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문제점은.. 리뷰하는 사람들이 자꾸 배우들 연기력은 좋은데 작품을 잘못만나서 그렇다고 두둔하는데 배우들 연기력 심하게 안좋습니다. 그냥 조인성이고 그냥 하정우고 수지고 마동석입니다. 나오는 영화마다 별차이가 없어요. 물론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냥 그 배우 맨날 그나물에 그밥 연기라는 겁니다. 그리고 한국배우들 특징이 허세가득한 깡패 양아치 연기만 아주 잘합니다. 말 그대로 캐릭터를 제대로 못살리면서 나 연기 잘하지? 하는 수준인데 전혀 기대가 안되요.
이 영화는 다 참고 무지성으로 흘러가면서 보면서도 이병헌 대사만큼은 정말 정말 알아먹기 힘들었음... 입안에서 굴리기만 하고 밖으로 안 뱉는 발음+저음+조선족 말투와 문화어 사이에 애매하게 걸쳐있는 정체불명 사투리=드립 치고 지들끼리 웃고 난리가 났는데 뭘 알아먹어야 웃든 말든 할 것 아냐~!
더 록은 어릴떄 처음 본 이후로, 언제고 다시 봐도 항상 다시 한번 앉아서 볼수 있는 명작중의 명작입니다. 30년 가까이 지났는데도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마이클 베이의 두번째 작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정도의 역대급 명작이죠..( 대체 요새 마이클베이는 왜 이런영화를 못만드는지..ㅠㅠ) 못보신 분이 있다면 꼭 정주행 하시기를 바랍니다.
분명히 제작할 때도 감독이랑 제작자에게 이거 이러면 안된다고 이의제기하는 사람들 많았을겁니다. 그러면 감독과 제작자는 '늬들이 상업영화를 알어?' 라며 묵살하고 지들끼리 "야, 저거 딱 넣고 여기서 빵 터지면 응? 그러면 다들 뻑간다니까? 그리고 여기서 딱 죽으면 눈물바다 되면서 손익분기점 바로 넘는거야. 봐봐 해운대? 천만영화가 뭐 별건줄알아? 뭐? 개연성? 이새끼 뭐래니? 그냥 시키는대로만 하자 응?" 이러면서 회식가서 술이나 쳐마셨을겁니다.
이 영화봤을때 제작비를 그렇게 많이 들이면서 천편일률적인 장면들에다 시나리오가 왜 이따구인지 제작비 너무 아깝다 생각하면서 진짜 지루하게 봤었는데 더록과 아마겟돈을 완전 카피 했었군요 더록이랑 아마겟돈 너무 명작이고 많이 봤었는데도 백두산 수준이 너무 낮아서 연결이 안됐었는데 정말 노답이네요
11:40 엔진 네개짜리 비행기가.... 엔진이 터져서... 착륙도 못하고 추락한다고...?? 엔진 하나만 살아있으면 다른게 터지던 불타던 착륙 가능한데? 다 죽어도 고도만 충분하면 APU켜고 비상착륙 될텐데? 쌍발엔진쓰는 민항기가 같은 이유로 동체착륙한게 수십년 항공역사상 단 한번밖에 없어서 영화까지 만들어질 정돈데, 엔진 4개 대형 군용기가???
ㅎㅎㅎㅎ 진짜 저 작전부분은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머저리 같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되네요. 예전에 지인께 들었던 삼성이 반도체 공장 초기 썰 중에 미국으로 유학보낸 직원들 복귀 시키면서 사고 터지면 ㅈ될까봐 일부러 한명 한명 다 따로따로 다른 비행기 다른 항공사로 쪼개서 복귀 시켰다는 소릴 듣고 와 진짜 대단하다 생각을 했었는데 뭔가 굉장히 영상 내용이랑 오버랩 되네요 ㅎㅎㅎ
더록은 제가 봐왔던 액션영화중 상당한 명작입니다. 특히 영상에서도 거론 했었지만 에드 헤리슨이 분한 악역 험멜 장군은 그 시대 액션 영화애서 그렸던 악역과는 전혀 판이한 캐릭터로 상당한 매력이 있는 캐릭터 입니다. 실제로 영화중 네이비씰팀과 샤워실에서 대치를 할때 험멜 장군의 항복권고와 씰팀 대장이 불리한 포지션에서도 항복을 거부하며 서로의 국가관을 들며 감정을 대립하는 장면은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았던 장면중 하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