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오리진에 대한 애정이 매우 컸기 때문에 뉴비 가이드라는 팀에 합류했고 그 팀에서 변화의 성소라는 가장 난이도가 높은 엔드 컨텐츠를 최소 전투원/장비를 통해 누구라도 따라하면 클리어 할 수 있을 정도로 공략을 깎아서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근데 이것은 그만큼 게임을 사랑했고 내가 사랑하는 만큼 게임이 날 아껴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기에 가능했죠. 헌데 현실은... 참 씁쓸하더군요... 다른건 몰라도 SIMA 작가 팔 아작내고 일해보라고 권유한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습니다.
@@penguinmonster 저는 젠메 인터뷰는 안봐서 대체 왜들 젠메만 못잡아 안달인 상황이 되었는지 궁금했는데, 이 영상보고 전체적인 상황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뭐... 여전히 유저들은 젠메를 싫어하는 경향이 큰 것 같은데, 어찌 보면 결국은 ㅈㅅ 회사의 경영진등 내부적 문제 + 젠메의 해명 실수... 같은 것으로 '저는' 판단 되네요. 영상 정말 고맙게 잘 보았습니다.
ㄹㅇㅋㅋ 솔직히 누구 팀 하나만 딱 집어 욕하기도 애매한게, 이렇게 터져버린 중소기업 게임들이 많기도 하거니와 개발진들도 자기 밥그릇(플젝 포폴) 챙기느라 말 그대로 팀플이 터진거임. 회사는 ㄹㅇ 전형적인 K중소게임사 마인드 그 자체고... [중소기업이 중소기업했다] 딱 이 느낌 ㅋㅋ
수익에 비해 유지가 힘들었겠지 뭔 중소기업 실태여 ㅋㅋ 중소기업 사람 못구해서 날린데 가따 붙일걸 붙이셈 일할 사람이 많아욬???? ㅋㅋㅋㅋ 남아도는 날먹 돈 많이줘 그분들 얘기하는건가... 저 회사 내막은 모르겠지만 라오가 혜자겜인만큼 수익 많이 나는 회사가 아님 ㅋㅋㅋ
11월 달에 라오 새로 시작한 사람입니다. 이번 영상 정말 유익하게 봤습니다. 역사적으로 사건사고가 많았다 라는 걸 듣기는 했지만 이런 참담한 역사인 줄은 몰랐네요. 제가 처음 입문하자마자 뉴비친화적 이벤트가 나오기도 했고 새로운 스토리 지역도 개방됐고 개인적으로 여러 게임들에 치이고 배신당해서 씁쓸했던 게임 인생에 새로운 인연이 된 게임인데 앞으로 잘됐으면 좋겠네요. 라스트오리진 성장 가능성은 남은 포텐셜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라오 공식카페 고인물들도 자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주시고요 우리 라오 많이들 사랑해주세요.
사실 영상에선 간담회에 말실수가 많이 있었다고 표현했지만, 실제론 더 끔찍했다. 일러레 손목 나간 게 뭐가 잘못이라고 하지 않나, 3명이 말한 것 중에 같은 주제인데 서로 증언이 죄다 다르고 그 외 게임으로 보답하겠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와 웃음도 안 나오는 변명과 등, 나는 저런 인간되지 말이야지 라고 반면교사로 생각할 정도로 정말 어이가 없었다. 심지어 재네 요약문이랑 영상 안 내린다면서 결국 내린 졸렬함을 보였다.
저희 게임 호소 어플에 대해 다뤄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 그대로 라오가 폭발한 22년 4월에 누군가 남겼었던 글이 굉장히 인상갚었죠. '3년동안 쌓은 신뢰를 3시간만에 모조리 날렸다.' 라고 했었던 말이요. 여러모로 그때의 라오 만우절 사태를 명확하게 관통하는 말이 아니었나 합니다. 업데이트 한방으로 게임을 하는 모든 유저와 게임의 미래, 그리고 단순히 팬심 하나로 해당 이벤트의 주축이 된 미니 시리즈를 그린 작가님에게까지 모조리 엿을 먹인 기록적인 사건이었으니까요. 누가 일부러 산업스파이 심어서 분탕치라고 해도 그렇게는 못했을 겁니다. 이것부터 유저들이 감당하기 힘든 일이었는데 거기에 더해서 터져나오는 폭로들이 라오의 몰락을 더 가속했죠. 믿었던 사람들마저 유저들을 지내가 만든 어플에 있는 바이오로이드로 보고 그저 돈빨아먹는데만 혈안이 되어 있었던 놈들이었다는 게 밝혀졌는 데다가, 그들의 과중한 업무 몰아주기로 손으로 자신의 생계를 이어나가야 하는 프로 일러스트레이터의 손을 아작내버린 일, 지금은 웃음도 안나오는 예전 운영진의 어록들.. 이정도까지 오니 오히려 탈출 안하고 게임에 남아있는 사람들이 비정상이 되어버렸죠. 거기다가 이런 씹떡겜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일러를 책임지는 일러스트레이터를 회사 측의 저능한 일처리로 모조리 나가게 만들었고 그것때문에 라오를 계속하는 마지막 이유인 일러스트가 조져지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단순히 비유 정도가 아니라 진짜 싹 갈렸어요... 그때 게임에 남아 게셨던 일러레 분들 중 외주 한분을 제외한 모든 일러레가 게임을 떠나셨습니다. 아마 이런 종류의 게임을 하셨던 분이 있다면 이게 얼마나 치명적인 일인지 아시겠죠. 이런 것 또한 만우절 사태의 스노우볼이라고 봐야 할 겁니다. 물론 이건 빠르게 수습하긴 했지만, 이때 정말 많은 올드 유저들이 계정갈갈 인증을 했을 정도로 큰일이었습니다. 무려 4월 이후로 온갖 사건사고를 맞고도 꿋꿋이 이 게임호소어플을 계속했던 사람들이 이때 정말 많이 접었으니까요. 그런데도 아직도 여기에 붙어있는 저는 대체..? 아무튼 어디 내놓기도 부끄러운 이 어플을 다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팽귄님.. 저는 이미 라오에 미운 정까지 다 들어서 이 침몰해가는 잠수함 속에서 끝가지 함께하게 될 것 같네요... 무덤까지 영원히 함께야 우리 뽀삐..
그래도 새로운 메인 스토리 잘 뽑혔고 겨울 이벤트도 잘 준비되는거 같고 현PD가 나름 소통도 많이하면서 다시금 분위기는 괜찮아 지고있는 것 같음. 처음 pig이관 소식 나왔을때도 여론 안좋다가 최근에는 긍정적으로 많이들 봐주시는 듯. 일단 지금 PD가 저 상황인데도 일을 너무 잘해서 분위기 잡고 다시금 게임 소생시켜둔게 매우 다행
현 시점에서 부활을 위해 필요한 건, 대대적인 개편이라고 생각되긴 합니다. 페그오도 최근에 보니, 게임 자체의 스피드(말 그대로 전투 스피드)가 빨라졌더라고요 현재 라오가 꽤 무거운 편인데, 이런 자잘한 부분에서부터 시작해서, 눈에 띄는, 시선 끌기 좋은 변화가 필요할 것 같기는 해요 아니면 역대급 스토리 콘텐츠를 출시하거나...
@@penguinmonster 전투를 통한 재미를 주는 콘텐츠를 만들던가, 블루아카이브처럼 sd에 좀더 진심을 쏟던가, 2차창작에 활용을 더 활발히 하던가, 갓갓 스토리 컨텐츠를 내던가...ip는 국내유일무의해서 가능성자체는 무한한데 중소기업의 한계와 앞서 말한 컨텐츠들이 도전해야하는것 자체가 리스크가 크다보니 쉽지도 짧은기간에 해결하기도 힘들것 같아보입니다... 결국 시간이 해결해주길 빌어야할 거 같아요..
... 아직도 4월에 그 분위기를 잊지 못하겠습니다 게임이라도 불리기 힘든 어플에 애정을 잔뜩 주면서 키웠더니 초창기부터 인력 문제로 죽어가고 있다는게 얼마나 충격적이였는지... 사건 터지기 전에 스카이나이츠 음반으로 한껏 신났던 상황이라 반전된 분위기에 다들 침울해져있더라고요... 아직도 그 새벽에 술이랑 담배를 하던 분위기를 잊지 못하겠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프면 자기 몸을 죽이면서까지 울분을 달래겠습니까
유저입장에서는 젠틀매니악으로 넘어가신 분들이 라오를 유기했다고 느끼겠지만, 반대로 그 분들은 자기몸 갈아서 그렇게 버텨주시지 않았다면 아마 더 일찍 잘못 됬을 거에요... 그리고 더 이상 버티면 정말 건강과 인생에 빨간불 들어오는게 느껴지셔서 같이 일 했던 좋은 분들과 더 나은 환경을 찾아 떠나신거고... 대체 매출이 얼마나 나와야 제대로된 재투자와 개발인력확보가 진행될까요..
@@boogieC27 버리고 떠났어도 돈 못받고 대우 못받고 몸 갈아버리면서 일하면 당연히 나가는개 맞는 건대 . 애정이 문제 어떻해 버리냐 라는대 게임 개발 하는거 보면 게임 만들고 어느정도 자리 잡으면 개발자 신입으로 바꿔 가면서 신작 게임 만들던가 경력 살려서 이직 하는건 원래 당연히 하던대 유저는 이해 못하저.
사실 라오 초창기부터(대에충 정식오픈에서 베타되는 진기한 경험을 한) 했던 유저로서 할 말은 터질문제가 터졌다입니다. 삐꺽 거리면서 겨우 앞으로 전진하는게 눈에 보였거든요. 메인 시나리오 업데이트는 지지부진하다 못해서 거의 1년에 한지역씩 열리고 있었고 이벤트는 주기적으로 계획성이 있다기보다는 떔빵식으로 연장,복각하고 있었죠. 누가 아프고 누가 퇴사하면 프로젝트가 좌초되는 전형적인 중소기업이나 군대식 일처리가 보였거든요. 선임이 따로 메뉴얼을 만들어둔게 아니라서 스르륵 퇴사하니까 후임들이 일처리에 지장생기는 문제요. 이것과 거의 비슷한 케이스가 일본에도 있었는데 확산성 밀리언 아서 때였죠. 그나마 확밀아는 회사 단위에서 발빠르게 중간에 차기작으로 넘어가버리는식으로 땜빵을 쳤지만 스마트 조이는 그것도 못할게 티가 존나 났어요.
그러고 보니 그랬죠. 시나리오 작가 퇴사했다고 시나리오 콘텐츠를 못 내는... 확산성 밀리언아서도 그런 루머가 돌긴 했었죠? 전임자들이 퇴사하니까, 후임자들이 게임을 못 건드리게 되었다고 그래서 섭종시키고 후속작 만들었다고... 코미디라 생각했는데, 라오를 보니 진짜 그랬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많이 드네요
뭔가 게임 자체가 불쌍하다고 봅니다 , 운영진들이 버린 게임과 그 게임을 하는 유저들을 보니 뭔가 안타깝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 많은 유저들이 실망하고 이탈했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부활할지도 모른다는 유저들도 있을거라고 봅니다 , 오늘도 귀여운 펭귄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3년동안 했었는데 아직까지도 만우절 사태를 진짜 최악...ㅠㅠ 당시 공개해명 방송때도 유저들의 분노가 심해서 pd님은 그만둬고 커뮤에서 활동을 자주 하시는 분들도 대거 그만둬서 한동안 장래식 분위기였는데 최근 스토리하고 비주류캐릭터 상향을 해서 어느 정도 좋아지고 요pd님이 계신이후로 잘되고 있어서 예전처럼 라오 사무실에 감사의 선물을 보내는 분도 계시기 시작했는데 앞으로도 잘되면 좋겠네요
솔직히 이게임이 인게임밖에서부터 기존설정에 팬들이 붙혀준 살같은 스토리들이 그대로 반영되는 부분도있어서 유저들하고의 유대? 랄까 나쁘게말하면 친목질 이 대단한 게임이라 한번 빠져들면 다른게임들보단 더 애정이 가는 경우가많음 그래서일까 일단 게임이 잘되야하는건 당연하고 잘되면 불안하지만 기쁘고 행복한데 잘안되면 내가현실에서 피해본거처럼 느껴짐 뭐랄까 팬매이드 분들은 함께키우는 자식같은 느낌일거임
사실 젠매의 투자홍보용 PPT만 아니었어도 라오유저들은 젠매의 진상을 몰랐을겁니다. 그 PPT로 인해 퇴사 이후 개인방송을 하던 운영이사에게 항의가 폭주했고 기존 시청자들도 분노하던 상황에서 급작스럽게 젠매 측에서 성급하게 간담회를 열어버렸고 그 이후로 영상 내용에 나왔던 모든 퍼즐이 맞춰져버린거죠 제 게임 인생에서 처음으로 운영이나 소통을 중시하는 게임이었습니다. 다만, 운영에 의존하다보니 게임의 퀄리티는 운영의 퀄리티보다는 크게 떨어졌죠. 괜히 일러스트 어플이라는 말이 수시로 나오는게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개선될거라는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는 있었는데 모든 신뢰가 무너진 4월 이후로는 더 이상 붙들고 있을 이유가 없다는 생각밖엔 들진 않더군요 더이상 하지는 않지만 모쪼록 라스트오리진 팀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당시 만우절 사태일 때 잠시 유저들 구경해보니 집단 패닉...? 집단 우울증에 걸린 상태였고 당시에도 '렉카해주지 않을까?' 라는 유저들도 있긴했지만 당시에는 울분?을 토하지 못 한 유저들이 *렉카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분탕을 저지를 것이다* 라는 매드 맥스같은 광기의 분위기라서 쥐도 새도 모르게 아무도 다루질 않을 줄로만 알았습니다...
라오... 안망했어요... 10구역 스토리 진짜 잘 뽑았다고요... 10구역이 어려운 건 맞지만 전체 캐릭터 풀 기준이 아니라 최근 상향된 캐릭터 기준으로는 할 만해요. 슬슬 PiG에서 로드맵 같은 비전을 보여주면 좋겠지만 그렇게 박살난 상황은 아닙니다. 수습 잘 되었어요. 월말에 이벤트 한다는데 다들 한번씩 맛보러 와주세요. 라스트오리진 잘되게 해주세요...
피그로 서비스 이관되는게 차라리 더 나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라인산하 게임퍼블리셔라 그런지 자본 관련해서는 그리 큰 걱정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개발자 인력도 충원하고, 여러 서브컬쳐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광고를 통해 홍보가 가능해질 것이라 생각하면 좋더라고요. 대신에 피그가 아무래도 게임 하나 폭발시킨 전과가 있던 퍼블리셔다보니 걱정이 들기는 합니다만, 공카에서 게임PD가 직접 이전과 같은 운영과 BM으로 유저친화적으로 이어간다고 했으니 지금으로서는 그 말을 믿고 응원하면 되리라 생각했습니다. 올해는 여러 사건사고들도 많았고, 그로 인해 여러 수난들이 많았지만 이것 또한 우리 라스트오리진이 더욱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욱 성장해나갈 라오를 기대하며 영상 잘 보았습니다.
영상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도 즐기고는 있지만 초창기 그때만의 두근거리는 설레임과 게임을 켜서 즐기고 여러 소통 방송을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나라 서브컬쳐 캐릭터 수집형 게임에서 의미있는 기점으로 남아줄 정도로 기대했던 마음이 여러 일을 겪으면서 많이 꺾이고 무덤덤한 상황이 지금이라 부진한 지금을 바라보면 그저 마음 아프고 갑갑하기만 하네요. 후... 영상에서 나온 기존 개발사의 경영진이 라스트오리진의 가능성을 길게 바라보고 국내 서브컬쳐 미소녀 캐릭터 수집형 게임으로 요즘 잘나가는 중국산 게임들이 처음 노력해서 다진 ip를 기반으로 다음 속편에는 좀 더 고예산을 들여서 소전2나 명방엔드필드 같이 ip가 쭉 성장으로 이어지길 바랬던 마음이 결국 ip 매각 후 기존 개발사 경영진은 성공적으로 엑시트를 했다는 걸 보면서 정말 허탈하기만 하는데 소과금이지만 오픈초기부터 지금까지도 과금하며 즐기고 있는 입장에서는 팔려나갔더라도 게임이 사라지지 말고 쭉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네요. 펭귄님의 영상으로 대강 알고만 있던 내용을 자세히 알 수 있게돼서 정말 좋네요! 조사하는데 과정과 그동안의 사건사고 일화가 너무 많아서 고생하셨을텐데 다시 한번 영상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이번에 새로 오신 PD님이 다시 차근차근 라오를 살려주고 있어서 아직도 포기를 못하고 붙잡고 있는 거 꼭 우리 라오가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11:10 라인게임즈에서 서비스하는 대항해시대 오리진 플레이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최근 라인게임즈에서 상장한다고 해서 유저들의 의견이 많이 나왔는데, 카카오게임과 같은 거대한 IPO를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 기업공개 때문에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흥행작들을 모으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런 흥행작들을 많이 모으면 기업평가가 더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영상 본 뒤에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어 직접 찾아보니 장기간에 큰 사건이라 요약하기가 힘드셨을텐데 중립적인 스탠스로 핵심 사건만 잘 요약하셨네요 다만 요약본이다보니 전혀 모르던 사람들이 보기엔 그저 퇴사했다는 이유로 욕한걸로 보여져 아쉽네요 실체는 가해자인데 억울한 피해자 이미지가 만들어졌네요 저도 이 퇴사자를 욕했다는 부분 때문에 이해가 안 돼서 찾아보고 안거지만요
4월의 만우절사태는 정말 슬펏어요 정말 다들 울면서 불지르는게 눈에보일정도로요 이깟 게임이 뭐라고 몇일은 심란했구요 참 게임도 게임이지만 그pd들부터 다른 이용자들까지 너무 제 안에 깊이들어와있었더라구요.. 현실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것도 힘든데 내가좋아하는 사람들과 게임에서 너무 심하게 상처받았던 사태였어요. 좋은영상 고맙슴니다. 그리고 나중에 언젠가 우리라오 정상화 되면 그때 좋은영상 한번 더 부탁드려요 ㅠ
안녕하세요 라이프프리님!! 카트 섭종 같은 경우는 확실하게, 맞다고 공지가 올라왔더라고요 1월 5일에 섭종 관련 공지를 발표한다고 해서 그 이후에나 다뤄볼까하고 생각 중입니다. 아마...도요?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라이프프리님!! 오늘의 쪽은, 썸넬을 장식하고 있는 우리 펭구니가 받습니다! ㅎㅎ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한때는 정말 절대적인 애정을 가지고 재밌게 했었던 게임이고 좋은 추억으로만 남기고는 싶었지만... 그 불타는 현장을 작년내내 실시간으로 보고 배신감을 피부로 느꼈던 입장에선 솔직히 예전의 명성과 영광을 되돌리기는 커녕 정상복구나 회생조차도 엄청 회의적으로 보이는게 또 사실이네요...
사건 터지기 전 PiG에 대한 평가와 지금 상황을 생각해보면 세상에 맙소사 당시에 이제 희망은 피그다 라고 했으면 욕이나 먹지 않았을까... 아무튼 지금 상황은 꽤나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있어서 말딸과 함께 새로운 부흥기를 다시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라에서 뽑기게임 막지 않는이상에야
영상에서도 잠깐 나오긴 했는데 초기 개발진이 참 악질인 점은 온갖 공수표 남발한 후 책임은 후임에게 떠넘기고 자기들은 런 해버렸다는 거죠. 물론 후임PD님도 기존의 라오와 어울리지 않는 방향성을 잡은 등의 문제가 있긴 했습니다. 하지만 크게 터진 4월에 대체 "~~~는 언제 나오냐, 계획은 있는 거냐?" 라고 공수표(이때 유저들은 몰랐음)에 대한 불만도 엄청 컸습니다. 그 비난의 화살은 오롯이 후임 PD께 향했고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후임PD님은 막중한 책임감 아래 화살받이만 하다가 가신 것 같아서 참 씁쓸합니다. 라오의 고질적 문제였던 긴 로딩 등 핵심적인 패치도 후임PD님 업적인데도요.
게임 코드 뿐만아니라 설정까지도 스파게티 상태인 게 라오의 고질적 문제점을 암시했다 볼 수 있겠습니다. 어디서 좀 좋아 보이는 것들을 무더기로 가져와 A4용지 열몇 장 분량의 '양적 확보'만 해놓은 상태에서, 그 설정들이 서로 치고받아 모순을 일으키는 걸 아직까지도 정리 못 해서 공식 만화에서조차 '공식이 아니다'라는 문구를 박아놓고 있으니까요. 이런 걸 보면 왜 좆소가 좆소인가 알법하다 하겠습니다.
이전 개발진이 욕먹는 최대 이유는 이거 할 계획이다 해주겠다 하고 공수표만 엄청나게 남발하면서 뒤에서는 자기 라인들이랑 짜고 퇴사해서 새 게임회사 만들 생각만 하고 있었기 때문이 가장 큽니다. 현재 라오 PD가 이전 개발진들이 남겨놓은 계획이라던가 그런게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PD 인사말에서 얘기했었고, 그것때문에 더 불타버렸죠
다행히 현 PD 뒤에도 과금요소는 잘 지켜지는 중이고 최근 나온 10지역도 스토리 퀄리티 훌륭하고 라투디 업그레이드도 지지부진하지만 잘 준비하고 있어서 아직은 버릴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한국 한정으로 봤을 때 과금모델로 이만한 게임이 없어요. 라스트오리진 잘 되게 해주세요
스마트조이 시절에는 정말 한두번밖에 못나오던 광고가 PIG로 오자마자 쑥 나온걸 보면...애초부터 재투자가 부진했던게 아닌가도 싶네요 거의 3년째 꾸준히 하는 게임인데 앞으로도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저들은 사건이 너무 복잡해서 아무도 안 다뤄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라스트 오리진 오픈베타 때 사전등록 한다고 그렇게 마우스 클릭을 기다리던 때가 3년 전이네요..... 스토리 밀고, 간간히 캐릭터들 선물 주면서 호감도작 잔잔하게 하던 중에 갑자기 게임이 터저 버렸어요.... 이제는 선물이나 이런저런 이벤트 공지가 떠도 거들떠도 안보게 되었네요..... 처음부터 운영진 내부에서 사람을 중요시했더라면 이런 일도 없었을 것을..
만우절 사태때는 입문한지 얼마 안돼서 터진 사건이라 기억이 납니다. 그냥 불이 크게 난 걸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러한 사정이 있었군요. 그래도 비주류 캐릭터 상향, 나쁘지 않은 10지 스토리 덕분에 조금씩 민심 회복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pig에서 라오ip를 사간건 좀 더 지켜봐야 겠지만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봐도 괜찮지 않을까요?
라오 현재는 스킨과 음반만 남은 겜이 되었던데.... 10지역 스토리는 나쁘지는 않는데 반복해야 되는 것은 똑같고.... 힘들김 함. 그래도 라오에겐 갓 스킨과 음반들이 있어서 어찌 될지는 모름. 다만 그 음원들을 벅스나,멜론 같은데 풀어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함.
사람들이 오해하시는게 있는데 라오유저들은 맛조이 관두는거에 관해서는 안타까워할뿐 욕하지 않습니다. 만약 그런게 문제였다면 스노우볼 선생님 마리오 선생님, 잠아저씨 솔 선생님, 태시 선생님, 만메 웨히히 등 라오에 아까운 작가분들이 단체로 딴 회사로 가셔도 욕하는 놈이 바보취급 받았을 겁니다.
04:42 아니... 무슨 어렸을때 한 플래시게임 그래픽과 닮았고 턴제 게임인데 아픈 사람까지 데려와서 일을 시켰다고요??? 와... 턴제게임을 만들때 이렇게 힘들다면 헤일로(번지) 시리즈와 워크래프트RTS 시리즈는 만들때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이 안가네요... 세상에...
만우절 당시 전 커뮤니티가 불 싸지르는거 보고 커뮤 접을까 생각도 했었습니다. 2년을 넘게 라오를 해왔고, 지금도 하는 입장에서 게임 명운이 좌지우지되는 건 솔직히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피그나 라인게임즈가 불안하긴 할지언정 피그는 라오 일본서버를 본섭과 비슷한 운영방식으로 지금까지 어떻게든 끌고 온 경험이 있으니 스마조 시절과는 어느정도 달라질 수 있다는 걸 보여주지 않을까 조금이나마 기대해보고 싶어요. 다만 라오가 갓겜까진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해결되긴 했었어도 버그가 종종 터지는 경우도 있었고, 갓겜충 문제도 좀 있었기 때문에 이걸로 또 라오 갓겜충 소리 나오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근데 개발자 입장에서는 이런 게임이 계속 유지가 됬다는 것 만으로도 기적이라고 생각함 몇몇 유저들의 신앙심 게임을 아무리 올린다해도 결국 게임은 상품이고 상품에서 가장 중요한건 효율, 디자인? 그딴 것들이 아니라 그 제품에 소비하는 비용으로 어느정도의 이득을 취하냐 그게 가장 중요하다보니까... 게임 디자인 적으로나 어딜 보든 간에 게임 자체는 돈을 벌기 힘든 구조고 그런 구조를 가진 게임이 중소기업 에서 운영한다면 분명 직원을 오지게 굴릴게 분명하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개발자들이나 뭐 이런거를 욕하는 것도 회사의 적은 지원도 다 의미 없다 생각해요. 각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다 그걸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니까... 기업입장에서는 돈을 개발자 입장에서는 편한 직장을... 솔직히 우리들의 추억속에 하나쯤 이걸 대체할 갓겜은 없는데... 하면서 사라진 게임 많잖아요? 영원한 게임은 없고 결국 게임에도 수명이라는 것이 존재하니까 그냥 이번에 결국 이 게임의 수명이 이제 거의 다와갔다는 거겠죠... 저는 그저 게임의 데이터만 유지되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 말씀 처럼 단물 빨고 버릴것 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본 유저도 있을 뿐더러 이번 10지역은 대단히 성공적 이었고 지금 새PD님이 노력과 좋은 결과를 보여 주었습니다 이번달 19일 라오가 새로 시작을 합니다 한 1분기가 지나가고 나서 선생님께서 한버더 평가를 봐주 실수 있을까요?
오픈 초기부터 꾸준히 즐겼었고 과금도 꾸준히 했었지만 올해 초쯤에 접었습니다 다른 거 다 떠나서 게임이 지나치게 어려워졌어요 심지어 추가 강화를 위해 새로 업데이트된 재화를 모아야 하는 패치를 했었는데 그 강화가 캐릭터별로 전혀 쓸모없는 강화를 넣는 등 말도 안되는 패치를 했다가 욕먹고 롤백했었습니다(롤로 따지면 야스오한테 AP 증가 패시브를 준 격) 그리고 그런 강화를 주는 것 자체가 게임 난이도를 계속 올리겠다는 의미기도 했고요 그나마 고인물 분들이 열심히 공략을 풀어서 유지되었던 건데 그걸 전부 말아먹더라고요
현재 라오는 개발인력 집단퇴사때 대외적으로는 외주를 하시는 걸로 보니는 시니어 일러스트레이터 한분을 제외하고는 전부 퇴사하시고 신입 일러스트레이터 두분하고만 아트팀에 남아서 돌아가고 있는 실정이긴합니다 다행히도 새pd분이 부임하고 10월이후엔 큰 상처도 대충 봉합이되고 기약없던 메인스토리도 나오기시작했으며 새로운 경력직 일러스트레이터도 한분 들어오셨고 스토리 퀼리티도 다시 올라가기 시작했으며 망가진 벨런스도 서서히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pig에 팔린게 저희들도 충격이긴 했습니다만은 새pd분이 공지를 통해 현재와 개발진과 과금구조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확언하셨고 실제로 최근에 나온 개발진 노트에 의하면 게임매출이 이미 큰 타격을 입었고 게임 자체적으로도 큰수입이 나오지 않던 게임이다 보니 IP확장을 통해 노래나 영상, 굿즈등으로 수익성을 가지는걸로 방향을 잡은듯 하더라고요 단물만 빨아먹고 버린다기보단 IP자체를 키우기 위해서 가지고 온게 맞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본서버에서 평판때문에 pig에 대해 평판이 좋지는 않습니다만은 여러가지 정황상 증거로는 pig가 라오에 대한 개발권한이 거의 없던것으로 보여서 그냥 아예 새로 시작하는 신생 개발사라고 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저도 벌써 3년째 이게임을 하고는 있습니다만은 앞날이 어둡다니보단 아예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새회사로 옮겨간 만큼 이번엔 사고없이 좀 잘좀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글이 길어지다 보니 정황상 증거라고 너무 줄이긴 했습니다만은 예전에 피그가 퍼블리셔로 처음 선정되었을때의 기사와 일본서버의 공지 그리고 한국에서의 사건사고를 종합해서 천천히 보면 번역과 성우녹음등 홍보나 현지화 측면 외에 일본서버의 개발은 스마트조이에서 한것일 가능성이 높더라고요 즉, 없던개발진이 일섭 개발도 한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론 개발중이라고 이야기했던 컨첸츠들이 구체적인 계획조차 없이 내다버린 상태였다는게 충격이였죠. 이미 게임을 접은 상태에서 소식을 접했지만 접기 전까진 언제 공개되려나 했던것들이 그런 상태였다는게 놀라웠고, 실망이 컸습니다. 개발진 빠져나간거야 회사에서 충분한 대우를 못받아 불만이라 나간거라 할 수 있지만, 회사에서 일하던 시절에 공수표 남발해놓고 후임자에게 전부 떠넘겼다는 행위는 앞으로 신뢰를 되찾기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개발중인 게임에서도 그러지 말란 법이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