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에게 안타까운 점은 본인이 결혼 후 후회할 것만 걱정하고 4년전 프로포즈 후 계속 기다리는 애인에게 미안함은 하나도 안 보이는 것입니다. 미안함이 쌓이면 인연을 이어나가기 힘든데... 여성분, 남자분 놔주세요. 만에 하나 남자분과 결혼한다면 지금껏 기다려주고 곁을 지켜준 남자분에게 그 사랑 열배, 백배로 갚아나간다는 심정으로 하시구요.
7년을 사랑으로 사귄게 아니라 더 매력있고 조건 좋은 남자가 나타나지 않아 보험 시간으로 쓴건가..,? 아무리 결혼이 현실이고 이혼을 한다해도 결혼식장 들어가는 직전까지는 두사람의 마음이 똑같이 서로가 서로에게 전부여야 하고 둘이 이세상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여야 하는데,,, 그 추억과 사랑으로 살다가 뜨거운 마음이 없어져도 서로가 최고의 베프로 정으로 완성되는 관계가 애들에게 최고의 모습인데요,,,,
결혼에 대해 너무 기대치가 크네요. 그나저나 남자친구분이 정말 대단하네요. 4년전에 프로포즈하고 지금까지 기다리고 있다고요??? 헐~완전 복덩이를 손에 쥐고 그걸 몰라보시다뇨!! 안타깝네요. 스님께서 유쾌하게 풀어주셔서 사연자님이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을거 같아요. 스님 고맙습니다. 언제나 우리 곁에서 건강히 오래오래 좋은 말씀 많이 남겨주세요. 스님 덕분에 아무 문제없이 행복하게 잘 살게 됐습니다. 고맙습니다.
완전 내 얘기였네요. 고민했던 나이와 기간, 그리고 남자친구가 프로포즈하고 몇년 기다린것도...질문자도 프로포즈받고 4년의 시간동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매일 고통의 나날이였을 듯. 저도 그때 당시 그토록 스님에게 물어보고싶어서 정토회도 직접 다니고 했는데, 기회가 없었어요. 제가 그 당시에 이 남자와 헤어지면 기회는 몇 없겠지만 왠지 더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을꺼란 기대를 했어요. 질문자님도 같을거에요. 그리고 젊은 날에 7년을 1남자와 만났으면 연애 경험도 별로 안많고 다른 연애도 궁금할거고... 그런데 스님이 다른 방송에서도 말했죠, 쥐가 쥐약을 먹게 되어있다고요. 그렇게 몇 번을 들었는데도 제가 딱 그렇게 되었네요. 연애경험도 별로 없어서 남자 보는 눈도 없습니다. 7년사귄남자 헤어지고 벌을 받고 쥐가 쥐약을 먹고 고통스러워 하듯이 결혼생활이 참 힘드네요. 헤어지고 나이때문인지 그 다음 결혼은 오래 끌지도 않았어요. 스님 말씀이 맞아요. 지금 만나는 남자 조건이 별로인 것 처럼 보여도, 지금 만날수 있는 최선의 남자는 그 남자라고요. 직업, 경제력이 아닌 인성으로요.. 이게 결혼에 있어서는 최고의 조건이죠. 일단 7년을 사귀었으면 성격이 둘이 맞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지 않고는 7년을 갈 수가 없습니다. 결혼생활에서 가장 중요한건 인성이고 성격이에요. 이건 정말 결혼하기 전엔 몰랐네요. 교과서적인 이야기가 아니네요... 하지만 이건 결혼하기전엔 깨닫지 못했을거에요. 저또한, 몸으로 부딪히기 전까진...
스님말씀대로 저도 과보를받는중입니다. 아이들앞에 서 싸우는모습안보이려 참고 애쓰며살았지만 어두운표정은 어쩔수가없었나봅니다. 자식에게 올인하며 정성들여 키웠는데 아이들이 다자란후에 속마음를말하더군요ㅡ 어릴적 밝지못한분위기때문에 우울하고힘들었었다고ㅡ엄마가 아빠흉보는게 너무싫었다고ㅡㅡ힘든결혼생활에 무심코뱉은 푸념들이 어린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줄 몰랐습니다ㆍ크게싸우는모습만안보이면 되는줄알았습니다 요즘저는 저의 어리석음때문에 아이들이 아팠을것을 생각하니 너무나 미안하고 가슴이 아픕니다. 그시절 그것이 최선의 삶이었다하여도 자식이 상처를 입었다하니 너무나 미안하여 거듭거듭사과했습니다ㆍ또 지난 시간 나의 삶이 온전하지못했구나하는 아쉬움때문에 괴롭습니다 딸들이 결혼에대한 환상이 없는것또한 이 애미의 잘못입니다 젊은날 왜그리 어리석게 시간을 보냈을까요ㅜㅜ
질문자분 복잡한 마음 이해가 갑니다, 이혼한 부모님 밑에서 성장하면서 정서적으로 결핍이 되었거나 상처가 있었다면 그 아픔이 결혼에 방해가 될거 같습니다. 제일 걱정 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더 깊이 생각해 보고 상담을 받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결혼생활 하면서 자녀 양육과정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때 또 올라오는 마음의 괴로움을 해결하면 됩니다. 질문자님의 마음을 잘 돌보는것이 잘사는방법인것 같습니다.
스님의 사랑이 참으로 큼을 느낍니다. 어리석은 저희들 사이에 기꺼이 오셔서, 잘 살라고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이 사연을 가졌는데 들어주는 이 하나 없으니, 사람들에게 얼마나 각박한 곳입니까. 스님이 귀를 열어 들어주시고, 한 말씀 해주시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7년동안 만난 분을 생각해서 그 분을 감사해하는 여자를 만날수록 있도록 놓아주세요, 남자분이 무슨 죄를 지어 이런 여자분과 결혼해 불행해져야 합니까? 이분은 남자분을 전혀 사랑하지 않는게 느껴지네요. 불행을 자초하고 계십니다. 결혼을 하지 않는게 두 분의 미래를 위한 일입니다.
질문자 분 입장도 이해는 됩니다. 결혼이라는 인생의 큰 결정을 앞두고 스스로도 상대에 대해서도 확신이 없고 두려운 것 같네요. 부모님의 결혼 생활을 보며 결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갖게 된 것도 저와 비슷하고요. 상대를 통해서, 결혼이라는 상황을 통해서 행복해질 기대를 하지 마세요. 전에 유희열씨가 아내와 에피소드를 얘기하던 중 한 얘긴데, 그 아내분이 결혼 전에 그랬다네요. "난 오빠와 행복해지기 위해 결혼하려는 게 아니야. 불행해도 오빠랑 있으면 버틸 수 있을 것 같아서 오빠를 선택하는 거야."라고. 상대방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세요. 내가 결혼 유무든, 상대방이 누구든, 이혼 여부든 관계 없이 자립할 능력을 우선 갖추어야 하고, 상대에 대한 (사랑이 아니라)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많이 물어보세요. 그리고 행복해질 기대가 아니라, 인생에서 힘든 일을 만나도 내가 이 사람 옆에서 힘이 되어주겠다는 확신이 있는지 많이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1. 자립 2. 상대에 대한 믿음 3. 불행/ 고난을 함께 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뭐 하나라도 걸리는 게 있다면, 상대를 놓아주세요. 님은 상대방에게 더 좋은 기회를 빼앗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나이, 서른 읿곱, 여덟에 만나 결혼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 사람 아니면 결혼 못할까봐, 기회를 놓칠까봐 조급한 마음에 확신없는 결혼은 끝이 정해진 선택일 뿐입니다.
항상 스님 말씀 보면 모든 고민 본질의 해답은 “욕심을 버려라”에서 시작하는거 같습니다. 잘 살고 싶다는 욕심이나 이혼을 하지 않겠다는 욕심 등 말이죠. 하지만 청소년기까지 매번 싸우시는 부모님 모습을 보면서 차라리 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정말 자주했습니다. 이혼을 하지 않겠다는 욕심으로 사는게 아닌가 하고 말이죠. 물론 부모님 사이를 제가 다 아는건 아니지만 제가 힘들었어서요. 항상 스님이 말씀을 편하고 시원시원하게 하셔서 그렇지 정말 모든걸 꿰뚫어보신거 같고 대단하시다고 느끼ㅗ 있어요! 저에게 깨달음 주신 스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
ㅋㅋ 이 여자분은 결혼해도 이혼할것 같네요. 결혼하면 이혼할꺼야 말꺼냐로 고민 할것 같네요. 결혼은 이런여자분과 한다는것 자체가 서로 불행할겁니다. 자기 결정에 저렇게 확신이 없는데 답이 없죠. 스님의 답은 항상 현답이십니다. 어릴때 가정 환경이 역시 중요하네요. 한편으로는 불쌍 하네요.
저는 상견례하고나서도 싱숭생숭 안하고 싶었는데 바로 아이가 생긴거예요 그래서 맘을 내려놓고 그래 숙이고 그냥 살자 이렇게 생각을 다잡았어요 그랬더니 신혼은 없었지만 잘살게 되더이다 욕심버리고 나한테 최고의 남자다!!라고 받아들이면 그누구랑 하더라도 헤어지지않고 잘살수있어요 재지마시고 딱 정하고 정했으면 덕볼생각말고 내가 더많이 사랑하고 숙이세요 그러면 행복해요 정말 이게 답인거같아요~~~
저 커플 결혼해도 문제겠네요 남자도 맺고 끊는게 약한 거 같고 여자분은 평생 저렇게 살 거같은데요 듣는 사람이 가슴이 답답합니다 살아보고 아니다 싶으면 이혼하면 되는 걸 뭐가 어렵다고 불안해 하는지.. 행.불행도 다 내 마음속에 있는것을.. 결혼하면 남편이 행복을 주나요 스스로 행복해지면 되는거죠 타인에게 의지하고 바라지 마세요 남펀이라도요
저도 한남자와 17년동안 연애만 하고 질문자님처럼 고민하다가 에라이 그냥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결혼했는데 2년동안 정말 행복하게 잘살고 있어요 퇴근하고 오면 남편이 먼저 퇴근해서 저녁차려놓고 기다렸다가 제가 오면 같이 먹으면서 도란도란 오늘 있었던 일들 얘기하고 서로 부족한점 챙겨주고 그렇게 사는 일상이 연애때보다 훨씬 안정감있고 행복하답니다 그냥 한번 해보세요 아니면 말지 뭐~^^
인생이 꼭 깔끔한 포트폴리오처럼 꾸며지는게 아닌데 어딘가에 한발만 걸치고 사는 느낌이네요 자세를 뒤로 하고 언제든지 도망칠 마음으로 해서는 순탄할거 같지 않네요 선택을 했으면 책임을 져야하는데 마치 선택은 하더라도 책임은 안지고 싶어하는 모습처럼 보입니다 결혼을 선택하실때 본인생각만 하지마시고 남자입장에서 내가 좋은 아내가 될수있을것인가도 고려해서 선택하셨으면 하네요
이런거 저런거 제쳐두고 초반질문에 지금 남자가 딱 마음에 드는게 아니네? 라고 말씀하셨을때 사연다는 네라고 대답한게 제일 큰거 같은데. 혹여 결혼하더라도 둘다 불행해질듯. 지금 4년간 답보상태인 남자는 무슨죄인가요. 그냥 여기서 접으시길. 혼자 오만 욕심 다부리네. 그리고 콩깍지든 다른거로든 눈에 씌인 사람 만나요.
아마 남자가 겉으로 드러나는 조건이 자신과 비슷하거나 자신보다 많이 떨어지나 보죠. 그럼 여성분은 먼저 자신의 주제..(위치)를 깨닫고 받아들이셔야 하고, 또 더 나은 남자 만나고 싶으면 먼저 자신의 경쟁력부터 기르시면 됩니다. 자신도 그저그런 사람이면서 남자는 7대 전문직 만나기 위한다면 그건 불가능..
댓글들 참 중생들아 티내냐 스님 말씀은 하나도 안듣고 여자 욕하느라 바쁘네. 스님이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너가 장사치다 변덕이다 가 아니라 결국은 부모가 어린시절에 아이 앞에서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걸 알려주잖아 다 니들 얘기야. 그래서 ‘병’이라고 자꾸 얘기하시잖아. 지들이 뭐라고 여기다가 여자욕을 하는지 ㅉㅉ 멀었다 멀었어
결혼은 가장 큰 계약관계 입니다. 고민을 많이 해보고 결정하는게 맞죠. 상대문제던 내가 망설여지던. 확신이 없으면 안하는게 맞는거같아요. 그냥 때됬으니 끌려가듯 하면 안됌. 7년 사겼고, 4년전 프로포즈 받았고가 중요한게 아님. 여자 욕할거없음. 사랑 타령하다 결혼한 사람들 사랑없음 헤어진다. 신중한게 낫다.
여자분 엄청 이기적이시네요.그 긴시간 서로 사랑하고 행복했으면 그사람에 대한 신뢰.정 쌓여쓸텐데 지금도 그사람을 재고 있다니 제가 더 화가 나네요. 그런식으로 계속 세상을 살아가실텐데 이것도 저것도 아닌 흔들림을가지고 세상 살기 힘들어요~~~그 분 놓아주세요.저두 이런경우 남자가 변덕쟁이였어요 너무 화가나구.답답해서 제가 그냥 버렸습니다.저건 정신병이예요 정신병 사랑을 믿어야하는데 사랑을 믿지 못하는 그리고 저런분들은 의심이 많아서 상대방이 거의 정신병옵니다.
7년을 사귀고 4년전에 프로포즈하고 야, 이 아가씨 저울질을 엄청하는하는거 같습니다.계속 달고 다니면서 다른 남자 어디 좋은 사람 없나 하고 물색은 계속 진행중이시겠군요. 그만두자니 외롭고 허전할거 같고 그렇다고 도 좋은사람 만날지 못만날지 알수 없고 결정을 쉽게 내릴수 있는 만큼 그런 남자도 아니고 어찌보면 여자분이 욕심이 과한것 같은 같은데 그러다가 쥐약 먹습니다. 어느분 댓글에 그만 놓아주세요 라고 하던데 이제는 제발 놔주세요. 그런관계는 나중에 살면서도 계산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