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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이 말 듣자마자 정말 눈물난다. 중1때 같은 반 남자애가 내 얼굴과 야동 사진을 합성해서 가지고 있었을 때, 중2때 다른반 남자애가 나에 대해 성적인 루머를 퍼뜨리고 다닐 때, 중3때 같은 반 남자애가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성희롱하고 성추행했을 때 주변에서 계속 들었던 말. 선생님, 친구들, 심지어 엄마에게도 들었다. 니가 뭔가 여지를 줬니?, 니가 좀 잘 행동하지 그랬니, 그러게 질 나쁜 남자애들이랑 왜 어울려다녀? 등등.... 그땐 진짜 몰라서 혼자 자책하고 슬퍼했는데 여고오면서 슬슬 잘못됐다는 걸 깨달았다. 난 이렇게 자책하고 스스로를 검열했지만 다른 애들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 "네 잘못이 아니야" 이 말을 내가 얼마나 듣고 싶었는지......
진짜 교수님께서 많은 것을 내다 보셨네요. 법대 나온 사람으로서 항상 느끼는건 스토킹이 강력범죄로 갈 확률은 높으나, 그에 대한 제재는 나를 보호하기엔 너무도 부족하지요. 이번 노원살인사건도 그렇고, 스토킹과 강력범죄의 연결성에 대해 많은 생각을 모두들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신질환을 앓던 전 여자친구가 스토킹을 당하고, 협박을 당하다가 원치않는 사랑을 나누고 결국엔 그 사람에게 마음까지 뺏겨버린 걸 보았습니다. 그 일 이후 극심한 우울장애와 불안장애, 과다 스트레스로 고통받으며 가장 두근거리고 활발 할 20대 초반 중 지난 약 1년간의 시간을 방구석에서 썩히고, 정신건강의학과를 다니며 약과 칼이 함께하던 삶을 살았습니다. 제발 스토킹피해자에 대한 보호 강화와 스토킹 피의자에 대한 처벌 강화를 부탁드립니다. 정신질환을 앓는 피해자의 연약한 속마음을 파고들어 삶을 망가뜨리는 악질적인 범행이라면 더욱요. 이 세상 역겨운 범죄자들이 모두 감옥에 들어가서 고통받았으면 합니다.
스토킹을 당해본 적은 없지만 뻔히 안 당해봐도 정말 무섭고 떨릴 거라는 거 아주 잘 예상이 되는데 정말 스토킹을 단순 구애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요..? 진짜 충격이네요 그리고 스토킹 같은 거 당하신 분들 얘기 보면 직접적인 상처?를 주지 않으면 그냥 아무 조치 없이 돌려보낸다던데 그러다 결국 죽은 분들도 있던데 도대체 왜 그러는 건가요? 미리미리 막아야지 항상 죽고 나서 시체 찾고 범인 잡아다가 몇 년후에 풀어주고.. 이건 피해자를 인간취급도 안하는 거 같은데요? 태어나서 평범하게 살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앞 날 창창한 그런 사람들이 남자 한 번 잘못 걸려서 허무하게 맞아서, 찔려서, 묻어져서 죽는다는 건 너무너무 말도 안되게 억울하고 허무한 죽음 인 것 같아요 저는 지금 고등학생인데 나중에 성인이 되고나서 저도 잘못 걸려서 맞거나 죽을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너무 무섭네요 전 성격상 싫은 거 싫다고 말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서 더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제발 더 이상 사람들이 더 맞고 죽기 전에 강한 법을 좀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그게 정 안되면 피해자분들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면 바로 도와주기라도 할 수 있도록 개선되면 그것만으로도 조금 안심이 될 거 같아요 세상이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토킹 관련 법 처벌이 더 강해져야한다는 말에 너무 공감해요. 피해자가 신고를 해도 기껏해야 접근금지 나오고 하는게 너무 안타까워요. 올해 스토킹 연장선?으로 살인사건도 났었는데도 묻히다시피 해서 진짜... 스토킹이 얼마나 위험한 범죄인지 더 경각심도 필요하고 법률도 더 강화되야할 것 같아요.
진짜 스토킹을 엄중히 처벌한다면 여자들의 죽음을 3분의 1은 막을 수 있을거라는 말 진짜 너무 눈물난다... 스토킹은 범죄입니다 구애의 행위가 아니라. 아직도 스토킹을 아가씨 좋아한다고 하는일이잖아요 라고 하는 경찰 존나 많고 아무 피해를 안줘서 신고해도 처벌을 못하는 현실이 너무 끔찍합니다.
분명히 우리사법부와 국민들의 스토킹범죄에대한 인식이 얕고, 심각하게 다뤄져야하는 사안도 맞다 생각합니다. 다만 스토킹 처벌로 여자들의 죽음의 3분의 1을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은 저 교수의 견해, 혹은 연구중인 사안에 가깝고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근거없는 주장을 진실로 받아들이는 태도는 위험합니다. 진실과 사실이 아닌 것들의 주장에 근거가되었을때 그것은 위험합니다. 이 영상에서 말하는 억울하게 20년간이나 옥살이를 치른 남성의 이야기도 사법부가 "진실과 사실"이 아닌 것들을 범죄증거로 받아들였기때문에 일어난 일인 것처럼요. '스토킹은 중죄로 다뤄야한다'는 주장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3분의 1'이라는 구체적인 수치를 아무 근거없이 마치 사실양 이야기하는것에 대해 문제가 있다 생각합니다.
@@ohcaptainmycaptain130 근거가 없다니... 오디오클립에 가면 이수정 교수님이 매번 나오시는 범죄심리학 채널이 있습니다. 클립들 중에 스토킹 관련 컨텐츠가 있구요. 한번 들어보세요. 그냥 근거 없이 아무렇게나 말씀하신건지. 이 교수님께서 여성들이 살해당한 사건들의 판례들의 내용을 보면서 살해 전에 스토킹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를 일일이 확인하시며 여성의 살인사건과 스토킹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하신적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 주장은 관련 연구를 통해 내신 결론일거구요. 근거 없는 주장은 님이 하는 주장인 것 같습니다.
대구 신남역 1호선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치마 입은 여성분을 폰으로 촬영하다 지하철 직원들에게 불법촬영으로 잡힌 20대 초반의 남성분. 여성분의 선처로 사진만 지우고 풀려난 것으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누가 신고한지도 모른채 갑자기 잡혀서 놀라셨죠? 제압할 수 있었지만 세상에 보는 눈이 많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느끼게 해드리고 싶어서 조용히 신고만 했습니다. 꼭 버릇 고치시고 제 2의 조주빈이 되지마시길 바랍니다.
실제로 스토킹 피해 신고해보면 맞을 때까지 기다려라고 그럼 (당연히 직접적으로 이렇게 말하지 않아도 결국 이소리임) 피해입은게 없으니 할수있는 일이 없다는 거지 그러다 결국 사람하나 죽어나고 이거의 무한반복임 뭐 맨날 왜 신고안했냐 그러는데 이런 식으로 다 예방 시기 자체를 놓침
어우.. 전 남자임에도 괜히 한번 불쌍해서 잘해줬던 친구한테 당한거 생각하면.. 그 일을 계기로, 그 전에 남자가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 한다는 고집으로, 아무것도 모르던 22살때 두달동안 저의 구애에도 제 맘 몰라주던 짝사랑녀에게 어찌나 미안하고 제가 미워지던지..
태형은 조금 그렇고 사형을 도입하고 새 생명을 살릴 수 있게 범죄자의 신체는 다 기부하고 (기부 받는 사람이 범죄자 신체라는 것을 알아야함) 사형현장을 공개로 돌려서 죄수들에게 보여주거나 보고 싶은 사람이 참관 할수 있도록 하면 좋을것 같지 않나요 .? (미국 인가 거기서는 사형을 참괸할수 있다 해서 착안해 봤어요)
그런 의미에서 제가 제일 싫어하게 된 말이,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입니다. 치 떨려요...거절이나 거부를 하면 그만둬 주세요. 제발... 때로는 무섭습니다. 깜깜한데 집 앞에서 기다리지도 마!!! 싫다고!! 그럴수록 더 역효과라고! 호감표시 한 적도 없고 썸은 커녕 뭣도 없는데. 왜 무슨 착각을 해서. 진짜 무섭고 집요한 대쉬는 상대에게 거북하고 무서운 공포밖에 안 남겨요. 함부로 팔 잡고 안 놔주고. 제발 자기 얘기 한번 들어달라는데...들어줬잖아!! 그리고 그때마다 분명히 거절했잖아!! 대체 어쩌라는 거야. 그만하라고!!
스토킹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음 피해 사실을 주변에 말하면 인기 있는거 자랑하는 사람 혹은 허언증 취급받고 경찰서 가도 마찬가지임 누군가 내 생활을 감시하고 뒤를 줄줄 따라오는걸 말해도 헌팅받은거 자랑하냐고 (특히 남자들) 그러더라 당사자는 일상생활이 힘든데
십수년전 스토킹의 피해자로 생긴 트라우마가 아직도 일상에 영향을 줄 정도로 심각한데도 정신머리빠진 인간들은 우스개소리 정도로 듣는다는게 너무 화나더라구요. 자기들은 당해본 적도 없고 당할 일도 없다고 생각해서인지 대수롭지 않게 여김. 되려 니가 너무 예뻐서라거나 혹은 그럴만한 행동을 했기때문에 당한거란 식으로 치부하는데 진짜 뚝배기 깨고 싶었다는. 스토킹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서운건지 본인들이 당해보면 알텐데 남자로 태어난 이상 여자가 느끼는 감정을 모를수밖에 없는것 같기도 해요. 단지 신체적 우월한 조건으로 약한 사람을 보호하는데 쓰면 좋으련만 그 힘을 과시하고 악용하는 인간들을 보며 두렵기도하고 환멸을 느끼기도 하네요. 범죄가 늘어나는것보다 사람들이 점점 더 범죄에 무뎌지고 피해자를 피해자로 보지 않는 세상이 더 무서운 세상인것 같아요.
스토킹은 구애가 아님. 뉴질랜드에서 중국인 남자한테 스토킹 당한적있었는데 진짜 일상 생활이 다 깨지더라. 경찰 신고하고 몇가지 인터뷰 뒤에 그 남자 잡아서 바로 프로텍션 오더 넣어줬음. 그렇게 일단락 하고 나서도 특히 돈도 많던 집 애라 길거리에서 청부살인 당하는거 아닌가 생각까지 들더라. 아직까지 무섭다.
헤어진 전 애인이 죽인다고 스토킹을 하며 협박을 해서 3번이나 경찰서로 찾아가 사정을 이야기 하고 도움을 요청 했지만 매번 아무런 조치도 없이 돌려 보내졌다가 결국엔 전애인이 휘두른 칼에 찔려 살해당한 중년 여성 사건도 있었죠. 뭐든 제발 도와달라고 했다는데도 접근금지 라는 말을 직접적으로 하지 않아서 도와줄수 없었다고ㅋㅋㅋ 이처럼 여러가지 케이스들을 봐오며.. 남자가 여자를 괴롭히는 행동들에 대해 이 사회가 얼마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지는 바보가 아닌 이상은 모를수가 없지
Leo Lee 단지? 단지요? 그게 문제라고요.. 남성범죄의 비율이 높다는건 님도 알고 나도 알아요. 근데. 그로인한. 남성으로 인한. 괴롭힘 당하는 여자들이 도와달라고 할 때 대수롭지 않아 하는 케이스가 많은게 문제라는거에요...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스토커 등등요! 님이 말한 오히려 반대인 경우는 어떤게 있나요?
초반 '연예대상의 저주' 이야기 하는 부분에서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함. 탁재훈, 이휘재, 이혁재...다들 최고 정점찍고 흐지부지 되었는데, 다들 게스트 배려없고, 촬영장 늦게 오고, 남 비하해서 본인 웃기고..유재석 싹쓰리로 지금 가요계 씹어먹고 있는것도, 전년보다 수백배 노력하는 기본성실함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임. 괜히 유느가 아님.
홍대 불법촬영은 촬영 후 악의적으로 유포해서 2차, 3차 가해가 발생했고 피해자가 강력처벌을 원한다고 말을 했기 때문에 포토라인에 선겁니다 이런논리라면 예전 수영장 몰카때 남자피의자는 포토라인에 섰는데 여자피의자는 왜 포토라인에 안선거죠? 범죄자들 강력히 처벌해야 되는 것은 맞는데 여자라 포토라인 세운다라는 이런 생각은 피해망상입니다
@@이름성-h6t 뭔 헛소린지 탈의실사용 문제로 다툼이 있다가 여자가 홧김에 남자불법촬영한게 맞는데? 님도 인정하시네 불법촬영은 잘못이라고 그럼뭐가 그리 억울한지? 그리고 범죄자에 대해 남녀를 나누는 것 자체가 초딩적인 전제 아닌가? 범죄자는 범죄자지 남녀가 아니야 그리고 헛소리 길게 하는데 경찰청 범죄 통계 한번 봐봐 동일범죄에 대해 형량이 남자보다 여자가 적어 몇가지 사례들로만 나열하면 서로 끝도없으니까(수영장 몰카사건 남녀중 왜남자만 포토라인 섰는지 대답못했죠?)통계로 얘기하자고 경찰청 범죄통계에 동일범죄시 여자형량이 남자보다 낮게 나온게 팩트로 나오는데 헛소리 그만좀 그리고 위에도 썼지만 범죄자는 남녀가 아니라 그냥 범죄자임 ㅉㅉ
@@yoonhyun8069 홍대사건피해자는 얼굴, 몸, 실명이 모두 오픈된 상태로 워마드라는 일베수준의 사이트에서 엄청나게 2차, 3차 가해를 당해서 이슈화가 되었던겁니다 더구나 미대 수업중에 일어난 일이구요 하고싶은 말이 이건가요? '여자라서 포토라인 세운거다' 이 초딩같은 논리시라면 수영장 몰카 남녀공범이고 심지어 몰카설치는 여자가 했는데 왜 남자만 포토라인에 섰는지 설명해보시라니까요? 동일범죄 여자가 왜 남자보다 형량이 적은지도 설명해보시구요 위에도 적었지만 범죄자는 범죄자일뿐 남녀가 아닙니다
9:38 바로 어제 당근마켓에서 내 친구의 프로필 사진을 보고 조건만남을 하자는 남자가 있어서 주변 사람들한테 당근마켓 하지말라고 여기 지역도 미친사람 많다고 말했더니 되려 돌아온 말이 "걔가 프로필 사진으로 여지를 준거네.". .. 말인가 똥인가 진짜 사람들 겉은 멀쩡해 보여도 이렇게 말하는 거에서 평소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어요 여러분. 거르세요 인생에서. (+)댓글에서 싸우지 마시구요ㅠㅠ 제 친구는 얼굴이 드러난 사진을 사용하지 않았고, 옷을 파는 친구라 얼굴 밑 사진(쇼핑몰에서 얼굴을 제외한 옷 착장사진과 같음)을 사용했는데 그 남자 분이 제 친구가 여자임을 이용해서 연락한겁니다
"여지를 준거네"는 확실한 2차 가해입니다. 저는 요즘 10대20대들 오픈톡에서 프로필에 본인 사진 올리는거 지양하라고 얘기해줍니다. 그친구들 탓이 아니라 세상에 또라이가 너무나 많기때문에 상처받을일이 생길까 걱정이 되어서 그래요. 그런 상처 받고나면 또 본인탓이라고 생각하는게 속상합니다.
저희 회사 앞에 특정 직원을 스토킹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 좋은 얼굴을 하고 일주일에 두번씩 회사 앞 벤치에 하루종일 앉아 있는데 여전히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 사람은 자신이 정신병에 걸려있고 이 회사가 좋고 사람들이 친절하다는 이유를 대며 발걸음을 멈추지 않지만 이것은 엄연한 범죄입니다. 접근금지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은 굉장히 까다롭고 그 사람에게 말을 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스토킹 범죄를 강력하게 처벌하는 법이 반드시 세워지길 바랍니다.
초범이라고 가볍게 처벌해서는 안된다 생각합니다. 처음 범죄 저지르고 처벌받고 또 범죄를 저질렀는데 분야(?)가 다르다고 초범이라 판결한 사례도 봤어요... 절도가 처음이라고, 폭행이 처음이라고 초범이라 처벌하면 모든 분야(?)에서 범죄를 저질러도 겹치지만 않으면 초범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