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입니다. 중학교때 허리랑 다리 이유없이 아프다가 그후론 별 증상없이 지내다가 뒤늦게 골프 배운후 무리한 스윙때문인지 허리 어깨 목까지 통증이 생기더니 염증생기고 굳고 경직되네요. 강직성 척추염 진단받고 소염제 (인도메타신)처방 받아서 3개월 복용하고 ( 처음엔 효과 있더니 점점 약효 떨어져서 ) 휴미라 처방받고 다음달에 맞습니다. 골프같은 관절이나 뼈와 인대에 무리가는 운동 삼가하세요. 아마 염증이 생기면 계속 계속 번지고 심해지고 하는거 같습니다. 아마 골프를 배우지 않았으면 그냥 아프지 않고 살아갈수 있었을거 같습니다. 매일 몇달을 연습장에서 살며 하루에 스윙 수백개씩 한게 화근이였던듯 합니다. 아프기 전과 아픈후의 삶은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네요. 휴미라가 효과가 있길 바랄뿐.. 몇달만에 척추 목, 어깨 가슴..손가락 무릎, 발가락 온몸에 염증성 통증이 너무 심해졌습니다.
제가 엄청 심하게 걸은 이후 허리, 골반 통증과 척추가 굳는 듯한 느낌이 시작되어 아킬레스건 통증까지 동반되어 새벽에 잠을 못 자고 아침에도 엄청난 통증으로 다른 물건을 잡고 겨우 일어났었습니다. 꼭 목과 등이 굳는 것 같은 뻣뻣한 느낌이 들었는데 희안하게 오히려 낮에 돌아다닐 때는 안 아팠습니다ㅠ 원인을 몰라서 주사, 도수 치료도 받고 했는데 가장 좋은 것은 스트레칭이었습니다. 폼 롤러를 이용해 경직된 등 근육과 주변과 다리 부분을 살살 골고루 풀어주니 통증이 상당히 많이 줄었고 지금은 아침에 일어날 때나 새벽에 통증이 없습니다.
저는 강직성 척추염이지만 허리나 등의 통증 보다는 고관절, 엉덩이 쪽 통증이 있었습니다 증상이 너무 심하면 며칠은 다리를 절면서 다닐 정도였고 신기하게도 운동을 하면 증상이 많이 호전이 되고 걸어다니면 생각만큼 아프지 않았어요 정형외과에서는 디스크로 인한 하지 방사통이라고 했죠 결과적으로 28살에 이 증상들이 심상치 않음을 알게 되었고 류마내과에서 혈액검사 결과 hla b27 인자가 나왔습니다 바로 mri를 찍으니 예상 했던 결과였지만 애써 외면 하고 싶던 강직성척추염이 맞았습니다 진단에 불과 2주가 안걸렸어요 지금은 진단 받은지 3년이 되어 가는데 정상인과 다름 없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물론 때때로 통증에 시달리고 소염진통제를 하루 두번 먹고 있지만요 병의 이름이 낯설고 마치 인생에 큰 적을 만난것 같을겁니다 그렇지만 생각만큼 악독한 병은 아닙니다 물론 저보다 증상이 더 심하신 분들도 계실테지만 대부분은 운동과 약물로 일상에 지장이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 병을 기회로 내 몸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고 더 건강하게 살지도 모릅니다 저도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프 마라톤을 준비 중입니다 이 병을 몰랐더라면 운동과는 거리가 먼채로 살았을거 같아요 환자분들 모두 힘내십시오 그리고 너무 걱정마세요!
강척32년차 환자입니다 장애진단도 받았구요 이병은 초기 발견 그후 운동 자세 면역제제던 소염제던 일단 피검사 염증을 줄여야합니다 저는 이병을 움직여야 산다 병입니다 잠도 줄이시고 움직이세요 호흡도 깊게하고 약 잘드시고요 약안먹으면 아프니까 몸이 움추려들고 안움직이고 그러면 뼈가 인대랑 붙어버리는병입니다
족저근막염, 대상포진, 등통증, 기침할때통증, 허리 뻣뻣함, 종아리 근육파열 및 인대부 통증... 내가 겪어보니 모든 통증의 원인이 척추의 문제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드군요. 평소에 철봉 메달리기 자주하고, 코어 힘 키워주고, 몸 유연성을 위한 스트레칭 많이하고 운동전후 꼭 스트레칭 하면 좋아지드군요
저도 비슷합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주기적으로 매년 2~3회씩 엉덩이 안쪽 통증이 있었고 그럴때마다 소염진통제 복용 및 휴식을 취하여 대략 2주일 정도 지나면 통증이 없어져 계속 방치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3년전 mri 촬영을 통해 천장관절염 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올해 강직성척추염이 의심된다고 스스로 판단되어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네요. 36살인데 이제 원점에서 시작입니다.
저는 고3때 발목골절로 핀박고 20세 되던해 핀빼고나서 못걸었습니다. 못걷다보니 집에서 기어다녔고 기다보니 무릎 그리고 어깨와 허리까지 통증이 오더군요 병명을 찾는데까지 1년 소견으로는 '유전요인 그리고 외부충격으로 인해 체내 잠재되어 있던게 깨어난듯하다 였습니다' 약물치료를 받자마자 걷게 되었고 5년 가량을 약을 복용하다가 젊고 건강해서인지 스스로 약을 멀리했었네요 2년 정도 지났을까요 한번잠들면 잘 못일어나고 잠에서 깨면 무기력증을 동반한 무거움과 뻐근함이 점점 심해져가길래 다시 약봉용 10년정도 받고 있네요.저는 젊고 어릴때 발병된거라잘움직이고 그러면 별일 없는줄 알았습니다. 괜히 난치병이 아니네요.ㅜㅜ 선생님은 그나마 자기한테 진료받는 환자들중에 가장 양호하다고는 하시는데 점점 통증이 해마다 늘어나는 느낌에 불안하네요 하루한번 쎄레브렉캅셀 조피린 그리고 맥스노팬은 통증심할때 먹는데 요즘은 매일 먹네요 약하는 사람처럼 깜빡하고 못먹으면 불안증세도 종종 있어요
병원을 옮겨야 할까요?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요. 세브란스 대학병원 류마티스 내과 수년 다니고 있는 강직성척추염 환자인데요. 염증 수치는 애초에 낮았고 먹는약, 심포니 주사치료를 해도 통증이 안잡힙니다. 점점 허리 굳는 느낌, 고관절 통증이 심해지고 허리 필때마다 고관절 타고 무릎까지 아픕니다. 발 뒷꿈치도 작은 충격에 아픕니다. 의사선생님은 지켜봅시다 더 이상 할 게 없습니다. 원래 그래요. 이런 말만 하고 잘 들어주지 않습니다.
@@dongj6988 단 음식, 인스턴트 음식, 자기 전 음식 섭취 다 하고 있네요.. 줄여봐야될까요? 염증은 원래 별로 없긴 한데 심포니 주사 맞고 있어요. 먹는건 따로 조절 안하고 운동 및 컨디션 조절 정도만 합니다. 183 74 보통체격이에요. 원래 80이였는데 1년 사이에 계속 빠지네요. 확실히 잠 못 잔 날은 더 아프더라고요. 최근엔 고관절 쪽 통증이 심해서 따로 관련 운동 하니까 그나마 좀 효과가 있는데 일시적이네요. 이번에도 병원 갔을 때 고관절 통증 말하니 원래 그럴 수 있다 하고 ct 상으로는 문제 없다 말하고 끝이네요.ㅋㅋㅋ 그냥 동네 고관절 관련 병원을 가야되나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