냥 따랏음 즉 이순신 목베는데 동의함.. 다른 신하들이 나서서 그걸 막았을뿐이었음 여론과 왕의 주장에 지 친우도 죽이는데 꺼리낌없던 사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