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에서 로운의 연기에 대해 호평 혹평이 섞였었다는데 저는 연모의 로운의 연기가 너무 좋았음요 (물론 박은빈은 당연함) 저는 로운이란 분을 전혀 몰랐는데 연모 후 비하인드도 찾아보고 로운이 엄청나게 캐릭터에 대해 리서치하고 공부할 뿐만 아니라 상대배우와 또 디렉터와 씬 하나 하나 다 물어보고 맞춰본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이연불 연기는 정말 잘 소화해서 코믹 연기뿐 아니라 특히 감정 연기 찐 감탄했었어요 그래서 앞으로의 연기가 더 기대되게 되었어요 좀 더 좋은 감정 연기를 보여 줄 수 있는 묵직한 차기작을 기대했어서 혼례대첩 소식을 들었을때는 사실 실망이 없지 않아 있긴 했지만… 혼례대첩에서 그 훨친한 외모도 안 보일정도로 하찮고 얄미운 캐릭터 분석과 연기를 보고 실망 없이 계속 보고 있어요 앞으로 에피소드의 전개가 기대되고 로운의 연기가 더욱더 기대되네요
판타지 로맨스 사극을 극혐하는 사람인데요, 이 드라마는 같은 장르긴 하지만 조선 시대의 문화와 관습을 박살내는 대신 꼭 필요한 부분은 살려두는 방향으로 가네요. 그리고 배우들도 어색하지가 않고요. 전혀 혐오스럽지가 않고 재미있어서 놀랐어요. 결국 그동안 쓰레기 같은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 판쳤던 것은 장르적 한계가 아니었고 그냥 못 만들어서 그랬던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