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공장을 카페로 개조한 건축을 오래전에 보면서 오래된 건물을 무조건 헐고 새로 지을 것이 아니라 외형을 보존하고(시대적 보존,추억)그 안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해도 될텐데~하는 생각 많이 했거든요. 어릴적 다니던 상업적이던 공적인 공간들이 싹 사라지고 다른 건물들만 생기니까 강제로 기억과 추억이 삭제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시멘트 공장의 멋진 변신이 저는 제일 인상적이었어요.
아주 좋은 내용으로 또 잘 듣고 갑니다 교수님, 건축가들이 humble할수 밖에 없는 원인이 있지 않겠습니까? 건축가가 가진 재능과 그 재능으로 일하는데 비해서는 초봉부터 시작해서 얼마 안되자나요... 건축가의 빛이 나는 시점은 대부분 40대후반이 아닐까하는 생각입니다. 교수님도 그 과정을 겪으셨자나요...그래도 아름다운 건축이라 건축을 전공하고 아름다운 이 공간을 디자인 한다는 그것 자체가 설레고 재미있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컨텐츠 또 기대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
교수님 안녕하세요! 영상 꾸준하고 열심히 챙겨보고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세종시가 실패한 계획이라고 자주 말씀을 하시곤 하셨는데 그러면 70년대 후반에 계획되었던 수도이전 계획인 '백지계획'과 '2000년대 국토 구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교수님의 구체적인 의견이 궁금합니다!
18:03 보다 작은 규모지만 공장개조해서 지은 엔트러사이트 카페 제주점 진짜 냉난방 뒤지게 안됩니다. 서울 지점들은 그래도 그 정도는 아닌데 제주는 다 뚫려있어서 진짜...ㅋㅋ 그리고 서울지점들도 밤에는 모기가 들끓어서 여름~초가을 저녁에는 갈 수가 없음... 스페인은 모기가 적은걸까요...ㅋㅋㅋ 돌 얹어놓는것도 지진이 없으니 가능한 것 같네요
선생님 방송을 구독한 실내건축학과 학생입니다! 제가 태어난 도시인 구미에는 김수근 작가님의 건축물이 있고 제가 공부하고 있는 진주에도 김수근 작가님과 김중업 작가님의 건축물이 있는데 나중에 이런 지방의 건축물도 설명해주실 계획이 있으실까요? 항상 지나가면서 건물을 보면 건축가님의 의도가 궁금했습니다!
교수님! 서울숲 건너편에 삼표시멘트 공장 있었는데,검색해보니 철거했네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단군이 터를 잘못잡아 후손 대대로 고생하는…여름은 동남아 보다 더덥고 습하고 비도 많이와, 겨울엔 북극한파 몰아쳐~ 아파트가 편한 나라임. 아파트에 살아도 내부 인테리어 잘 해놓고 살면 굳이 주택 안 갈 거 같아요. 건축가들은 외형은 잘 디자인하는데 실내 인테리어는 잘 하지 못하는 듯.😅😅 르코르뷔지에 통나무 집은 가톨릭 수도원 수사님의 방을 보는 것 같네요. 😊
안녕하세요 건축가를 꿈꾸고 있는 중학생입니다. 흔히 사람들이 탈건축이라며 한국에서는 건축 설계 쪽 직업을 택하지 말라고 하는데 왜 그런 건지 궁금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요즘엔 어느 나라나 건축은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은 아니라고 하는 것 같은데 그 중에서도 한국이 유독 이쪽 길이 힘든 나라일까요?그럼 건축가가 좋은 대우를 받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저는 건축가는 아니지만 아버지께서 건설 사업체를 운영하셨고 주변에 건축가와 업계인들이 있습니다. 제 생각에 건축가가 우리나라에서 돈을 벌기 힘든 이유는 우리나라는 설계 중심이 아니라 시공 중심이라서 그렇습니다. 이 말은 굉장히 중의적인 표현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건축가는 일반인들(그리고 건축주들, 심지어 건축학도들 까지도)이 좁은 의미의 아티스트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의와 타의, 그리고 현실 사이에 괴리가 있어요. 제가 주변 지인들을 생각해보면 배경이 평범한 사람이 건축가가 된다면, 본인부터 로망을 빨리 깨고 생업을 유지하고 본인의 기반을 다지는 사람이 40대 쯤 와서 점점 이름이 알려지고 경제적으로도 점차 넉넉해지는 것 같습니다.
스페인의 가우디 성당 한번 보세요 100년 전에 모래 이용해서 학생들이 자연 친화적인 과정 통해 정수된 물 마실수 있게 설계해 놓은 초등학교가 있는 자연 친화적인 펜트하우스 짓다 돌아 가셨더군요 일은 돈보다 주신 은사대로 살아가면 다 들어옵니다 한옥의 아름다움도 자연을 집안과 소통하죠 독일의 건축학도가 한국에 들어와 한옥 지으며 살고 있죠 꿈 펼치시기 바랍니다
한국에서 저런 건물이 불가능한게 건축법규상 단열재 때려넣고, 공조 때려넣지 않으면 건축 허가가 불가능함. 4계절 버틸수있는 건축물을 만들어야하니까... 영하 -5 되는 겨울철 생각하면, 층고 8m되는 콘크리트 구조체로만 만들어진 건물에 겨울에 히터 24시간 30도로 틀어도 얼어죽음
ㅋㅋㅋㅋ 공사비 3000^^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고 눈도 비도 많이 오는 한국에서 아파트는 어찌보면 필연적인 선택같기도 합니다. 마지막 집을 보면서 철마다 커텐 세탁하고 다시 달 일과 냉난방비가 걱정되는..^^저는 교수님 5층 집무실이 원앤온리 완벽한 제 로망입니다요(위치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