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저희 아버지도 낙지를 잘 잡으셨는데 제가 살던섬에선 주변 분들이 낙지 코고는 소리도 듣는다고 하셨죠 저희 아버지는 삽으로 일일이 파 들어가는 것보다 낙지 가는 위치를 알곤 손으로 파셨습니다. 하루에 5접 6접은 쉽게 잡으셨는데 소풍가는날 다른친구는 김밥을 싸올때 저는 낙지만 삶아서 가져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땐 어린 마음에 그렇게 창피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엔 낙지 잡는 방법 배워둘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말을 못하셔서 먼발치에서 손으로 가리키며 저에게 알려주려던 그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낙지가 소리에 민감하다고 손으로 조용하라고 가리키면서 빨리 달려가셔서 두세번 손으로 파서 잡으셨죠 그때 낙지는 저렇게 작지도 않았습니다. 정말 문어 만했는데 그때 아버지가 그립네요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낙지잡는것 참 재밌죠. 바닷가 땅을 알아보고 계시다니 좋은 곳 자리잡으시길 바랍니다. 바다도 주로 갯벌이 많고 어촌계가 형성된 곳은 일반인은 진입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해수욕장이나 관광지 그리고 갯벌이 아닌 웬만한 바다는 누구라도 자유롭게 진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낙지를 힘들게 삽질로 잡지 않아도 해수욕장 인근의 바다에서 돌을 뒤집어 잡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예를들면 꽃지해수욕장의 할아비 할미바위 인근에서도 돌을 뒤집다 보면 낙지가 나오지요.. 좋은 날들 되십시요..^^
맛조개는 몽산포 해수욕장이 가장 적당해요.. 그런데.. 낙지는 어디라고 딱 집어 말씀 드리기 어렵네요.. 갯벌삽질낙지는 안해본 사람들은 쉽지 않아요.. 돌을 들추어서 잡거나 밤에 불비추면서 물속에서 잡아야 하는데.. 일단 물때가 물이 아주 많이 빠지는 날이라야 좋구요.. 저는 신진도에 가서 돌낙지를 가끔 잡는데.. 그리 많지는 않아요..!!
안녕하세요 이채널 제작진입니다. 위 영상을 6화(2021.06.09 수 방송 예정)에 자료화면으로 사용 가능한지 문의드립니다. 영상은 출연자들이 갯벌 낙지 잡이 체험을 할 때 낙지 잡는 방법 소개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댓글로 사용가능 여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