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코미디언중에 뽀식이 이용식이라는 분이 있었는데 한 방송에서 같은 코미디언인 한무씨와 공통적인 말을 한적이 있는데'우리는 남을 웃기는 사람이지 웃긴 사람이 아니다 이런 생각이 없으면 이 직업을 오래못한다'라고 햇죠 예전 사람들이라 그 시대는 더 힘들었을거지만 그래도 그런 자부심이 없으면 못해먹을 직업은 맞죠
개콘 PD가 가관~이였다죠~ 회의때 마다 신입 개그우먼 한명을 불러 전신 마사지를 하며 수발들어야 했고 신입 들어 올때마다 바꿔가며 마사지 시켰다는 피디도 대단하다~! 다른 동료들은 피디 앞에서 컨셉이야기 연기 하며 방송 나갈 수 있는지 피디 눈치 보며 아이디어 짜는데 신입 여성은 몇시간 동안 마사지 하며 말 한마디도 못하게 했다고~
@@잘보자-g9w 김한국 그 아저씨가 잘한것도 없고 걍 그 시대환경, 분위기가 야만 그 자체였기 때문에 솔까 거의 모든사람들이 폭력과 각종 부조리의 피해자이면서 가해자임... 일종의 시대적 희생자인거죠~ 당시 지금과는 비교불가급의 어마무시한 똥군기가 일어나도 아무렇지 않게 넘어간게 그런 야만적이고 비상식적인 시대와 정권의 영향이 젤 큰겁니다~~~
개콘 초기엔 군기 그런것 없었음. 다들 나이도 비슷하고 기수 차이도 별로 없었으면 타방송사 개그맨까지 섞였음. 거기에 개그맨 하기전에 학교 선후배, 친구의 친구로 묶여져 있어서 허물없었떤 시절임. 무엇보다도 김미화 전유성 같은 대선배가 따 자리잡은 상황에서 개그맨 사이에서 함부로 군기 잡은 일은 할 수가 없었음. 그러나 김미화 전유성이 나가고, 개콘 에 kbs 기수 후배들이 매년 들어오니 군기가 빡세졌음. 타방송 개그맨들이 웃찾사로 나가고 거기에 초창기 멤버들도 같이 나가니 순수한 kbs 멤버들로 채워졌고 기수 를 따지는 수밖에 없어 결국 군기가 빡세졌음...
위계질서 있는 곳에는 무조건 폭력 가혹행위 있었다고 보면 됨 그게 심했던게 대학생, 개그맨, 군대 , 체육인 들이었고 회사에서도 상사가 불러서 욕하고 손지검 해도 아무말도 못하던 시절이었지 그게 점점 인식이 바뀌니까 논란도 일어나고 심각하게 받아들여 진거지 건드리고 욕하고 하면 바로 고소해버리는 시대니까
물론 외국생활을 해본적이 없으니 외국문화는 어떤지 모름 그래서 내가 하는 말이 우물 안 개구리 같은 말이겠지만 우리나라는 애초에 그냥 소위말해 웃어른 공경 나이 많은 사람에게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문화 자체가 존재함 그러면 정말 무슨 특수 집단인 군대나 이런곳만 빼면 그게 학교건 / 회사건 / 지금처럼 이런 어떤 단체이건 간에 군기를 안잡아도 어느정도는 그냥 함 즉 나이 많으면 알아서 좀 양보도 하고 예의도 차리고 직장 선배면 나이가 조금 어려도 알아서 선배님선배님 함 물론 예외는 어디에나 존재해서 그러지 않는 사람도 존재하지만 그래도 90% 이상은 한다고 그냥 냅둬도 실수를 하거나 하면 그래 뭐 방송을 망치거나 녹화를 망치는 거라 생각해서 좀 욕먹을수는 있지만 그냥 그거야 계속 못해? 도태되는거임 왜? 프로니까 잘하면 살아 남는거고 거기에서 물론 뭐 깽판을 치고 이러는거면 이야기가 달라지는 거지만 그게 아니면 그냥 걔 욕먹고 자연 도태되고 그러는 거임 왜 그걸 무슨 기수가 다 가서 혼나야 하고 어쩌고? ㅋㅋ 웃기다니까 말로는 아 대한민국은 너무 규제가 심해 ㅠ 미국 봐봐 막 자유롭잖아? 소재도 자유롭고 막 노출도 자유롭고 막 욕해도 되고 막 야한 이야기 해도 되고 와 ~~~• 부러워 그러면서 뒤에서는 여긴 한국이야!! 예의 지켜! 선배말은 하늘이다!! 말 안들으면 조인트 깐다!! 웃기지 않냐? ㅋㅋㅋㅋ
푸하핫 마지막 멘트가 정말 예술이네요.. 예술 강호동이 들어와서 군기가 없어졌다. ㅋㅋㅋㅋㅋ 저런 것들은 강자한테는 무한으로 약하지 ㅋㅋㅋ 비열한 것들 ㅋㅋㅋ 남희석이 사고 왜 안치나 했네 하긴 했구만 홍석천은 여자에 가까운 친구인데 그친구를 벌준다. 중학교 다닐때 아무잘못없는 아주 착한친구 때리고 다음 번엔 그것 때문에 오지게 맞았지. ㅋㅋㅋㅋㅋ 아주 비열하지는 않지만 약깐 비열한 친구인데 그래도 잘 하는 것 보면 아주 나쁜친구는 아님. 약간 비열한 친구 ㅋㅋㅋㅋㅋ
김진철, 한민관, 신종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로우킥 한대맞으면 바로 뼈 부러질거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작고 왜소한 애들이 자격지심 같은게 있어서 오히려 군대에서도 더 난리치더라.ㅋㅋㅋㅋㅋ 진짜 덩치좋고 포스있게 생긴 사람들은 그냥 인상쓰면서 말로 한마디 하면 후임들이 다 알아먹음. 꼭 좆밥들이 욕은 기본에 폭력까지 행사하는거
7-80년대는 훨씬 더 심했음. 초등학교 선생들 학생 체벌 성희롱은 비일비재 했었음. 초등학교 남선생들 이쁜 여학생 있으면 대놓고 강제키스하고 성추행 했었음.중고등학교때는 선생들이 각목 들고 다니면서 훈육이라는 이름 아래 학생들 무자비하게 팼음. 70-80년대 초중고 나온 사람들은 다 공감할겄임.
김형곤은 최양락 집에 사람 대동하고 가서 몽둥이 들고 가서 폭행하려고 했던게 레전드죠. 정말 저게 사람인가 깡패인가 싶을정도죠. 유세윤이 개콘에 나오지 않은 이유는 다른 프로가 여러개 있어서 그거 하고 왔는데. 요즘 잘나간다고 눈에 보이는게 없냐면서 선배들이 구타해서 그때 그만둘까 고민했고... 장동민은 실제로 똥군기 선배 들이받을 계획까지 세웠고, 진짜 실행직전까지 갔다가 자기만 어떻게 되면 상관없는데. 연관된 후배들은 또 어쩌나 싶어서 그냥 접었다고 함.
뭐 개그맨 사회 뿐이었겠습니까...? 옛날에는 각종 부조리가 당연시 되었고 그게 문화였는데 (어릴 땐 학교가면 선생, 선배한테 매 맞고, 동급생끼리 주먹다짐은 일상이었고 (말죽거리잔혹사 보면 나오죠?), 어디서 알바하면 사장님한테 빳따도 맞고, 군대는 맞다가 죽을 수도 있는 곳이었죠.) 지금 같으면 경찰 출동하고 고소할 일이 일상이었죠. 개그맨들도 그런 문화 속에서 자라고 생활했고 잘못된 줄 모르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이제는 문화가 더욱 성숙하면서 그런 일들이 사라지는거죠. 좋은 세상이 오고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