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료님 잘 지내시죠 일이 잘되길 기원합니다 만나서 매우 반갑습니다 저는 우즈베키스탄에 살고 있으며 스무 살이고 어렸을 때부터 양봉업을 해왔습니다. 저는 이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분야는 우리나라에서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분과 함께 이 직업을 배우고 싶습니다.
아카시아가 아니라 아까시나무 입니다. 전혀 다른 나무이고, 잘못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서민 갑부님이 팔고있는 농축꿀은 물꿀을 떠서 인위적으로 농축을 하는 것이죠. 이게 숙성꿀보다 좋을리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벌들이 먹고 내뱉고를 반복하며 전화작용으로 좋은 성분을 만들고, 날개짓으로 수분을 날린 후에야 비로소 제대로된 꿀이 됩니다. 그런데 아직 숙성도 안되고, 봉개도 되지 않은 꿀을 떠다가 수분을 인위적으로 줄인 꿀이 좋은거라고요? 이동양봉 하시는 분들이 많은 양을 채취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농축과정입니다. 하루빨리 숙성꿀이 더 좋은 것이라는걸 소비자들이 아셔야 합니다. 양봉가들도 농축꿀이 더 좋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하시면 안되고요.
제목으로 어그로... 실제 양봉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저 금액은 말도안돼는 금액이죠... 최근 4년사이에 기후의 극한변화로 나무에서 꿀이 분비돼는 해가 있고, 그냥 올해처럼 한방울도 나지않는 해도 있습니다. 제발 올해처럼 이런 꿀한방울 나지않는 흉년에 이딴 양봉으로 돈벌수있다는 현혹시키는것좀 안했으면... 최초 4~5분까지 나오는 꿀은 순수꿀이라면 밀랍돼어있기가 힘든상태입니다. 저 꿀이 올해 최초로 뜨는 햇꿀이라면 작년 가을부터 올 봄까지 벌을 키우면서 먹였던 사양꿀(설탕물)은 대체 어디있다는 이야기인지.. 순수한 꿀을 뜨기위해서는 아카시아가 피기 직전까지 먹였던 설탕물을 모두 털어내는과정을 거쳐야합니다. 즉 정리채밀이라는 과정을 거칩니다. 하지만 꿀이 들어오기전에 기존의 사양꿀(설탕물)을 털어내는건 벌을 다 굶겨죽일수 있기때문에 보통은 하지않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