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거 보면서 진짜 불특정 다수가 궁금해하는 것 : 개 제대로 통제 하지도 못하면서 왜 개를 키우는지 모르겠음. 안문다 안문다 염병 떨다가 사람 물면 어머 얘가 원래 안이런데... 하면서 책임 회피. 유튜브만 봐도 널린게 사육 정보인데 성견은 성질머리 못 고친다고 그대로 방치. 생각을 안하는 듯 함
@@user-tu9mp8cc7j 나는 우리집 개를 안때리고 키웠는데 이유가 간단함. 때릴 일이 없었음. 시간이 걸려도 훈련을 제대로 시키면 똥오줌도 잘 가리고 짖지도 않고 집안 가구 박살 내는 일이 없음. 애도 똑같음. 말로해서 잘알아듣고 선 넘는 짓만 안하면 때릴 이유가 없음. 근데 대다수의 부모들은 말로만 하지마 하는게 훈육인줄 착각함.
장인께서 13년동안 기르신 치와와를 장인어른의 개인사정으로 저희집에서 기르게 되었는데 저포함 낯선사람에게 입질하고 자율배식으로 체중 4킬로그램에 잘 걷지도 못했네요. 장인께서 먹던 음식을 나눠주셔서 그걸 받아먹던 아이였습니다. 결혼전에도 이미 사위인 제가 뒷꿈치를 물린 일이 있었구요. 이미 주변 사람들과 먼저 맡게 된 친척집에서도 파양되었기에 제가 결사반대하면 안락사 시킬수밖에 없다고하여 불쌍해서 맡게 되었어요. 고집도쌔고 앉아 훈련조차도 안된 노견이라 규칙없이 힘들었지만 여러자료 찾아보고 몇개월간 공부했습니다. 물론 강형욱 훈련사님의 영향이 컸네요ㅎ. 훈련중에 제 손을 물길래 빼지않고 오히려 더 갖다대었습니다. 제 손을 물고 흔들어도 안돼!!하면서 크게 소리치고 참았더니 그다음부터는 짖기만하고 물진않더라구요. 물론 피는 봤지만..그 이후로 앉아 엎드려 기다려 돌아 등등 다 하게 되었어요. 노견이지만 기다려 훈련을 하기위해 앉아 엎드려를 가르쳤고 기다려 훈련은 가족들 식사중일때나 손님방문시 다과상에 다가와서 달라고 보채길래 필요해서 시켰습니다. 손님에게도 입질하려하길래 한번 더 제 손을 내어줬어요. 그다음은 제 말을 잘 듣더라구요. 배달음식 시켰을때나 마트배송 왔을때도 달려들던 애가 많이 차분해졌어요. 가혹하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입질만은 막아야했기에 아내와 아들도 저한테 훈육받다가 다가오면 밀어내는 식으로 했더니 지금은 3.2킬로에 천사견이 되었습니다. 혹시나 가혹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염려하실까하여 장문으로 남겨봅니다. 입질은 강아지계의 폭력이라 무조건 막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