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상대방을 나라고 또는 내것이라고 인식하기에 다툼이 생기고 불화가 생기는 것인 것 같습니다. 상대방을 내 것이 아닌 너 라는 한 인격체임을 인지한다면 너는 나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지만 결혼을 하는 상대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 하나만으로 너는 내 것이 되어야 한다는 무의식의 생각에 너는 나를 이해해야 하고 내 생각이 옳은 것이라는 주장에 동조해야 한다는 생각을 자신도 모르게 상대방에게 입력시키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너는 나를 이해해야지. 너만은 나를 알아줘야지..하는서운함이 자리하면서 상대방과의 골이 깊어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결혼은 나를 채우는 시간이 아닌 나를 비우는 시간이고 상대를 채워주는 시간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면 훨씬 더 멋지고 아름다운 시간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상대를 채워줄 때 서로의 빈 공간이 채워지고 서로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이 깊이 싹이 터가는 시간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나를..나를..만 한다면 어느 누구든 금방 등을 돌리게 되어 있는 것은 결혼 뿐 아니라 사회 생활에서도 마찬가지이구요. 결혼을 생각한다면 나를 채워 줄 사람을 고르는게 아닌 내가 채워 줄 사람을 찾는 것이 훨씬 더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확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결혼을 해서 오랫동안 살아본 사람으로서 말씀드려봅니다. 결혼은 내가 더 성숙해지는 시간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어렵고 힘들어도 서로 아끼고 고마워한다면 뭐든 이겨낼 수 있을 거라 봅니다. 다만 사람에 따라, 이 부분에서 의사소통이 안 된다면 쉽지 않더라고요. 일방적으로 받기만 하거나, 평화를 지키려는 노력을 전혀 모르거나. 대부분은 몰라서 그러는 거라 더 안타까웠고요. '내가 먼저 이러면, 언젠간 노력을 알아봐 주며 배우고 성장할 수 있겠지' 싶은 기대는 생각만큼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헛수고가 대부분이더라고요. 참고는 하되, 부디 사람 봐 가면서 맞춰 가셔서 다들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30대 중반만되어도 알게 될거다. 자존감 높고 일에 의욕과 보람느끼면서 사회생활에 열정있는 여자만나면 결혼생활하면서 남자를 잡거나 소모적인 감정으로 힘들게 하는 경우가 거의없다. 대부분 연애와 결혼에서 여자가 자신과 상대를 갉아먹는 경우가 많은데 자존감이 낮고 일에대한 열정도 적고 사회생활에서 도피하려는 경향이 많고 그러다보니 그런 사람들 끼리끼리 모여사 서로 비교하고 생산적이지 못한 관계와 시간만 보내다가 그게 자신과 주변에 전염되는거임. 반복되면 관심사나 사고방식 대화주제도 다 그런식이고 당연히 남자입장 이해해줄리도 없고 대화도 안됨. 여자를 볼때 나한테 잘해주거나 예쁘거나 이런게 나랑 함께하는데 중요한게 아니라는걸 알아야함.
4:58 이말에 가장 공감되요. 내가 결혼할 배우자가 말동무가 되어야 하지 않나. 그냥 무작정 이성이 좋다고 관심사가 공통되지도 않은데 평소에 얘기하려 하면 맞지도 않은거 좋아한다고 맞춰주는 것도 연애시절 한두번이지 나중에가선 그 맞춰주는게 보상심리가 되서 안해줬다고 서로가 작은 오해로 실망하고 그러다 공통된 관심사가 없으니 말이 적어지고 할말도 없으니 맨날 뻔한 말만 하고 결혼생활이 재미가 없어지고...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건 나와 잘 맞는것보다 공통된 관심사로 말동무가 될 수 잇는 그런 여성 그런 배우자가 화기애애하고 오래갈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진짜 너무 제가격고있는 상황이랑 똑같이 얘기해서 소름이돋습니다.. 맞아요 와이프한테 지는 남편은없어요 다만 와이프를 존중하고 얘기들어주며 달래고있는 자신(남편) 만이 있을뿐이죠 이게 제일 현명한 선택인거같습니다ㅜ ㅜ 가정의평화 아이들을 위해서 말이죠 그러다보니 어느덧 이해해주는 폭이 넓어져있는 처음이랑 전혀 다른모습인 제가있더군요 감사합니다 재형형님 매일웃긴거만보다가 이런동영상보니 또다시 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네요^^감사합니다!
공감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이 잡혀사는걸 당연하게 보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아요. 부모님들이 시행착오를 겪어오시며 지금의 타협점을 찾고 화목한 가정을 꾸리셨을텐데, 당연히 그 잡고사는걸 디폴트로 보는 분들이 계세요. 그러다보니 연애도그렇고 결혼초도 그렇고 삐걱이다가 못버티는... 물론 안그러시는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양보해본 적이 잘 없기 때문에 맞춰 주는 게 어려운 일이 되는 것, 서로 맞춰 준다는 건 어느 정도 내 몫(경제, 마음, 당연함, 이해, 올바름, 등)을 그저 상대에게 양보한다는 것. 내 것임에도 널 위해서 준다는 거죠. 보통 형제자매가 있는 상황에선 1번쯤은 겪어보게 되는 불합리한 상황이 꼭 있어서 알게 되는 데.
@@e0173 결국 좋아해서 결혼한게 아니라 그냥 돈이 필요한거였다는걸 이렇게 돌려 말하시네요. 그럼 더더욱 문화적으로 교화를 시켜야죠. 돈만 보고 결혼할려는 여자들이 역겹지 않나요? 그런 여자들은 어릴때부터 가장으로서 존중하라고 떄려 박아넣어야 겨우 교정될것 같네요. 제말이 틀렸다면 돈말고 여자가 안좋아하는 남자랑 결혼하는 이유를 알려주세요.
우리가 스무살을 넘어갈 때즈음 어머니 아버지께서 가끔 그러시지않나요 "너네 아빠(엄마) 원래 그래 ㅎㅎ"하시며 말하시는 분도 웃으며 말하고 듣고있는 당사자도 가만히있고.. 포기하신게아니고 둥글어진 과정의 결과물입니다 요즘은 이혼이란 선택지가 비교적 쉬워서 서로 안깎이려하지만 옛날 분들은 이혼이 정말 큰 오점이라는 인식이남아 이혼은 피하다보니 결국은 둥글어지는 것 같습니다 나를 복제한놈이랑 살아도 싸울건데 나랑 백프로 맞는 사람이 어딧겠습니까 장고 끝에 악수둔다고하죠 결혼이 너무 하고싶다면 재형이 형님이 말한대로 70퍼 정도 맞아도 하면 됩니다 살아가면서 깎이고깎이다 서로 맞아지는거구요 말은 안하지만 상대방도 져주고있고 나도 져주고있어요 한 번 진다고 잡혀사는 것도 아니에요 그냥 한 번 깎인거죠 인생은 예측이 아닌 대응이니 싸우고나더라도 좋은 대응이 되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최근 영상여러번 봤는데 남자입장에서의 완벽한 가이드라인이었어요...다만 요즘 젊은 여성중에 남자의 양보를 고맙게 생각하고 가끔은 본인이 져줄줄도 아는 여성의 비율이 높을까? 라고 생각하면 아닌것같습니다. 전 지금까지 5번의 연애를 했는데 그중에 남자친구의 희생, 양보, 배려를 계속 고마워하는 친구는 한명도 없었어요. 어느샌가 내 배려는 당연한게 되어버리는 현실...
남자가 더 좋아하는 연애가 좋다 남자가 져주는게 좋다 공처가가 좋다 이런거 다 여자들이 편하게 살기 위한 가스라이팅이었지 하나둘씩 수면위로 드러나고 있는중 아직 한국여자의 심연은 더 있을거임 남친 몰래 남친하고 남친부모 등기부등본 떼보는것도 벌써 20년이 넘은 역사깊은 스킬이었다는데 이것도 남자들이 최근에야 알았지.. 알면알수록 소름끼치는 존재들임 우리 주위에 존재하는 괴물들..
국결을 하세요. 1순위 피해야하는건 한국여성, 2순위 베트남 중국. 여기만 피하면 주변 외국인 신부들 일도하고 아이들 낳고 하하호호하며 삽니다 최소한 남편에게 잔소리는 안해요. 높여주려고합니다 오히려. 절.대. 한국 여성은 피하세요 도축당해서 영혼이되어 일하며 지내도 국가 전체적으로 가스라이팅 되어있어서 그게 당연한줄 알고 살게됩니다
현 20, 30대 남자들 이게 최선임. 1. 일 공부 운동 취미 뭐든 자신을 위해 바쁘게 열심히 산다. 2. 1번으로 성욕과 외로움을 최소화하고 건전한 방법으로 해소한다. 3. 이성적으로 대화 소통가능하고 서로 존중하고 둘 다 능력과 자기생활 가진 사람을 만나면 결혼하고 아니면 혼자산다. 솔직히 1,2번처럼 살면 이미 결혼이 꼭 필요한가 이런 생각이 들기시작함. 내 한번 뿐인 인생은 자신을 위해서 사는게 맞음. 대부분 이걸 모르고 또 안되는 상태에서 결혼을 하기 때문에 남자가 실질적으로 혼자 경제활동을 하면서도 여자한테 무시당하거나 감쓰정보로 취급당하는거임. 이런 남녀관계 부부관계가 될것이 뻔한데도 결혼하는 경우는 대부분 1,2번이 충족이 안되기때문임. 일하고 노력하고 자기관리하고 자존감을 키우자
형님 저도 34살 결혼하고 첫째6살 둘째 임신중인데요 와이프랑 연애일때 전혀 전~혀 싸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결혼후 애를 낳으니 몰아서 싸우게 되더라구요? 위에 댓글 쓰신분처럼 상대방을 내것 또는 상대방 잘못을 내 기준으로 판단하니 싸우게 되고 사랑하지만 타인이고 내것이 아니다 라는 생각을 깔고 어떤 상대방의 행동에대한 욕심이랄까요 … 참는다기 보단 서로 이조건이 맞아들어져야 자식앞에서 안싸우고 원만히 살아가는 조건중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해봐요
인생에서 배우자만 잘 만나도 인생의 절반은 성공한거라고 합디다 불신자 남자와 결혼했다가 결국 이혼한 장로님 딸도 봤고 믿는 사람끼리 결혼해도 이혼하는 커플도 여럿봤죠. (그래서 배우자는 신께서 정해놓은게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바울이 빛과 어두움이 어찌 함께 하리오 라고 했듯이 재형님 가정은 빛과 빛이 만나서 아이를 3명이나 낳아 애국하며 믿음의 가정으로 잘 살고 있으니 인생 성공입니다