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례들을 보니 확실히 강아지를 키워본 건축가와 키워보지 않은 건축가 혹은 강아지를 위한 집이냐와 자신의 창작력을 돋보이기 위한 도구로서의 강아지집이냐가 딱 드러나보이네요. 강아지집 만들라고 했더니 예술하고 있네..라는 사례도 있어서 실소가 터지는것도 있고 간단한 아이디어지만 강아지가 주인의 체취를 느끼며 편하게 지낼것 같은 주인의 옷으로 만든 집은 대박 아이디어입니다. 실제로 많은 강아지들은 주인의 체취가 뭍은 옷 한벌이면 낯설은 어떤 편안한 침대보다 더 애착을 느끼거든요
그런데 강아지는 관절구조상 해먹을 사용하면서 편안함을 못 느끼지 않나요? 고양이면 몰라도... 캐리어 말고 그냥 에코백 같은거에 강아지 넣어다니지 말라는 것도 천으로된 바닥에 강아지 체중이 실리는게 관절에 안좋아서라고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전 오히려 저 해먹집이 강아지 안키워본사람의 디자인이라고 느꼈어요😅 그 밑에 들어가서 텐트처럼 사용하는거면 이해할수 있겠는데 말이에요...셜록현준 교수님이 극찬하셨지만 전 교수님 디자인이 훨씬 안전하고 실용적으로 보이네요ㅎㅎ
건축가들이 생각한 애견용품은 너무 건축학적인 모습만 강조한거 같아요 실용성이나 안정감, 안전성을 고려했음 좋겠어요 셜록님이 뽑은 torafu의 집은 바닥이 평평하지 않아서 관절이 안좋은 아이들은 치명적일 듯 해요 실제로 강아지 가방도 저런구조로 되어있으면 관절문제로 사용하지 말라고 해요. 해먹스타일은 정서적 불안감을 느낄 아이들도 있는 듯 해요 저는 오히려 셜록님이 제작하신 집이 더 나아보이네요 ㅎㅎ 어쨋든 반려인으로서 너무 유용하고 즐거운 영상 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오늘 내용은 참 신선했습니다! 강아지의 삶을 인간의 삶처럼 귀하게 생각하고 '집'을 강아지가 몸만 누이는 공간만이 아니라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만든 건축가의 상상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개인적으로 비숑 집이 포근하고 아늑해 보여요. 아래 구멍으로 고개를 넣고 다른 구멍으로 고개를 빼면서 놀이처럼 집을 이용할 수 있기도 하고 어두운 곳에 있고 싶으면 그 안에 들어가서 머물러도 되니까 좋을 것 같았어요. (여름에는 좀 더울 수 있을까요?)😂
입시 치르고 있는 고3입니다 꿈도 없고 미래에 대한 불명확함 때문에 막막했었는데 학교 수업에서 틀어준 교수님 영상 보고 건축학과에 관심이 생겨서 홍대 건축학과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중이에요 제게 목표와 꿈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ㅠ 나중에 꼭 대학에서 교수님 강의 듣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티셔츠 아이디어는 매우 매우 좋습니다. 다만 티셔츠를 밟으면 지지하지 못하고 쳐지기 때문에 강아지는 흔들리는 공중에서 공포감을 느끼게 됩니다. (훈련 되지 않으면 호불호가 매우 강함) 그리고 척추 측만증이 걸릴 수 있다는 집. 대부분의 강아지는 잘 때 몸을 웅크리며 잠자죠.. 강아지 본능을 잘 캐치한 집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반려견을 위에 집안 곳곳에 안락하고 안전하게 지내도록 신경 쓰는편인데 오늘 영상을 보면서 즐거운 마음도 들었지만 새로운 아이디어도 얻게 되었어요 원단은 멀쩡하지만 잘 안입는 옷을 재활용해서 방석하나 만들어줘야겠어요 락피쉬 신발 상자가 두꺼워서 강쥐식탁으로 쓰는데 영상보니 키에 맞아서 쓰길 잘했다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