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중점으로 두고 명작을 판단하는 기준이 다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있겠지만 10화안에 이렇게 빠질수 있게 만든것도 대단하고 무엇보다 캐릭터들마다 매력이 넘쳐서 몰입도가 뛰어난 작품인듯 마지막에 슬픔보다는 공허함이 느껴지고 뒤에 OST를 듣게 되면 밀려오는 슬픔은 인상적이 였습니다
이 작품은 이미 정해져있는 엔딩을 어떻게 아름답게 마무리할껀가. 옛날 감성에 만화느낌을 느낄 수 있었음. 뭔가 불쾌하지만 씁쓸하고 주인공의 신념이 처음부터 끝까지 통일된 그것자체가 멋있는 애니메이션은 오랜만이다. 명작 특 다양한 구도, 새로운 화면 구성, 주인공의 신념, 정해진 엔딩, 씁쓸한고 불우한 사람들끼리 모인 요소 + 주인공, 성격이 이렇게 변할 수 밖에 없는 안타까움이 느껴짐.
씁쓸하드라... 씁쓸해... 세상이 외면해 죽은 엄마옷, 그리고 엄마가 남긴 사이버사이코의 척추, 비극적으로 죽은동료의팔, 엄마같은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려다 박혀버린 기계몸, 온갖바극을 죽음까지 몰고가 죽음을 통해 해방을 얻은 너무 우울한 주인공이야기, 강해져서 높은곳을 올라섰지만..그곳은 부셔지고 널브러진 죽음이 기다릴뿐이였다. 매회마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엔딩곡 Let you down은 장송곡이였다
@@user-dd9ve2uz3q 아담 스매셔가 과거 조니를 죽일때랑 동일한 무기, 포즈로 데이비드를 죽였는데 이후에 조니가 사이버 망령이 된걸보면 아담이 소울킬러를 조니에게 사용했었고 데이비드에게도 똑같이 사용했을거란 추측도 있음. 소울 킬러란? 사이버펑크 본편에 등장하는 스토리의 핵심이자 모든 일의 근원임. 상대를 향해 사용하면 상대의 의식을 스캔하면서 데이터로 복사하고 본래 육체는 뇌사 상태가 되어버리고 말 그대로 영혼을 강탈하는것과 같은 효과를 가짐. 소울킬러에게 당한 사람들은 미코시라는 아라사카 데이터센터에 갇히게 됨. ++++++++++스포 본편의 몇 엔딩을 제외하고에선 미코시는 해방되므로 데이비드가 만약 소울킬러에 당했다면 데이비드와 루시는 다시 만날수있음.
29:20 메인이 도리오를 쏜게 아니라 도리오가 메인 앞에서 억제제를 꽂다가 ncpd나 트라우마팀이 쏜 총에 맞은거임 바로 전 장면보면 메인도 눈쪽에 총맞아서 선글라스 부셔진거고 근데 메인은 이미 정신이 이상한 상태라 자기가 도리오 쏴죽였다고 착각해서 사이버사이코가 되어버린거고
첨엔 하도 사람들이 노래 들으면 PTSD ㅈㄴ 온다고 해가지고 봤는데 진짜 진심으로 그걸 공감하게 됬습니다 이 작품이 제가 처음본 배드엔딩이였던 애니여서 그런지 아님 오랜만에 본 무거운 애니여서 그런지 이거 보고 그 다음에 보는 모든 작품들에 몰입이란걸 할수있게 됬습니다 아직도 I really wanna stay your house 들으면 눈물이 나옵니다... 진짜 명작중 명작은 맞는거 같습니다
게임 찾아보다가 사람들이 하도 극찬을 해서 난 확장판인가? 하고 검색했는데 애니 였네요. 꿈도 희망도 없는 디스토피아 분위기에서 낭만과 사랑이 이야기의 핵심인게 안어울릴꺼 같으면서도 ost와 극중 인물들의 대화가 잘 맞아 들어가서 어색함없이 잘 봤습니다. 시즌2가 기대 되네요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첨엔 넷플에 볼게 없어서 그냥 아무거나 보자 해서 시작한건데 볼수록 독특한 세계관과 아름다운 색감, 화려한 전투씬에 빠져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어요. 방금 마지막화를 봤는데 여운이 많이 남네요… 음악도 너무 좋고. 마지막에 너무 갑자기 끝난 느낌도 있어서 많이 아쉬웠지만 나름 질질 끌지않고 깔끔하게 마무리된것같아요. 진짜 추천합니다.
10화안에서 서사를 그려내고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진짜 재밌는 영화한편 잘봤다 라는 기분이 듭니다. 굳이 10화가 아니고 1편의 영화로 깔끔하게 이어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볼만하면 끝나고 해서 결말보고 나니까 공허함이 느껴지면서 개인적으로는 중간부터 뜬금없이 짝사랑을 했던 레베카의 죽음이 더 슬프게 다가오네요. OST는 사이버펑크 느낌의 팝송? 을 잘살렸네요.
@@user-rq7be3gk4i예전에 진격의거인 2기 영화판을 봤는데 원래 14화 짜리 시리즈를 2시간안에 어떻게 담을까 했는데 완벽하게 요약했더라구요. 10화만에 이정도면 중요한 대사, 약간의 일상들로 영화도 충분해요. 넷플릭스가 아니었다면 아마 영화로 나왔을수도 있겠다 봅니다.
10화라는 짧은 분량에 자신의 최선을 다한 만화임.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매우 뛰어난 선택과 집중을 보여줌. 특히 엔딩부분은 나름 자신만의 최선을 다했음. 지금의 나도 그거만큼의 엔딩을 또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근데 결국 또 이걸 봤던 사람들은 아 아쉽다 느낌 많이 받을 수 있음. 나도 받았고 ㅇㅇ. 근데 이게 또 어쩔 수 없는거임. 분량이 적기 때문에 발생하는 고질적인 문제점이니까. 주변 인물들의 서사와 그에 따른 개연성의 부재가 더욱 더 크게 다가올 수 밖에 없음. 나도 뭔가 여운이 남았다라기보다는 "오 이정도면 깔끔하네" 라는 느낌을 받음. 취향 탈 수는 있는데, 적어도 절대 못만든 작품은 아님. 이건 확신할 수 있음.
루시의 꿈이 아닌 마지막은 타인인 데이비드의 꿈 루시가 달로가는 꿈입니다 루시는 데이비드에겐 타인의 꿈을 쫒지 말라했으면서.. 그가 그리워 그의 생각을 따라하며 데이비드의 꿈을 이루어준 그 순간 자신 루시의 꿈도 이루어진거죠.. 서로가 서르를 지켜주려 하는것처럼 달의 꿈은 하나뿐인데 두명꿈 그리고 하나의 목숨만 남는
감히 말해보지만 진격의 거인, Re:제로 모두 슬픈 스토리나 결말이지만 보고 울진 않았습니다. 근데 사펑 엣지러너는 ㅆㅂ 울었어요. 애니만 봤을 땐 하... 재밋엇다...했는데 i really want to stay at your home 듣고 눈물 콧물 좆물 다 흘렸습니다...ㅠ
다시 한 번 보니까 이 작품은 누군가의 꿈이 계속 이어져 가는 것 같다 데이비드는 자신을 포함하여 주변인들의 꿈을 다 이루어버렸다 엄마의 꿈을 위해 아라사카 타워 끝에 올라갔고, 루시의 꿈을 위해 달을 보내 주었으며 자신의 꿈을 이루고 맥스의 바람대로, 러너의 이상적인 끝을 맞이했다 역시 명작 은근히 밝은 OST가 역으로 여운을 깊게 남기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